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발생빈도가 높고,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는 등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며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연도 기준으로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단,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보건소나 병의원에 접종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1회 지원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1회 접종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 받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3별관 4층 교육장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 교육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해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디지털 배움터 교육이 없는 기간에 제주시 자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한글 기초, ▲제주시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시정 홍보, 시책 안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법, 버스정보시스템 이용하기 등 서비스 이용 방법이다. 그 외에도 전자민원 정부24를 이용한 ▲민원서류발급(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정부시책사업 서비스(노후생활지원서비스 등 원스톱서비스) 활용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디지털교육에 관심있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연장자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정보화 교육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928명이 신청했으며,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거쳐 총 974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974명의 참여자는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참여형·자격 활용형 행정지원 업무,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 436개 사업장에 배치돼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사업 참여자가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시행 중 개인 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가 발생하게 되면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를 순번대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청년층에게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오는 3월 8일까지 청년몰 입점 희망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 상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종목은 음식점(2점포), 카페(1점포), 소매(1점포) 총 4개소이며,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사업계획서와 메뉴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청년 상인의 역량과 태도 등을 평가하는 발표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제주시에 10년 이상 거주 중인 자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청년몰 입점 모집에 많은 청년 상인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청년 상인과 청년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1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사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감독 위촉장 수여, 운영규정 및 행사일정,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으로는 강태환 설치미술가가 위촉돼 올해 12월 말까지 총괄 기획 및 운영 등 행사추진을 위한 제반 역할을 맡게 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예술의 창의성과 대중성을 접목시켜 시민이 함께하는 원도심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하면서, “올해에도 제주 사회에 풍요와 희망을 주는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2월 둘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道와 협업해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를 구축해 의료공백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지난 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 합동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된 전기요금 지원, 전기용품 지원, 대환대출 지원, 이자환급 지원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 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양돈장 화재로 해당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졌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제주시에 소재한 축사에 대한 전기, 가스 배관, 소방 시설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조속히 진행하고, 피해 양돈 농가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제주시 지역 내 공연 가능 유휴시설을 파악하고 도외 예술 워케이션 연계 자원 확보 등을 위해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이에 지역 내외 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월 6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개 식용 유통·식품접객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현황을 5월 7일까지 위생관리과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르면 사육농장, 도축·유통상인, 식당 등은 공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5월 7일까지)에 시설 명칭, 주소, 규모, 운영기간 등이 포함된 운영현황을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고,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내(8월 5일까지) 폐업 또는 전업에 대한 계획을 담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미신고․미제출한 업소는 전․폐업 지원 배제, 영업장 폐쇄 조치,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개 식용 유통․식품접객업으로 신고한 업소에는 전업 또는 폐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안내하고, 개 식용 종식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올해 1월 기준으로 파악된 개 식용 식품접객업소는 21개소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개의 식용 목적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기존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녀양육, 학업부담, 취업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는 상반기(1~6월), 하반기(7~12월)에 나눠 신청 달부터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3년에는 청소년부모 23가구의 아동 29명에 대해 4,78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부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자활사업 분야에 129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기회 제공 등 자활·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자활급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복지, 고용 연계를 통합지원하는 자활서비스로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자활근로사업(시직영, 민간위탁)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675명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80억 원, ▲저소득층의 탈수급 기반을 촉진하기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에 37억원,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운영지원에 12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자활근로사업으로는 도남정 등 총 30개 자활사업단 운영과 제주인 등 8개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 인건비와 임대료를 지원한다. 위탁기관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친환경 영농, 무료간병, 재사용 나눔가게, 리사이클링 센터 등 27개 자활근로 사업단 및 8개 자활기업에 59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들의 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과 재활치료에 따른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는 1인당 최대 7백만 원, ▲재활·매핑 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간 1인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수술가능 확인서(의료기관 발급용)를 지참해 제주시청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되고, 보호자 및 시설장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전자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 사업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찾을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줄여나갈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 요양수급자(1~5등급, 인지지원)로 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 외 A 또는 B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지원 기준은 지원 품목에 따라 ▶성인용 보행기는 25만 원 이내 1대(5년마다 1대), ▶안전 손잡이는 설치비 등 40만 원 이내(최초1회), ▶미끄럼 방지용품은 설치비 등 25만 원 이내(최초1회)이다. 또한 지원율은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 95%, 일반노인은 90% 비율로 차등 지원되며, 신청은 연중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23년도에는 성인용 보행기 17건, 안전 손잡이 3건, 미끄럼 방지용품 3건을 24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한 바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 해소와 가정 내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복지용구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취약계층 및 보호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한다.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수급자), 12세~17세까지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을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수급자), 0세~17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 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해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형성된 자산은 18세 이후 아동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할때 주거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원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대상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후원 연계를 통해 아동들의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