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의료급여법 시행령'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9월 29일부터 ‘의료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개설을 시행하고 있다. 압류방지 전용통장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현금으로 지급되는 ▲요양비, ▲장애인보조기기 구매비, ▲건강 생활 유지비, ▲본인부담금 보상금, ▲본인부담금 상한제 등 의료급여 5종류에 대한 압류금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용통장 개설에는 총 9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7개 기관 ‘농협, 신한, 하나, 기업, 부산, 농협중앙회,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개설이 가능하고, 2개 기관인‘국민, 우리은행’은 약관 개정 등을 거쳐 추후 시행할 예정이다. 전용통장 개설은 의료급여증 등 수급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금융기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미 압류방지전용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는 별도의 통장을 개설할 필요없이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또는 읍·면·동에 복지급여 계좌를 신청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제는 현금성 의료급여를 압류방지전용통장에 입금할 수 있게 되어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수급권이 실질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2월 3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제주시 권역별 6개소를 모집하며, 선정은 11월 중 별도의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 관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하나의 법인에서 1개 권역․1개소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복수의 다른 권역에 각각 다른 시설로는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로 제주시 노인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이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전확인,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등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독거노인의 증가에 따른 노인의 사회 관계망 강화가 필요한 만큼 역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실시한다.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지급 받는 경우 중복지원 금지 규정으로 인해 별도 지원이 불가했으나 올해 6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아동양육비와 청소년특별지원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은둔형 청소년 증가 추세에 대응해 일정 기간 이상 외부와 단절된 채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선정 기준에 포함시켰다. 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사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청소년으로 별도 심의를 거쳐 선정되면 생활지원, 학업지원,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로 필요한 경우 추가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청소년상담사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분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년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돌봄, 건강, 고용, 교육,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사회보장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법정계획으로 지자체는 4년 단위 중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경애 사무국장이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성과관리, 성과지표 작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워크숍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사업 취합, 민관 TF 운영, 주민 공고, 실무협의체 검토를 거쳐 2024년 연차별 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의 심의 후 11월 말에 제주특별자치도로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수립된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은‘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으로 8대 추진전략, 41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민․관이 협력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70여 개소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질하기 쉬운 식품사용·보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살균관리, ▲보존식 보관,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등 위생관리 여부다. 점검 결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은 수거하여 검사를 의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식중독 예방 수칙 교육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3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지난 상반기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57개소 중 86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9일과 11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교육장에서 장애인복지시설 23개소 종사자와 인권지킴이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공동으로 장애인복지시설 내 인권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시설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백기 관장이 생활재활교사, 인권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인권 현황과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이어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김정하 활동가가 시설장, 사무국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권익보장과 장애인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낙석 우려로 인해 9월 6일부터 출입을 통제했던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구간’ 출입통제를 지난 12일 일부 해제했다. 출입통제를 해제하는 구간은 곤을동 해안변과 별도봉 공원구역 산책로 440m이다. 이번 일부구간 해제는 곤을동 낙석 우려 구간 출입통제에 따른 우회 산책로 개설로 인한 조치로써, 곤을동 해안변 미개설 산책로 40미터 구간에 안전로프, 데크계단, 미끄럼방지 매트 등을 설치해 우회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낙석이 우려되는 ‘곤을동 구간’은 정밀안전점검 용역이 진행중이며 오는 11월 26일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9월 6일 낙석 위험이 있는 ‘곤을동 구간’ 180미터 외에도 곤을동 해안변과 별도봉 공원구역 440미터를 포함한 총 620미터를 출입 통제한 바 있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에 따라 낙석우려 산책로 구간에 대한 시설폐쇄 또는 안전시설 설치 후 재개방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합창단 기획 연주회 “화합”을 개최한다. 기획 연주회에서는 이념을 초월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은혜’, ‘평화’, ‘자비’, ‘사랑’과 ‘화합’ 5개 스테이지를 통해 모두가 편견없이 즐길 수 있는 합창곡을 선보인다. 또한 소프라노 오능희의 ‘향심’, ‘Ebben?… Ne andrò lontana(그렇다면 멀리 가버리겠어요)’와 테너 박웅의 ‘Aria di Chiesa’ 중 ‘Pieta Signore’와 ‘I Know Who Holds Tomorrow(내일 일은 난 몰라요)’가 특별 연주된다. 마지막 ‘화합’의 스테이지에서는 쌀쌀해지는 가을날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걱정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강산’이 연주돼 관객 모두가 하나 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제주가 하나 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0일 오후 7시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한국천문학회와 공동으로 ‘과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과학 토크콘서트‘는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인 달을 주제로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와 서울대 천문학과 이강환 박사가 달 탐사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심채경 박사는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우리나라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광시야 편광 카메라 연구에 참여했으며, tvN ’알쓸인잡‘, ’알쓸별잡‘에도 출연했다. 이강화 박사는 ’우주의 끝을 찾아서‘, ’빅뱅의 메아리‘ 등 다양한 천문학 서적을 저술했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을 거쳐 지금은 서울대 천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과학 토크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7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강미숙 관광진흥과장은 “과학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나라 달 탐사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교향악단 1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작품 27’이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은 1909년 라흐마니노프가 미국 데뷔 무대를 위해 새로운 방식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작곡한 곡이다. 뛰어난 테크닉, 초인적인 지구력,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적 감수성과 시적 통찰력을 연주자에게 요구하는 곡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피아노계 거장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협연을 맡는다. 이어 연주될 곡은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세 편의 교향곡 중 단연 걸작으로 인정받는 ‘교향곡 제2번 작품 27’이다. 라흐마니노프의 지휘로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둔 후 글린카 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 작품은 제주교향악단이 관현악의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색채와 박진감으로 연주한다. 관람료는 일반 5천 원, 일반단체 4천 원(10인 이상), 청소년 3천 원으로 티켓은 10월 13일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5일 구좌읍 김녕리사무소에서 읍·면지역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 민원상담실은 원거리 읍․면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지적․세무․생활법률 등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 편의 서비스다. 이날 민원상담실에서는 민간 전문가(세무사, 법무사) 등이 함께 참여해 국세·지방세, 생활법률과 토지이동(분할, 지목변경)·공시지가·지적불부합지 등 부동산 관련 고충민원 상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아울러 주민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아 해당 부서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고 소통행정 구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어 10~11월에는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시지부와 함께 읍․면지역 보일러 난방시설 안전점검과 무상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시민생활 현장을 찾아가는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며 “마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개선의견 제시 등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5월부터 제주목 관아 우연당 대청에서 진행해 왔던 관덕정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10월에도 계속 운영해 나간다.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 사항은 물론 생활 고충에서부터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경우는 소관부서에서 확인하여 처리계획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동병삼련 현장민원실은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11월 이후에도 주말 시간을 이용해 최소 월 1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 운영 일정은 제주시 누리집 첫 화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없이 현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 운영된 현장민원실에서 시민들은 제주시장에게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 ▲농로포장 및 풀베기 요청, ▲국공유 건물 활용 방안 마련, ▲신제주로터리 가로수 정비 등 38건의 민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장민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의 고충은 해결하고, 제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