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매주 토·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던 광주공공배달앱 할인행사를 3월 한 달간 봄맞이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하는 등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인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의 민생경제 정책 실천 전략으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 소비 촉진 할인쿠폰 발행, 상생카드·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탑재, 배달앱 운영사 자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새학기를 맞이해 평일인 3월 3일부터 6일까지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토‧일요일 제공하는 3000원 주말 할인쿠폰 혜택도 이어가고, 특히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기간인 3월 22일과 23일에는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최대 4000원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지난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운영사별 50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5000원 감사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3월 특별할인 프로모션은 광주공공배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대 15조 원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성공적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스탠퍼드센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스톡 팜 로드(SFR·Stock Farm Road)가 참여하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체결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스톡 팜 로드 공동의장, 마이클 레펙(Michael Lepech) 스탠퍼드대학교 지속가능개발센터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의향서에는 스탠퍼드센터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공동 연구개발 제안에 동의하며, 이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을 받을 자격이 인정될 경우 적극 참여하는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스탠퍼드센터는 글로벌 AI 및 슈퍼클러스터 분야 최신 기술 자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전력망 최적화 연구와 기술 개발, 전남도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 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24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비전 어워드’는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매년 20여개 국가의 1000여개 정부기관, 기업, 비영리단체에서 발간하는 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한전KDN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표지, 정보 접근성, 이해관계자 메시지 등 8개 항목 중 6개 부분에서 총 98점(100점 만점)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참여한 보고서 가운데 LACP가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TOP 100 Reports Worldwide)와 기술성과 어워드(Technical Achievement Award)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전KDN은 자체 선정한 ESG 비전인 ‘사람과 환경을 WE하다’를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ICT 기술 개발 성과를 비롯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보성)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 평에 2028년까지 7조 원, 2030년까지 8조 원 등 총 15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기에 구축되는 AI 컴퓨팅 인프라는 AI 모델 연구와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로서 일반 데이터센터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으로 미국 북버지니아의 2.5GW나 중국 베이징의 1.8GW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와 행정안전부가 수도권에서 광주로 이전한 ‘기회발전특구 유치 제1호’ 기업을 찾아 지방세 특례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이 전국 최초로 수도권에서 기회발전특구(빛그린국가산단)로 이전한 ‘DH오토웨어’를 방문해 ‘기회발전특구 및 지방세 특례’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기회발전특구 지방세 감면 우수사례 기업인 ‘DH오토웨어’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효과와 입주업체 조세지원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서은주 지방세특례제도과장 등 행안부 관계자와 고광완 행정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빛그린국가산단(모빌리티특구)과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공지능특구) 유치 기업에 지방세 감면을 지원하는 등 광주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지역 주도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이다. 세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이 1.03명을 기록, 세종시와 함께 1.0을 넘기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전남·세종(1.03명)에 이어 경북 0.90명, 강원 0.89명, 충남·북 0.88명 순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24년 전남 출생아 수는 8천226명으로 전년(7천828명)보다 398명(5.1%) 늘어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전년 대비 출산율 증가 상위 시·도는 인천(11.6%), 대구(7.5%), 서울(5.3%), 전남(5.1%), 세종(5.0%) 순이다. 특히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년(0.97명)보다 0.06명 증가한 1.03명으로, 영광, 강진, 장성, 함평, 고흥 등 무려 5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나주, 광양, 보성, 화순 등 10개 시군에서 합계출산율 1.0명을 돌파했다. 전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26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수출 구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보육, 투자, 시장진출 등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허브로서, 그동안 축적한 중소기업 대상 수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바이어 매칭, 맞춤형 상담, 사전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부터 이틀간 전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5개 나라 바이어 50개 사와 국내 기업 100개 사가 참가, 1대 1 수출 상담,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이후에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지속해서 수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4일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에 마련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추위와 방학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KDN 사랑의 헌혈 행사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직원 대상 홍보활동을 통해 헌혈 참여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내 전산망을 통한 사전 홍보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헌혈에 대한 생각만 하다가 회사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바쁜 업무로 인해 행사 참석을 못해 아쉽다는 직원의 말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던 오늘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과 공감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한전의 필리핀 진출 30주년을 맞아, 25일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필리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확대하려는 필리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간 전력분야 신기술·신사업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전의 기술력이 필리핀의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망 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24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최대 발전회사인 아보이티즈(Aboitiz), 최대 배전회사인 메랄코(Meralco) CEO와 면담을 가지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아보이티즈, 메랄코와 양사간 전력·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망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K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해 효율적인 송전, 배전망을 운영해 왔다”며, “전력공급 全주기에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전 및 배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정국-농기원 농정업무 협의회를 열어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와 스마트팜 등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농업의 두 축인 전남도 농정국과 전남도농기원은 이날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왕우렁이 피해 예방대책 추진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스마트팜 보급 등 농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특히 민선8기 역점시책이자 전남도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모델을 도입해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집적단지를 조성해 전남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스마트팜 분야에서 중복이나 사무조정이 필요한 업무를 통합·규모화하는 등 공동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사업에 대한 협업 제안도 이어지는 등 내실있는 토론장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장립종벼 재배단지 조성 ▲청년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추진과 친환경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성공모델 육성사업에 곡성군과 장흥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곡성 석곡면 죽산마을(대표 최금화)과 장흥 관산읍 지북마을(대표 이용재)에는 마을당 5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을 마을소득 사업에 필요한 생산·가공·체험 시설·장비 등에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지원 마을은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친환경농업 실천 현황, 사업계획의 적합성, 실현가능성 및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곡성 죽산마을 주요 특산물은 ‘백세미’ 쌀로 마을 대부분의 농가가 참여해 2016년부터 전통 조청과 엿 제조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규모가 영세해 명절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HACCP 인증 등 보다 체계적인 전통식품(엿·조청) 생산·판매 확대와 국가 무형문화재 제140호 삼베짜기인 ‘돌실나이’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해소돼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사업은 국가산단이나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에 따라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이 가능하고,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도 제외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부지는 102만평(338만4000㎡) 가운데 95.6%인 98만평(323만4000㎡)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특히 이 중 25만평(81만7000㎡)은 환경평가 1‧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린벨트 규제를 풀지 못하면 산단개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적용을 받는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전력했고, 마침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광주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층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