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령 이상 동물 등록된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공통으로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에 제주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 동물병원 27곳에 3,000마리 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했다.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접종료 5천 원을 부담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백신이 모두 소진되면 지원이 불가하기 때문에 방문 전 지정 동물병원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지정 동물병원 목록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4,518마리(상반기 3,008, 하반기 1,510)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인수공통전염병이지만 정기적인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충분히 막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양식광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산물 식품안전성 지도·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도·단속은 관내 양식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현장에서 광어 3마리를 수거한 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검사를 요청해 항생물질 잔류기준 초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도·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양식 관련 보조사업 지원을 배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50개 양식장에 대해 수산물 식품안전성 지도·단속을 실시했으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양식장은 없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제주광어의 생산체계 구축을 위하여 양식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전면 시행에 따른 서비스 공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공모한다. 제주가치돌봄사업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정책으로, △일상생활지원(가사지원, 방문목욕),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공모 분야는 지난해 12월 공모에 미선정된 2개 서비스 유형으로 운동지도 1개소와 안전편의시설 설치 1개소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17.)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기술능력,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단체·자활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982)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협약일로부터 2026년 말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25일 시청 5별관 회의실에서 공공부문 사례관리 사업 연계·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사례관리 수행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사례관리 사업 대상과 서비스의 종류, 지원 내용 등을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및 이용의 효과성 증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공부문 사례관리 9대 분야는 △통합사례관리,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의료급여사례관리, △자활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중독사례관리, △정신건강 사례관리 사업으로 주민복지과, 노인복지과 등 4개 부서와 수행기관 3개소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공공부문 사업 간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통합사례회의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해 복지 대상자에 대한 복지자원 연계와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영역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자원을 공유하겠다”며, “특히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사례에 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25일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및 특별교부세 사업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에 방문한 자리에서 △용강별숲공원 잔여부지 자연장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 원, 국비 21억 원), △용담 국민체육센터(시니어친화형) 건립사업(총사업비 56억 원, 국비 30억 원) 등 2개 사업의 국비 5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 신청 예정인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조천읍 신촌항 월파방지시설 피해 복구공사(총사업비 21.7억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가뭄대비 농업용 저수조 정비사업(대흘·평대지구)(총사업비 10억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등 총 3개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액은 20억 원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관심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중앙절충 시 부서장 이상 간부급 공무원이 직접 나서 사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탄소중립과 플라스틱 없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축제에서 사용되는 1회용 접시, 나무젓가락, 종이컵 등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연간 5,000만 원(국비 3,500만 원, 도비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9개 행사에 다회용기 5만 개를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 지구환경축제 등 10개 내외의 행사를 다회용기 지원 대상 축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축제 현장에서 배출되는 1회용품 폐기물을 줄여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 개최됐던 제주들불축제에서 도 자원순환과와 함께 행사장 내 먹거리 제공, 홍보부스, 푸드트럭 등에 다회용기 약 7만 2천여 개를 지원하여 플라스틱 없는 축제 전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1회용품 없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축산농가 84개소에 대해 오는 4월부터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 893개소 중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농가 84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및 악취배출시설의 무허가 시설 설치 여부 △가축분뇨 발생량 대비 처리시설 용량 및 위탁처리량 적정 여부 △가축분뇨 및 퇴·액비 불법처리(무단투기, 방치 등) 여부 △악취배출원 및 방지시설 관리실태 확인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수집된 악취농도 분석을 통해 고농도 악취가 배출되는 시간대에 집중 점검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악취관리지역 지정농가 84개소를 점검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17개소에 대해 총 35건의 행정처분(고발 1, 사용중지 6, 개선명령 9, 조치명령 1, 과태료 18)을 내린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축산악취 관리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둔지오름 등 8개소*에 대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와 침식 작용 등에 따른 오름 훼손을 방지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보행매트 교체, 안전로프 설치, 난간 보수, 안내판 설치, 침목 계단 정비 등이며, 제주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오름에 대해서는 하반기 읍면동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애월읍 수산리 수산봉 등 10개소에 1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 등을 정비한 바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청정 제주 오름의 자연미를 널리 알리고,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오름 이용시설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자연환경보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설된 탐방로 이외의 다른 경로 출입은 탐방객 스스로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q 제주시는 따뜻한 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첫걸음인 나무심기 생활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80회 식목일 행사와 더불어 세미 맹그로브 식재, 학교 숲 조성, 묘목 나눠주기 등을 3월과 4월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26일(수) 조천읍 와흘리 메밀마을 일원에서 산림녹지 관계자와 조천읍 자생단체 등 80여 명과 함께 이팝나무 등 200여 그루를 심는다. 또한, 제주시 산림과 마을 생활권 주변으로 탄소흡수가 탁월하다고 연구된 제주 자생 세미 맹그로브* 수종(황근)을 포함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수종 2만 3천 본(43ha) 식재를 추진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3월 6일과 19일에 신성여고, 제주여고 등 학교 숲에서 학생들과 함께 배롱나무 등 1,250그루를 심었다. 그리고, 3월 22일에는 시민복지타운에서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열어 석류, 무화과, 황근 등 4,000그루를 무상공급하는 등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나무 심기 행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7회 애월읍 왕벚꽃축제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거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애월읍 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여,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탐라무예단, 소리사랑 어울림 봉사단, 애월읍합창단 등 지역 예술인들과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봄날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풍물패 물메, 풍물굿패 신나락의 길트기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화려한 점등식과 함께 가수 아얀, 밴드 N.O.D의 개막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갓대금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예술공연, 왕벚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왕벚꽃 노래자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우드 팬시, 이니셜 키링 만들기 등 무료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작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들불축제 ‘희망, 잇다’특별공연을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별공연은 제주들불축제의 둘째 날 예정됐던 주제공연을 실내무대에 맞춰 80분간 재구성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강풍으로 취소됐던 들불축제의 새로운 희망을 피워나가기 위한 내용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공연 첫 순서로 하나아트 팀이 ‘액아웃, 꽃풀이’공연을 통해 올 한 해 액운을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이끄는 ‘양방언밴드’가 제주에 대한 헌사와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낸 ‘오름, 향연’을 펼쳤다. 마지막 순서로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가 다양한 무대와 다채로운 래퍼토리로 열정적인 힙합 공연예술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로는 새별오름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제주 출신 작가들이 그린 미디어파사드가 배경으로 펼쳐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최대 30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현저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 ▲간판 철거 후 과도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38개소·67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고석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