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이 도심지에 근접한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거친오름입구에 조성된 오름 탐방로와 잔디마당, 생태연못 등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더불어 노루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주기, 만들기 체험과 전시관, 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터를 보수했고, 스마트그늘막 3개소 설치와 초화류 36,000여 본을 식재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보완하고, 새로이 유아동네숲터를 조성해 지난달에만 1,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했으며 이번 달에도 30여개의 어린이집 등에서 소풍장소로 예약한 상황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놀이 체험 등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힐링할 수 있는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올 가을과 겨울에도 운영한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 위치한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9동이 조성돼 체류형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 숙박동은 ▲2인실 8객실(침대형), ▲4인실 8객실(침대형, 온돌형), ▲10인실 3객실(일부 침대형) 총 19객실에 78명 수용이 가능하며, 부대시설로는 강당과 야외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는 선흘 곶자왈, 동백동산습지의 자연생태자원과 함덕해수욕장,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 등 청정 제주 자연환경을 장거리 이동 없이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객실은 무선인터넷과 취사시설이 조성돼 있어 단체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에코촌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이 자연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유지관리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2019년 10월 폐기물 반입이 종료되어 현재 최종복토공사가 완료된 봉개 매립장의 사후관리 검사를 실시한다. 사용종료 예정인 봉개매립장(1, 2공구)은'폐기물관리법'제50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70조에 의거 지난 9월 침출수 및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했고, 매립시설 검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사용종료검사를 시행했다. 사용종료 신고와 수리가 완료되면 봉개매립장은'폐기물관리법'제50조 등 관계법령에 의거 주기적으로 각종 사후관리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검사항목 및 검사주기는 주변환경영향 종합보고서 작성(5년마다), 사후관리 정기검사[3년마다(최초 사용종료일로부터 1년 시점 1회 실시)], 침출수 수질검사(분기 1회), 지하수 수질검사(분기 1회, 최초 사용종료일로부터 3년까지는 월 1회), 발생가스 측정(연 1회, 최초 사용종료 일로부터 5년까지는 분기 1회), 토양오염도 조사(연 1회), 지반안정도 조사(연 2회)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각종 검사항목에 대한 적정한 조치를 진행하고, 매립장 사후관리를 통해 친환경적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검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서익천 환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말까지 접수 받는다. 슬레이트 주택 지붕 철거의 경우, 일반가구는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독거노인‧한부모․장애인포함가구 등 우선 지원가구에는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의 경우에도 우선지원가구에게만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사업 신청은 건축주 또는 임차인이 가능하며, 신청자의 신분증과 건축물대장·임대차계약서(임차인의 경우) 및 철거할 건물의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547동과 지붕 개량 50동 등 총 597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총 415동(70%)에 대한 신청을 받아 239동(58%)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슬레이트는 노후되면 쉽게 부서져 비산되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말하면서, “신청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신청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대비해 10월 19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접종은 10월 19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실시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지자체 사업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제주도민의 경우 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존·비속), 면역저하자 등이다. 또한,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4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제주보건소에서 시행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립제주박물관과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2023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가을날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듯이 우리들의 마음에 책 열매를 가득 채워 책으로 알아가는 즐거움과 책으로 얻게 된 지혜와 슬기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주제로 축하행사와 포럼, 공연, 북페어 및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첫째날(10월 27일)에는 ▲제주지역 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포럼을 진행하며 둘째날(10월 28일)에는 ▲북콘서트(조경규 작가/오무라이즈 잼잼 저자, 정희성 시인/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저자)와 ▲공연(책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마당(제주어 동시 낭송, 드림 뮤지컬 갈라 콘서트, 양재진 작가의 내마음을 나도 모를 때-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북콘서트)이 국립제주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다. 셋째날(10월 29일)에는 ▲북콘서트(김수열 시인/호모 마스크스 저)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가 국립제주박물관 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온 가족을 위한 융복합 연희뮤지컬 '제주 옹고집전'을 11월 12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본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주최'2023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제주아트센터 예비상주단체로 선정된 광개토 제주예술단이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옹고집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제주를 배경으로 한 창작 연희극으로, 애월읍 수산리에 사는 불효막심 성질 고약한 옹고집이 학대사를 통해 개과천선한다는 이야기다. 공연은 광개토 제주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제주 트레블러즈, 소리꾼 고윤선, 연극인 이태식, 조주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기예로 펼쳐진다. 한편 광개토 제주예술단은 제주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탐라문화제, 제주 국악제, 제주문화예술축전을 비롯해 미국 텍사스 댈러스 코리안 문 페스티벌 초청공연, 심수봉, 나훈아, BTS 등과 함께한 방송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제7회 대한민국 국회 한류문화대상을 받기도 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역량 있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과 유통 환경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고,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시니어 친화형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투입해 제주생활체육공원 내 연면적 약 1,610㎡, 지상3층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로는 시니어 실내체육관과 GX실(요가·댄스),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치매예방 상담실, 화장실 등 다양한 스포츠 편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2월 말까지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에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작년 12월 문체부 현장실사 등을 통해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사업 효과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 5월 문체부 추진 공모사업에 신청해 9월 최종 선정됐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은 제주생활체육공원 내 실내시설 확충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0월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제17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제주독립출판 특화도서관 운영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총 37편의 아이디어와 현장사례를 응모했으며, 최종 8편이 선정됐다. 탐라도서관은 ‘독자와 작가의 경계를 허물다제주독립출판 특화도서관 운영’을 현장사례로 응모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탐라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독립출판 특화도서관은 전국 31%를 차지하는 제주의 독립서점과 제주 작가, 콘텐츠 창작자, 제작자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독립출판물을 일찍 경험한 제주시민들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특화서가를 구축하고 제주독립출판 제작, 제주 출판 학교, 제주북페어 2023 책운동회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추진으로 독자와 작가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출판의 상생으로 제주 출판 문화를 활성화함에 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지역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 도서관 문화학교 '그림책으로 배우는 너와 나' 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너와 나' 프로그램은 아직 성역할 관념이 고정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성 관념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된 그림책 성인지 교육이다. 운영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초등 저학년(1~3학년)으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성인지에 대한 관념과 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구이린시에서 개최한 2023 차이나-아세안 엑스포 관광전시회에서 '최우수 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차이나-아세안 엑스포 관광전시회는 세계 13개국에서 여행사와 관광 기업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국가 간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로, 제주시에서는 안우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엑스포에 참여하는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제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룰렛돌리기 이벤트, 무드 등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우수 전시상, 최우수 조직상, 최우수 창의상 등 세 가지 상이 있으며, 제주시는 일본 구마모토시와 함께 공동으로 최우수 전시상을 수상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세계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고 유네스코 4관왕 달성한 제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전하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의 잠재적인 관광객들이 앞으로 제주를 방문해 아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3일 오후 1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사업 145개소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업소개사업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역량강화 교육은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기르고,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의 확립과 직업윤리의식의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주관으로 직업소개사업자가 알아야 할 직업안정법 준수사항, 직업소개 사례중심의 실무, 고용서비스 관계 노동법령 및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사로 나선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김상식 실무교육위원장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사업자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자주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해결 방법 등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는 유료 128개소와 무료 17개소 등 145개 직업소개사업소가 등록되어 운영 중이며, 건설·가사노동·간병 인력 등 다양한 현장에 노동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사업 대표자와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