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일도2동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고마로와 신산공원 일원에서 <제8회 고마로 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를 주제로 조선시대 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했던 고마장을 알리고, 말을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째 날은 오후 3시 30분 고마로 일대 사전 거리 홍보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고마정(19호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 오후 6시 신산공원 메인무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과 예술단이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제, 마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가 펼쳐지며 특히 오후 3시부터는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민속보존회 풍물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고마로를 거쳐 신산공원 행사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셋째 날 오전 11시부터는 축하공연, 말고기 경매,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고마로마문화축제는 고마로의 역사와 현대 문화가 조화로운 일도2동의 대표 축제이며, 올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해 나간다. 제주들불축제 운영 방향을 운영위원회에서 권고한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설정했다. 2024년은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더욱 완성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재도약할 수 있는 축제 준비의 해로 정했다. 운영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해 다음 축제부터는 탄소배출, 산불, 생명체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는‘오름불놓기’는 볼 수 없게 된다. 제주의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기획부터 축제 운영까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시민 주도의 축제로 탈바꿈한다. 축제 아이템 공모 등을 병행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또한 축제 변화를 위한 제도 정비 등 그간에 도출됐던 문제점들을 개선해 2025년 제주들불축제부터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제주들불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997년부터 25년을 이어온 제주지역 대표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이제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있다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3곳이 선정돼 국비 47억 원(총사업비 156억 원)을 확보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전국 18곳이 선정된 가운데 제주시에서는 하귀, 제주시, 감귤 농협 3곳의 산지유통조직이 선정됐다. 선정된 3곳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스마트 APC를 구축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로 산지유통을 거점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입고·저장·선별·포장·출고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축적과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이다. 제주시는 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7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확정됐으며, 9월에 세부사업비 심의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한경농협 APC에 총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채소전문 선별기와 ERP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화를 구축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APC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 및 상품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구제역 방역 조치를 위해 관내 소·염소 농가(422호 27,851마리)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하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관내 모든 우제류가 접종대상이다. 단,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 ▲출하예정일이 2주이내인 경우, ▲임신말기 그리고 상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돼지는 제외된다. 또한 농가의 자가접종이 원칙이며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와 고령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사로 구성된 접종반(6개반·13명)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 8월 농림부의 구제역 방역 조치 개선방안에 따라 자가접종 농가는 기존 6주에서 2주(~10월 18일)로, 공수의사를 통한 접종 농가는 4주(~10월 31일)로 단축된다. 일제접종 4주 이후부터는 농가의 적정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되며,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경우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2년간 행정 지원 제외, 1개월 후 재검사 조치 등으로 특별관리된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이번 정기접종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는 도 공모사업인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에 걸쳐 개소당 20여억 원이 투자되며 주민 쉼터 조성, 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월정리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월정 해변과 해맞이 해안로를 적극 활용해 어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주요 사업은 △월정 복지관 신축, △벽화 마을 조성 등 어촌관광 수요 충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3년간 도비 20억 원을 투자해 테마가 있는 마을로 조성 될 예정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일, 10월 둘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제3차 도민 경청회가 제주시 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제주의 특성과 정체성이 반영된 행정체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경청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내일 12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시정기조를 원칙으로 명확하고 일관된 논리로 답변해 줄 것을 언급하면서 감사에서 도출된 지적이나 개선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해 행정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현수막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게시 조건에 맞지 않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타 지역의 조례 개정사항 등을 검토해 우리 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 해제와 학교 등의 단체활동이 많아지면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독감에 취약한 아동과 어르신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가을철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후 발생할 수 있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10월~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도 제주시 지역에서만 10월 3명, 11월 28명, 12월 7명 총 39명의 환자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정도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 0.5~2cm)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 활동을 한 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진드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름 입구 등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7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농번기 등 잦은 야외활동을 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착용, 돗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 기반 마련을 위해 계량기 검사 및 수리 재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10t미만 비자동 저울은 '계량에 관한 법률' 제30조(정기검사)에 따라 짝수년도에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10t이상 저울은 같은 법 제24조(재검정) 및 25조(수리 재검정)에 따라 2년마다 재검정을 검정기관에서 받아야 하며 수리 재검정의 경우 시청 기업지원팀 또는 검정기관을 통해 받아야 한다. 또한, 만약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하는 계량기에 오차초과 등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계량기를 수리해 재검정을 신청하거나 폐기해야 한다. 부정확한 계량기나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계량기를 사용하는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계량기 정기검사는 2,136건, 수리 재검정은 150건으로 총 2,286건이며, 올해 수리 재검정은 80건(9월말 기준)이다.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계량기 검사 및 수리 재검정을 통한 정확하고 투명한 계량으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공근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근로계약서 및 출근부 작성 등 복무관리, ▲참여자 선발기준 준수, ▲일모아시스템 등록 및 관리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및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참여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478개 사업장에 1,224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 내 문제점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해 안전하고 내실있는 공공근로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행정전화 발신정보 알림 서비스, 휴대전화 안심번호 서비스 등 인터넷전화 부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인터넷전화 부가 서비스는 음성통화 위주의 인터넷전화에 부가 기능을 추가해 민원인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다. 발신정보 알림은 행정 전화번호에 기관·부서명이 동시에 표기되어 시민들이 전화금융사기나 스팸 전화로부터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모든 행정전화(3,000회선)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ARS 간편납부 시스템을 이용한 과태료 납부는 전년 677건 6천 387만 원보다 2천 280만 원이 증가한 639건 8천 667만 원이 수납됐다. 또한 읍면동 및 외청 35개 부서에서는 전화 돌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운영 중이며, 팩스 문서 분실 방지와 토너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웹팩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밖에도 민원부서 직원의 현장 업무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년부터 운영 중인 휴대전화 안심번호 서비스는 신청자에 한해 현재 총 360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를 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8일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제62회 탐라문화제 '제주시 축제의 날'에 참석해 제주시 읍면동 민속보존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라문화제 '제주시 축제의 날'은 오래된 민속행사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병삼 제주시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한경면·연동 민속보존회의 걸궁 공연, 조천읍·봉개동 민속보존회의 민속예술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올해로 62번째로 개최되는 탐라문화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는 축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외도동의 주민자치위원 자진사퇴에 따른 결원 발생으로 주민자치위원 3명을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모집은 2개 분야에 3명이며, ▲지역대표위원 1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위원 2명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외도동 주민으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외도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외도동주민센터에서 심사하게 되며, 각 분야별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공개 추첨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주민자치위원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 동안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발전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적임자를 선발해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