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 수준을 확대하고 근로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올해 대비 194억 원이 증액된 총 1,133억 원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도 저소득층 생활 안정 강화 및 자활·자립 기반 마련에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내년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 ▲ 기초 생계급여 선정 기준 상향, ▲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생계급여 지원 금액 증가, ▲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 금액 인상, ▲ 의료급여 중증장애인 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지원 분야에서는 기준중위소득이 올해 대비 6.09% 인상(4인 가구 기준 540만원→573만원)됐고,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상향(30%→32%)되어 생계급여 지급액이 전년 대비 13.16%(4인 가구 기준 162만원 → 183.3만원)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883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에 대한 최저생활 보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를 위해 121억 원을 투입해 자녀 1인당 아동 양육비 지원 금액을 월 1만원(20만원→21만원) 인상하고, 선정 기준도 상향(6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일 인권지킴이 활동 간담회를 끝으로 2023년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노인의료복시시설 인권지킴이 16명에게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제주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27개소에 대해 노인 인권침해 요소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인권지킴이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발굴 및 노인학대 예방 ・ 방지를 위해 시설방문 및 유선점검 등 총 107회 점검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진행된 간담회는 인권지킴이 역량강화 및 향후 개선 사항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인권지킴이들은 점검 활동 대상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인권 침해 우려가 있는 서비스 과정을 시설과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내년 인권지킴이 활동 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어르신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사회의 안전 장치다”고 전하면서, "인권지킴이의 전문성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아동복지 분야에 8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출생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육아부담 경감 및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594억 원을 지원한다. 둘째아 이상 출생 또는 입양 시 해피아이 ‘육아지원금’을 매년 200만원씩 5년간 지원하고, 출생 순위 상관없이 200만 원 지급하던 ‘첫만남 이용권’을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하는 등 출생 및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137억 원을 지원한다.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323억 원을 지원하고, 이어서 만 8세부터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41억 원을 투입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해 93억 원을 지원한다. 방과 후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보호종료 아동의 안정적 자립지원을 위해 232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실시했던 2023년 생활안전교육과 민관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2023년 생활안전교육은 코로나 완화로 인해 교육기관의 수요가 증가했고,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879회의 교육을 실시해 작년대비 15.6%가 증가한 2만 4,843명이 이수했다. 교육에는 관내 51개 유치원, 56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주민센터 1개소가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7점 만점에 평균 6.75점을 받아 생활안전교육에 대해 전반적인 만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유관 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재래시장, 학교 주변 등에서 명절맞이, 개학기 안전 점검, 범도민 음주문화 개선 절주 홍보 등 다양한 주제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캠페인을 총 82회 진행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2024년에는 생활안전교육 추진 시 실습·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지속적인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로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교통혼잡지역에 대해 2024년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한다. 지난 8월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공영주차장 주변 등 총 40개소에 대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대상지 수요를 접수했다. 40개소의 설치 대상지에 대해 교통환경, 주차 공간 등을 고려해 최종 24개소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예정지를 선정했다. 예정지 선정 후,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2024년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예산은 작년 대비 2억 5천만 원이 증액된 6억 5천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에는 4억 원을 투입해 교통혼잡지역 총 16개소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확충한 바 있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불법 주․정차 등으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무인단속카메라를 확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3 생활폐기물 배출실태 읍면동 종합평가’와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우수 자생단체 선정’ 결과,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 및 자생단체 각 9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읍면동은 애월읍과 오라동이며, 최우수 자생단체는 구좌읍 새마을부녀회와 외도동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생활폐기물 배출 현장을 파악하고 일반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책 발굴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선의의 경쟁 유도로 지역의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 품목 준수 및 배출방법 이행정도, △특수시책 추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실적, △1단체 1구역 전담제 지정 운영실적, △자생단체 업사이클링 시책 추진, △민관 합동단속 참여 실적 등이며,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면평가 결과를 합산해 분야별 고득점순으로 선정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2023년 생활폐기물 감량 우수 읍면동과 재활용 활성화 자생단체 선정을 계기로, 다양하고 선진적인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해 더욱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3년 4분기 동안 시정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를 이끈 홍보 우수부서와 홍보 MVP를 시상했다. 