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 제공을 위해 애향운동장 서측에 위치한 불법건축물(쉼터) 철거를 완료했다. 애향운동장 서측 불법건축물(쉼터)은 2008년 정자 형태의 조경시설물로 설치된 이후 추위와 비바람을 막기 위한 벽체를 보강하면서 신축(연면적 56.1㎡, 1층, 경량철골조)됐으며, 2013년에 현재의 건축물 형태의 가설 쉼터로 변경됐다. 이후 이용자들이 겨울철 난방기구 등을 자체 구비하면서 화재 위험 등 안전사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채 현재까지 불법건축물로 사용됐다. 또한, 바둑·장기 등을 위한 쉼터가 사행성 도박·음주·흡연 등으로 인해 이용 목적이 변질되고 있으며, 최근 운동장 이용자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관리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체육시설 이용 목적을 위해 지난 11월 3일 쉼터를 철거했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쉼터 철거를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질서를 준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회화작가 만욱을 초청해 11월 19일 오후 3시 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11월 북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11월 북토리 테마는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마흔을 맞이해 해외 도시에서 혼자 한 달 살기에 도전한 ‘아줌마’의 이야기를 담은 책『아줌마! 왜 혼자 다녀요?』의 저자인 회화 작가 ‘만욱’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작가 만욱은 기혼 중년 여성으로서, 새내기 회화 작가로서 새롭게 도전한 ‘혼자 여행’이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일부터 제주도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이번 강연은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는 모든 중년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지속 가능한 책 읽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월체육관에서 '2023 애월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3 애월 북 페스티벌에서는 힐링 콘서트 & 공연, 자파리 체험마당, 플리마켓, 가족 리딩테이블, 테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공연) 잭과 콩나무 뮤지컬, 힐링 콘서트(별소 달소, 갑자기 밴드), 메타 사이언스 마술, ▲ (플리마켓) 동네책방, 소상공인, 어린이 셀러, ▲ (체험) 가죽공예 미니 책, 검정 고무신 커스텀, 그림책 읽는 캠핑장 등 6개의 무료 체험, ▲ (전시) 테마별 도서 전시, 가족 리딩테이블이 운영된다. 애월 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만 가능하다. 탐라도서관 김윤철 관장은 “이번 애월 북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돼 시민들의 독서문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을 위한 야간 힐링공방 '도자기 세상'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자기 세상'은 평소 바쁜 일상에 지친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도자기 문화 체험과 취미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신청대상은 지역주민(성인)으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제주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바쁘고 힘든 일상에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간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3일‘행복day 사랑day 함께day’2023년 가을맞이 나들이를 구좌읍에 위치한 메이즈랜드에서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가 행사 비용 일부를 후원했고,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제주도 항운노동조합은 버스,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행사가 진행됐다. 가을맞이 나들이는 시설 입소자·종사자·자원봉사자 등 60명이 참여한 짧은 시간 동안의 행사였지만 사랑의 집 입소자들은 모처럼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사랑의 집은 7월 31일 입소자에 대한 4차례 학대판정과 운영법인의 경영의지 부족으로 폐쇄 행정처분이 이루어졌으며 체계적인 전원조치 등을 위해 제주시에서 임시시설장(이승희)을 선임하여 3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그간 시설폐쇄 과정에서 종사자 부족 등 정상 운영이 되지 않아 입소자들을 위한 활동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하여 돌봄 부실에 대한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정상적으로 유예기간동안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3일 서부지역 조생양파 재배지를 방문해 농작물 생육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시설(급수탑, 저수지)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10월 한 달간 강수량이 전년도 대비 33%인 2.8mm에 그친 제주시 고산지역을 방문해 가뭄에 따른 농작물 생육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농가가 양수장비를 요청하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장비 지원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전하면서,“현장 가뭄 상황을 예의주시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단계별로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장비에 대해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장비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가뭄이 지속될 시 관정 및 양수 등 시설·장비를 총 지원 할 예정이며 농어촌공사,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3일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2023년 제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5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에서 주관한 '2023년 제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한 가장 큰 축제로 농업인 단체회원과 유관기관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안전, 건강한 제주, 행복한 농촌’을 주제로 농업인 단체 우수사례 발표, 농업인 안전교육, 식전 공연이 이어졌고, 제주농업과 지역사회발전 유공자에 대한 우수농업인 표창과 제주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 수여, 안전한 농작업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귀한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면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귀한 시간, 농업을 선도하는 주체로서 진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1월 3일 호텔시리우스에서 열린 '2023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워크숍'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양 행정시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서비스 중 하나인 '어르신기능향상서비스'이용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남진열 교수의 교양 교육, 마음 챙김 힐링프로그램, 사회서비스 관련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시민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사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63억 원을 투입,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하여 9월까지 7,220명에 대하여 14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여성가족부의 한부모가족 지원 기준 완화와 아동양육비 지원대상 확대 등에 따라 2024년 한부모가족 지원을 확대한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4년부터 한부모가족 증명서 발급 및 아동양육비 지원을 위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상향돼, 2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이 올해 약 2백 7만 원에서 약 2백 32만 원으로 완화된다. 또한, 만 18세 미만인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경우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해의 12월까지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지원기간이 최대 11개월까지 늘어나게 된다. 아동양육비 지원금액도 자녀 1인당 현재 월 20만 원에서 월 21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된다.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중위65%)는 자녀가 0~1세 영아인 경우, 아동양육비 지원금액을 현재 월 35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등에서 매입한 공공임대주택 제공의 경우 보증금을 현재 최대 9백만 원에서 내년에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노인복지시설 입소 중인 만 65세 이상 기초생계·의료 수급자의 입원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1인당 90만 원 범위내에서 8시간 45만 원, 12시간 90만 원이 지원되며, 신청은 해당 노인복지시설에서 입원 확인 서류를 구비해 행정시로 지원 요청하면 된다. 올해는 예산 6천 5백만 원으로 10월 말 기준 76명을 대상으로 4천 5백 21만 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고, 지난해에는 106명에게 5천 2백 9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년에는 예산 8천만 원을 확보해서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간병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1996년부터 시행 중인 간병비 지원사업은 보호자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신체 회복과 안정적 보호를 도모하고 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간병비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설수급자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0월 25일 열린어린이집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신규 44개소, 재선정 54개소 등 98개소를 선정해 총 158개소(전체 309개소의 51%)의 열린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곳으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운영에 부모의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번 열린어린이집 선정에는 총 104개의 어린이집이 지원했으며, 신규 지정에는 48개소가 신청해 44개소가 선정됐고, 재선정에는 56개소가 신청해 54개소가 재선정됐다. 이번 신규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의 지정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로 1년이며, 연속 지정 기간은 3년까지이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이 부여되고, 정원충족률에 상관없이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11월 7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높이기 위한 공직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장애 인지 및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 습득'이라는 주제로 시각과 청각 기능을 동시에 상실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시청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도농아복지관 시청각장애인지원팀 배우리 팀장이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과 에티켓, 촉신호 실습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308명의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역량강화 등 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추가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