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지방세 이월 체납액이 794억 원(9월 말 기준)으로 부과액 6,474억 원 대비 12%를 차지함에 따라 연도 말 체납률 3.1%이하를 목표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돌입한다. 2023회계 마무리 지방세 정리 기간 동안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징수효과가 높은 예금, 급여, 채권 등을 압류하고, 번호판 영치,명단 공개 등으로 체납액 징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계곤란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해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한 맞춤형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 압류(8,915건), 공매(9건), 관허사업제한(24건), 공공기록정보등록(23건) 등을 통해 체납액 271억 원(현년도 157억, 과년도 114억)을 징수한 바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세수확충을 위해 마무리 정리기간 동안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각종 체납처분을 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1일 어승생 공설묘지를 찾아 무연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핵가족화 그리고 원거리 거주 등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연고자가 없는 분묘 500여 기에 대한 벌초와 주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그리고 벌초 완료 후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유족을 대신해 합동 제례를 지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미 벌초․무연 분묘가 무관심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추석이 지난 후, 미 벌초 분묘와 무연분묘에 대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에 대한 조건 이행 실태를 조사하고, 미이행 토지에 대해서는 이행 촉구를 완료했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56조제1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51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제24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해 인접 토지와 합병을 조건으로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최소 분할 제한면적 미만으로 분할이 이루어진 한림·애월·구좌읍 등 지역의 토지 총 191건이다.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개발행위 허가 조건을 이행한 토지는 170건이었으며, 조건 미이행 토지 21건에 대해서는 분할 신청 대상자에게 서면과 유선을 통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토지합병에 필요한 사전 조치 및 허가조건(인접 토지와 합병)을 이행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조건 이행이 안될 경우, 관련법에 의거 개발행위 허가를 취소해 분할된 토지의 원상회복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적인 토지 분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지적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1월 3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공공갈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갈등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학교 공공갈등지역혁신연구소 조은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이날 강연에서는 공공갈등의 원인과 진단 방법, 창조적 갈등 해소를 위한 지자체 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해 이론과 사례 교육이 진행되고, 이어 갈등관리 관련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점차 복잡․다양해지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의 갈등관리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공갈등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1일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위탁 운영 상황을 현장 점검하면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가정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먼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자립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지원 장애인 가구를 찾아 생활환경을 살폈다.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과의 1:1면담, 조사 등을 통해 자립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내 주거, 일자리, 의료,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더 많은 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립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유도를 통한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방지를 위해 3분기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실태조사를 12월 8일까지 실시한다.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는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건설기계를 명시된 기한까지 사용하도록 허가하고 그에 따른 임차료를 지급할 것을 약정한 문서이다. '건설기계관리법'제2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건설기계를 임차하는 건설업자와 건설기계 소유자인 건설기계 사업자 간에는‘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각 시·도지사는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해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 3분기 제주시와 계약을 체결한 공사 현장 39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 ▲임대료와 1일 가동시간 등 계약서 의무기재사항 작성 여부, ▲공정거래위원회의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의무기재사항 누락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임대차계약서 미작성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설치된 우도지역 개인오수처리시설 157개소에 대한 점검을 25일, 26일 양일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개인 오수처리시설의 관리가 미흡할 경우, 정화처리 기능이 상실돼 기준 초과 오수가 방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 ▲시설 고장·노후화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 내부청소 이행 상태, ▲50㎥/일 이상 시설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했고, 운영·관리가 소홀한 시설에 대해서는 전기설비 정상 작동, 내부청소 이행 등 계도 조치했다. 또한, 향후 공공하수도 연결 시 오수처리시설 폐쇄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사업장 등에 개선명령 47건, 과태료 부과 23건․3천 387만 원을 부과했으며, 1건은 고발 조치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적정한 오수처리를 유도하고, 관리·감독의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의 대규모 종합스포츠 시설인 제주종합경기장은 1968년처음 조성된 이후 수차례의 신축과 증축을 거쳐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됐으며 제주시의 명실상부한 상징물(랜드마크)이다. 현재까지도 국내외 대규모 스포츠 대회의 주무대로 활용되고 있는 제주종합경기장은 시민들의 대표적 스포츠․문화․여가 시설로서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시설이다. 그러나 날로 늘어나는 차량과 등산, 타 시도 이동을 위한 공항 이용자의 장기 주차 등으로 경기장 시설 사용 목적 외의 주차 행위가 빈번했다. 또 무질서한 주차행위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 보행권이 보장되지 않아 사고위험 등 지속적인 시민 불편사항이 야기됐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주차 회전율 높여 질서 있는 선진 주차문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권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경기장 주차요금 유료화 전환 준비를 마쳤다. 제주시는 주 경기장, 한라체육관, 애향운동장 일원에 대해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난 8월 말 유료화 관련 현대화 시설을 준공했다. 기존 주차면 573면에서 현재 946면으로 주차면이 추가(증 373면) 확보됨에 따라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월 30일 월요일 집무실에서 귀뚜라미그룹으로부터 제주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귀뚜라미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효진 귀뚜라미 제주영업소장, 박창원 제주시홈시스대표, 이영호 동제주대리점대표가 참석했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제주의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아 전달된 장학금은 학습지원이 필요한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 38년간 510억 원 규모의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0월 30일 월요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국내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용인시 간부공무원 27명의 제주방문을 환영하면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은 경기도 용인시가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장기 교육과정 중 하나로 제주방문을 추진하면서 성사됐으며 제주시 현황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시정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두 도시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등 각종 시책을 공유하고,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보건소는 건강증진학교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쿠킹 클래스’ 영양교육을 운영했다. ‘쿠킹 클래스’영양 교육은 균형잡힌 식생활에 관한 이론교육과 신선한 과일, 채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인식과 태도 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으로, 제주시 관내 3개 학교를 건강증진학교로 지정해 아동 비만 문제를 영양 측면에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 구성 자전거, 5대 영양소 등 이론교육과 알록달록한 야채를 이용한 또띠아 만들기, 방울토마토 직접 심기, 영양만점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해 아동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된 건강증진학교‘쿠킹 클래스’영양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에서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주제로 열린 ’2023 제주독서대전’이 책을 사랑하는 전국의 독서인들 약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주시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관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27일 개막한 이번 독서대전은 우당도서관과 국립제주박물관 일원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책 축제가 펼쳐졌다.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제주지역 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정명 교수, 서점문화연구소 성미희 소장의 주제 발표로 제주지역 독서문화 관계자 간 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오무라이스 잼잼’의 저자인 조경규 작가와 ‘저문 강에 삽을 씻고’의 저자 정희성 작가의 북콘서트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 마당이 열려 책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마지막날에는 ‘호모 마스크스’의 저자 김수열 시인의 북콘서트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모든 세대가 제주어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마지막 날인 29일 행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