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3일 집무실에서 ‘지하수 수질 악화 대응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환경연구원의 도내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결과 지하수 수질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친환경 퇴비 지원, 가축분뇨 정화 등 지하수 수질개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향후 道에서 마련되는 수질개선 대책에 따라 읍면동에서도 단위농협·영농회장·이장단 등과 회의를 진행해 지하수 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지하수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목관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297b',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8', ▲슈만 '교향곡 제1번 작품 38'을 선보인다. 공연 첫 번째 순서인 모차르트의 '목관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297b'는 보통의 협주곡과는 달리 여러 독주 악기가 대화를 나누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는 협주 교향곡으로 작곡가의 성숙미와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8'은 작곡가가 남긴 유일한 현악 합주 명작으로 차이콥스키가 오랜 세월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었던 모차르트에 대한 오마주로 쓴 곡이다. 그리고, 행복한 봄의 정경을 매우 밝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연주하는 ‘교향곡 제1번 작품 38’을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2월 23일부터 3월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2월 정례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캠페인을 시작으로 협의회 보고 사항, 시정 홍보,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정 홍보 사항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안내,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운영계획, 주민자치위원 2월 보궐모집 결과를 공유했으며, 이어 타지자체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참가 일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강철호 회장은 “주민자치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위원장 여러분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제주시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올해도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주민투표와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등 주민 자치권 강화를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주민자치,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자치활동을 위해 위원장 여러분께서 더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3일 한라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제주시연합청년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사보고 및 사업추진실적 보고, 2024년 사업계획 승인,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진 씨가 제17대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청년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조직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서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주고 있는 연합청년회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청년조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연합청년회는 매년 오름 및 바다환경 정비, 주민화합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은 물론 청년정책 우수사례 발굴 및 지원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박스’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무상 대여사업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서 감염병에 더 쉽게 노출돼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손 씻기 체험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잔여 형광물질을 확인해 평소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구이다. 올바른 손 씻기는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만 잘 씻어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설사 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감기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도 약 20% 줄일 수 있다.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시설은 올해 12월까지 제주시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최대 7일까지 가능하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 기침 예절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와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감염병 예방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업무 환경 조성에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 우선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단순·반복적 업무의 '업무처리자동화' 추가 발굴, ▲부서 간 문서 공유를 위한 '협업 문서함', ▲'챗GTP 활용'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역량을 집중시킨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휴대전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 업무도 기존 22개 업무에서 25개로 확대해, 시민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행정기관과 시민 간 행정 전화번호로 문자 혹은 이미지를 주고받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각종 서류 제출, 생활민원 신고 접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하게 된다. 시민과 공직자 대상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인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의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시·공간의 제한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수요 맞춤형 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 발굴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성 향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추진한 공공시설물 대상으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김녕리 소재 ‘김녕로컬푸드센터’로 선정했다. 지난 2월 20일 지역활성화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마을 리더 등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해당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공간,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이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을 목표로 농어촌에 방치된 유휴시설을 새 단장해 주민소득 및 사회서비스 공급 공간으로 조성하고,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 농촌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7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총 2,906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관능검사 결과 적합,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소유,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선정 결과는 신청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개별 통보*되며, 지원금은 차종․연식에 따라 보조금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5등급 경유차와 더불어 4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까지 노후 경유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월 21일 일도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제주시 26개 읍면동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 공직자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 추진상황, 추진일정에 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공직자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한편,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9일 제주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민투표를 통한 행정체제 개편의 절차적 근거가 마련돼 다른 지역의 시·군과는 다른 제주만의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와 더불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제출한 『시·군 기초자치단체 +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개편 대안 권고안을 지난 2월 6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수용함에 따라 행정체제 개편 추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최일선 행정서비스의 주체인 공직자들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관심과 충분한 지식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중국 춘절 및 2024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따른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기간은 지난 2월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며, 관광객 체류가 많은 숙박업소, 음식점, 주점 등 13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숙박업소는 △가격표시, 외국어 요금표 비치, 객실 청결상태, △불법 증축 또는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미이행 여부이다. 그리고, 음식점 및 주점은 △식재료 보관 상태 및 음식물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취급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및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기간 동안 숙박업소 대상으로 빈대 방제용 전용 살충제 배부 등 빈대 예방을 위한 특별지도도 병행한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경기 침체로 힘든 제주에 이번 여행가는 달 캠페인 등이 제주 관광에 활력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관광객들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안전한 위생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대학 신입생 입학금을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의 등록금을 지원해 교육의 기회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3월 31일 이전 한부모가족으로 보장을 받으며 대학 신입생 자녀가 있는 가구로, 한부모가족 보장 기간 중 단 1회만 지원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재학증명서나 대학 등록금 납입영수증을 제출하면 되고, 지원금은 3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시로 신청을 하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 등록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1월 말 기준 351가구․1,283명이며(기초수급자 포함 2,326가구, 5,543명), 지난해에는 대학 신입생 자녀 57명에게 5,7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동부지역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유진을 선정했다. 조천읍 북촌리에 소재한 동부지역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에게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단기 휴식 등을 제공해 가족기능의 회복과 유지를 지원하는 목적의 시설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수탁자 신청을 받았고, 2월 16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유진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시 단기거주시설은 6개소가 운영 중이나 그중 5개소가 서부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이번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운영을 통해 그동안 이용이 어려웠던 동부지역 장애인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유진은 기존 단기거주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형의 목적에 맞게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을 통해 동부지역 장애인들의 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형에 맞는 단기거주시설의 모델을 만들어 운영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