교통행정과․한림읍․오라동이 최우수 부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체육진흥과․구좌읍․노형동이 우수, 축산과․연동이 장려를 거머쥐는 등 총 8개 부서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홍보 MVP는 시정소식지 게재, 제주시 유튜브 출연 등 적극적으로 시정 홍보에 기여한 공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총 3명을 선정했다. 관광진흥과 박소영 주무관은 시정소식지인 열린제주시 '제주시는 지금' 코너에서 '2023 성안올레'를 소개해 원도심의 역사, 문화, 자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고, 자치행정과 박진우 주무관과 조천읍 김민영 주무관은 제주시 공식 유튜브 '제주시 공무원 파헤치기'에 출연해 재치있고 솔직한 공무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제주시민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주는 데 기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시정을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시정을 만들기 위해 시정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주시가 50만 시민의 벗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7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3년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시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로, 공동의장은 시장과 교육장이 맡고, 위원은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부서 국·과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아동비만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학교 운영, △제주시와 함께하는 기후 행동 실천 등 총 2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제주시 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처음 열리게 된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제주시와 교육지원청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지역 교육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탑동로 라마다호텔~오리엔탈호텔 230m 배수암거 공사 구간에 대한 차량통행 금지(제한) 상태를 2023년 12월 31일에서 2024년 8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본 차량통행 금지 구간은 배수암거의 노후로 부재 피복 탈락, 균열 등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불량)으로 조사됨에 따라 작년 12월 23일부터 차량통행이 금지가 된 상태이다. 이에, 내년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1월부터 공사를 착수하고 부족한 사업비는 재난기금 등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간 차량 통행금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비 굴착 보수보강 공법을 활용해 내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차량 통행금지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탑동로 배수암거를 신속하게 정비하는데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특히 주변 상가 점포주님들이 아낌없는 배려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중앙부처 및 각급기관 시책사업 평가에서 20건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 12건, 일반행정 분야 3건, 문화관광 분야 3건, 환경 분야 1건, 안전 분야 1건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특별한 강점을 드러냈다. 市가 수상한 중앙단위 평가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는) ①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 ②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주민지원과 관련한 전국적 역량을 증명했으며, (일반행정 분야는) 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②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우수기관, ③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최우수를 수상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정보화 구축 능력에 강점을 드러냈다. 문화관광 분야도 ①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 수상, ② 중국 구이린시 개최 차이나-아세안 엑스포 관광전시회 최우수 전시상 선정 등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부족한 분야는 잘하게, 잘하는 분야는 더 잘하게’라는 기조로 내년에도 성심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16일 직원 워크숍 행사 시 운영했던 플리마켓의 수익금을 12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플리마켓 장터에서는 직원들이 농산품,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판매해 31만 7천 원이 모금됐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우리주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27일, 본격적인 당근 출하기를 맞아 당근 수확 현장과 구좌농협 유통센터를 방문해 올해산 당근 출하 상황을 살펴보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산 당근 본격 출하기에 따른 선제적 수급 안정 방안, 가격 안정화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제주산 당근 출하율(‘23. 12. 26. 현재)은 약 18%이며 가격은 20kg 1상자에 25,822원으로 전년 동월(42,346원) 대비 39%, 평년(30,577원) 대비 16% 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 높은 가격으로 재배면적 증가,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 등이 복합적 요인으로 보인다. 가격 지지를 위해 12월부터는 자조금 조성 단체인 (사)제주당근연합회와 구좌농협이 함께 면적 조절 등 자율감축을 추진 중이다. 제주시에서도 월동채소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수급안정 대책 수립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품목별 출하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월동 채소 수급 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는 농가 및 농협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