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경면, 우도면, 애월읍 방문에 이어 지난 19일 한림읍을 찾아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대림 새마을 영농조합과 수원리 농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마을단위 유통 거점시설로의 역할과 친환경 농산물 가공에 따른 고부가가치화 추진 상황 등을 살피며 농가 수익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대림 새마을 영농조합 대표는 “마을에서 컵과일을 가공해 납품하려 해도 탑차와 지게차가 없어 돌봄교실 입찰 등에 참가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김 시장은 “마을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서 찾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서부 국민체육센터, 한림 작은영화관 등 지역의 민생 현장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민생 안정 해법을 모색했다. 먼저, 한림읍사무소를 방문하여 현안 업무를 보고받고, 다자녀, 워킹맘(육아․직장 병행자) 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월 20일 ㈜디아이에스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제주 오름을 보호하는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을 통해 기부했다.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해 1억 원 목표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산불 예방 기능도 수행하는 다목적 관망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시설 외벽에 기부자 명판이 설치된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인쇄물 출판업체를 운영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년 연속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제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석훈 대표님의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기부금은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한 뜻깊은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월 20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 대상은 ‘취약계층 1인 가구 안전 확인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진행하는 배달원 82명으로, 이들은 고독사 예방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제주한라대학교 문현주 교수를 초빙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 출범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생활업종 종사자․복지통(이)장·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위기가구발굴 및 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건강음료 배달과 함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와 함께 촘촘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를 2월 21일부터 폐지한다. 이번 폐지는 자동차의 도난이나 번호판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된 이후 63년 만이다. 이는 최근 첨단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번호판 불법 개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봉인 (재)발급비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발생으로 폐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봉인제도가 폐지되면서 봉인 발급 또는 봉인 훼손 시 번호판을 재발급 받기 위해 민원인이 자동차등록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담해야 하는 봉인 수수료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인제도 폐지에 따른 별도 규제 사항은 없다. 봉인을 계속 부착한 채 운행해도 되고, 봉인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해도 된다. 봉인을 부착하지 않는 경우는 번호판 고정을 위해 너트 등으로 고정을 해야 하며,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차체에 고정되어 있는 볼트를 제거한 경우에는 비천공 번호판으로 교체하여 부착하면 된다. 제도 변경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차량관리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공동체 단위의 재난에 대비하고, 마을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민방위 시범마을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에는 1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필요한 서류를 갖추고, 제주시 안전총괄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과거 재난 발생 빈도와 발생 가능성, 사업·훈련계획서, 사업 목적의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3월 말에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훈련경비, 훈련 종류와 특성에 맞는 소화기․응급처치세트 등 필요 장비 구입비로 25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주민 행동요령, 화재 대피·진압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과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운영하여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화물자동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로 주택가, 도로변 등에서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해 야간 운전 시 시야 방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민원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밤샘주차 단속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8조 규정에 따라 사업용 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해당 차량 차고지 외의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위반 시 과징금은 △일반화물차·전세버스·특수여객·렌터카는 20만 원, △개인화물차·택시·버스(전세버스 제외)는 10만 원, △1.5t 이하의 개인화물차는 5만 원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현장 단속 이외에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위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712건을 단속하여 449건에 대해 과징금 7,030만 원을 처분했으며, 계도 197건, 타 시도 지역 차량 64건을 이첩하여 처리한 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8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장애인보조기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 최미나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애인 보조기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보조기기사업으로 총사업비 4,300만 원을 투입해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등록 장애인 130여 명에게 44개 품목 중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신청은 3월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연간 200만 원 범위 내 1인당 최대 3개 품목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전동침대, 카시트 등 23개 품목(3,900만 원)을 장애인 114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여 신체적 장애가 일상생활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3월 1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이경태 번역가를 만나다’강연을 개최하고,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연은 베스트셀러『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를 번역한 이경태 번역가를 초청해 현대 사회인들의 인간관계 문제를 제시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경태 번역가는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를 통해 서구와 한국의 사교 문화를 진단하며, 30대 이후 여성과 비교해 크게 축소되는 남성의 네트워크 문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경태 번역가를 만나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2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는 영국 도서『BILLY NO-MATES』의 번역본으로 원작자 맥스 디킨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남성들의 인간관계가 처한 문제점, 해결책 등을 제시한 도서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고 인간관계와 소통의 어려움이 사라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와 산정을 마치고, 산정 지가의 적정 여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추진한다.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관내 33만 2,022필지에 대해 오는 3월 18일까지 이뤄지며,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16명의 감정평가사가 토지특성 일치 여부,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검증이 완료되면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와 재검증을 실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한편, 검증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공부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 이용상황, 도로 조건 등의 토지 특성을 조사했고,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지가 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이 되고,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미등기 상속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납세의무자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과세기준일(6월 1일) 이전 사망자의 부동산 중 상속 등기가 이행되지 않았거나 사실상 소유자를 신고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해 주된 상속자를 납세의무자로 지정하고 재산세를 부과하기 위함이다. 이에 제주시는 오는 3월 7일까지 상속 등기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1,067명에 대한 주된 상속권자를 조사하여, 3월 10일에 직권 등재 안내문을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주된 상속권자 기준은 지방세법 시행규칙 제53조에 따라 상속 지분이 높은 순서대로 첫 번째는 배우자, 두 번째는 생존하고 있는 자녀 중 연장자이다. 납세의무자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 납세의무자 지정 동의서·변동신고서를 작성해 제주시 재산세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오는 6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고창기 재산세과장은 “미등기 상속 부동산 재산세 납세의무자 조사를 통해 2025년 재산세를 과세 누락 없이 정확하게 부과하여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월 18일 탐라문화광장과 동문시장 일대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제주 관광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친절 품은 제주시’ 선포식과 가두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위생단체연합회 소속 17개 단체와 위생업소 영업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 제공 다짐으로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탐라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1부 행사에서는 위생단체가 앞장서서 다짐하는 친절 서약문 낭독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포함한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위생단체 회원들이 동문시장 주변 일대를 돌며 친절한 제주시 만들기를 약속하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가두 캠페인과 더불어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시장 장보기를 실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소비촉구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제주시는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친절 서약을 SNS에 게시하는 약속 릴레이를 연중 진행하고, 상반기 중으로 공정하고 친절한 업소 칭찬 이벤트,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유튜브 영상 제작·홍보 등 다양한 캠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18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1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기 실무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1차 수정과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 결과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난해 11월 26일에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계획 수립 후 본 예산 기준으로 사업비 변경 등에 따른 1차 수정 계획을 심의한다. 또한,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총 42개 사업에 대한 시행 결과를 검토하여 오는 2월 27일 대표협의체 회의에 심의 상정하게 된다. 한편,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매년 수립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올해에도 민관협력을 통한 제주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