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251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2023년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7조(공중화장실등의 설치기준) 제4항에 근거해 제주시 공중화장실 282개소 중 총 251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제주시는 지난해까지 113개소에 설치하고, 올해 의무화 시행에 앞서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비상벨 작동여부를 점검했으며, 미설치된 공중화장실 138개소에 대해서도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했다. 그 외 미설치된 28개소는 산악, 오름, 해변 등의 주변에 위치해 전기 인입이 불가해 비상벨 설치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공사 중이거나 하수도 관련 문제로 공중화장실이 잠정 폐쇄된 3개소는 7월 이후 정비가 완료되면 즉시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 2회 정기점검과 더불어 수시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작동유무를 수시로 점검해 범죄와 각종 안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애월도서관은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4일간 애월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3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자기 주도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마련했다. 여름독서교실 프로그램은 KBS 제주 김민경 방송작가를 초청해 미디어가 뭐에요?,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 독서 토론, 오늘은 내가 리포터! 라는 소주제로 미디어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여름독서교실 수강 학생 중 모범적이고 독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1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행사/프로그램, 도서관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탐라도서관 김윤철 관장은“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들에게 실제 납부하는 임차료 범위 내에서 생애 1회에 한 해 월 최대 20만 원까지 최대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19세~34세(2023년 기준 1988~2004년생)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조사를 통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매월 25일 청년월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마이홈 포털 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 확인 후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908명에게 1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도 주택과장은 “한시적 사업인 만큼 신청하지 못 한 청년들이 서둘러 신청해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관거 역류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로, 맨홀, 집수구 등 하수관거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수 시설물에 퇴적된 각종 이물질 제거로 집중 호우 시 우수 유입을 원활하게 하여 도로 침수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극한 호우와 잦은 비가 예고된 만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3월부터 사업비 6억 8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읍·면·동지역 하수관로 193.45km, 집수구 1,505개소, 수로암거 1.59km를 준설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민원처리반 2개 반을 편성해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면서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배꽁초, 나뭇잎,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있으며, 민원 요청시 즉시 출동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하수관련 막힘 410건, 파손 338건, 악취74건, 관로조사 285건, 기타 232건 등 총 1,339건의 현장 민원을 처리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준설공사 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9일, 7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지난 주말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중부지역 집중호우의 심각한 상황을 언급하면서 제주지역도 이번 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난이 어느 때보다 가까이 있는 상황임을 명심하여 ‘지나칠 정도로 과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난 대비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배수시설 점검, 침수 취약지역 재정비, 재난발생 시 인력․장비의 투입 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빈틈 없는 현장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개통 예정인 공항 지하차도의 배수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맨홀추락 방지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설치에도 속도를 내 달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재난 상황 발생 시에는 현장 중심의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엄숙한 자세로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재난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읍면동에 주민자치위원회보다 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는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는 근거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6월 통과되어 올해 말 시범실시 지역을 선정한다고 밝히면서 우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의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이 7월 28일 부산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제주아트센터, 제주4·3평화재단, 부산문화회관이 공동 기획하고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오페라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부산의 역량있는 예술가들과 협연하는 첫 프로젝트로 의미가 새롭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8월 공연을 앞두고 '순이삼촌'의 기획과 연출,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감독 강혜명, 작곡가 최정훈, 지휘자 양진모 외에도 이동명, 최승현, 장성일, 함석헌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해 대표 아리아 3곡을 선보이는 특별 무대도 마련한다. '순이삼촌'은 제주4·3을 소재로 한 현기영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주의 문화예술인들이 협업한 작품이며, 2020년 제주아트센터 초연 이후 경기아트센터(21년), 세종문화회관(22년) 등 도내·외 공연을 통해 4.3역사 인식개선과 공감대를 확장해 왔으며, 2022년 한국문화콘테츠비평협회 주최·주관 ‘제1회 세상을 바꾼 콘텐츠-망각을 일깨운 콘텐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8월 19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어촌지역의 유휴 공동시설(어촌계 창고 등)을 소득창출 기반조성, 주민 편익시설 등에 활용하기 위해 7월 24일까지 '2024년 어촌유휴시설활용 海드림사업' 대상지 수요 조사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2020년도 처음 추진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사업 신청 후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개소당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사업 신청 시 변경된 사항으로는 운영주체 거주 기준 강화, 유휴시설물 안전진단 선 이행, 어촌특화사업 관련 수상 실적 여부, 빈집 활용 리모델링에 해당 시 가점(각 2점)을 부여해 사업 대상지 선정 과정에 차별화를 두었다. 신청은 각 읍면동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용담어촌계(3억 원)와 신창바다목장 관리사무소(5억 원)에 이어 올해 애월어촌계(5억 원)까지 총 3개소가 선정되어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침체된 어촌마을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 등 고온 스트레스 등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제주시는 여름철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축들의 면역력과 번식 능력이 저하되고 심지어 폐사율이 증가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 상황실'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축사시설 관리,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에 대한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축종(젖소, 돼지, 닭)에 대해 적정 사육밀도 유지, 그늘막(차광막)설치, 환풍기 및 안개분무 가동, 축사 지붕에 물 뿌려주기, 쿨링패드 가동 등 축사 내부 온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해 관리하도록 현장 지도하고 있다. 또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음수용 700병/1L, 사료첨가용 444포/20kg) 공급, 기후변화 대응 기자재, 가축재해보험료, 축산분야 ICT 융복합 및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폭염 피해건수는 71건으로 4억 3백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에 추가 투입된다. 감귤원 방풍수(삼나무)는 자연경관을 해치고, 햇빛 투과 감소와 냉해 피해 유발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의 저해 요인이 될 뿐 아니라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매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방풍수정비사업 보조율을 60%에서 90%로 상향하고, 예산도 전년 대비 1,200% 증액된 6억 원을 투입해 178농가의 신청을 받고 방풍수 2만여 본을 정비하고 있으나, 감귤 농가들의 추가 수요가 증가해 1회 추경예산 심사를 통해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차 신청 접수를 받아 방풍수 1만여 본을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단가는 1본당 21,000원(밑둥절단), 파쇄는 1본당 12,000원이며 농가에서는 밑둥절단 또는 파쇄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절단과 파쇄를 같이 할 경우 사업단가의 10%인 1본당 3,300원 만 부담하면 된다. 제주시는 2025년까지 3년간 보조율 90%로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43개 농가에 3,098본을 제거했다. 현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조천읍도서관은 7월 29일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족문화 공연 '사랑의 라이트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향상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정인규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와 빛을 활용한 라이트쇼로 구성됐으며, 마술사의 재치 있는 표정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관객 전원에게 마술 도구를 증정해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무대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8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조천읍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휴관 중(10월 말까지)으로 공연은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18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방지시설과 교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재해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노형 해모루루엔 아파트를 방문해 침수 방지시설 작동 유무 점검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시 월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동 엉내공원 흘천 세월교와 내도동 월대교 등을 찾아 수위 등을 살폈으며 고산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강 시장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의 대비 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황 발생시 강력한 출입통제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시험가동을 거친 후 9월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우도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생활폐기물 증가와 기존 소각시설이 노후되어 지난 2021년 11월 착공했던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가 올해 6월 준공됐다.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는 사업비 55억 원 (국비 15억 원, 지방비 40억 원)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1일 1.5톤을 처리했던 기존 소각로에서 1일 5.0톤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로를 확충했다. 7월 시험가동과 설치검사 이행 후 8월 사용개시에 따른 시운전을 거친 후 9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서익천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소각로 용량 확충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