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1월 12일 화순어울림센터 체육관에서 “문해, 글과 마음이 춤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5 문해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움의 열정과 감동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문해교육은 청춘을 다시 찾는 여행이며, 배움으로 삶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화순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도 “문해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행사는 화순읍 매화마을 학습자들의 진도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문해 퀴즈, 체육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진순, 주복순 어르신의 시 낭송 무대는 배움을 통해 새롭게 익힌 글로 마음을 표현해 큰 감동을 주었으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0명의 졸업생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장기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한우과와 신규농업인과 2개 과정을 개설해 전문 농업 기술은 물론,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신규농업인과는 재배 기초 이론부터 퍼머컬처, 세무 세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교육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지향적인 농업 경영 능력을 함양했다. 스마트한우과는 전남대학교 축산교육원 및 나주 축산물 공판장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한우 사육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축산 경영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청각 장애인 교육생을 위해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하는 등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18년간 37개 학과에서 총 1,2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화순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를 마친 뒤 가정으로 복귀하는 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재활요양병원, 전남제일요양병원, 화순무지개요양병원, 화순현대요양병원 등 총 4개 의료기관 대표와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가 회의에 참석해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서비스’는 의료기관과 지자체가 연계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단계에서부터 가정 복귀까지 연속적인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군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행정도우미(전일제·시간제)와 복지일자리(주차단속·환경정화) 및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로 총 5개 분야 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중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의 경우 수행기관에서 별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과 임금 등 세부 조건은 아래 '표1'와 같으며, 신청자는 본인의 희망 직무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2026년도 사업 기간에 근무하게 되며, 아래 기준에 따라 매월 급여를 받는다. ·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행정도우미(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주차단속) ·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화순형복지일자리(환경정화)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25년 기준 4억 3,800만 원의 자체 군비를 추가 투입해 ‘환경정화’ 일자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허선심 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제1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화순중학교 2학년 학생 26명이 참석하여 오형열 의장의 환영인사와 류종옥 의회운영위원장님의 지방의회의 기능과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본회의와 같은 절차로 의사 진행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형열 의장과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의회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함께 모의의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 의원들은 자유주제로 3분 발언을 진행한 후,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조례안'을 모의 안건으로 상정해 실제 회의 절차에 따라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순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찬성 측은 통학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반대 측은 예산 부담과 실행 가능성 등을 두고 교통안전 교육 강화, 운전자 및 보행자 인식개선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오형열 의장은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화순 어울림센터 내 근린생활시설 2실에 대한 편의시설 입점을 위해 제한경쟁 방식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 대상 시설은 총 2개실로 면적은 각 48㎡와 42.67㎡이다. 사용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기본 용도는 소매점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운영 중인 커피숍 용도는 제외하고 편의점, 미용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로 화순군과 협의해 변경할 수 있다. 화순 어울림센터 내 입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에서 연 사용료, 예정가격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화순 어울림센터는 지난 6월 27일 개관했으며, 다목적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마을혁신센터 등 35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상주 인원만 100명 이상이며, 방문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생활 편의를 위한 상업시설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화순 어울림센터를 찾는 주민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화순 하모니센터에서 바리스타 자격증반과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여성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커피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11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주 2회 10회차 진행되며,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커피 추출, 음료 제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카페 창업이나, 관련 업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사회복지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3주간 요양보호사 전문 교육기관에서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수료생이 자격시험 응시와 요양기관 취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화순 하모니센터는 지역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나는 청소년 호국 지킴이! 우리 동네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현충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호국 지킴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산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충혼탑 참배와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 호국 지킴이로서의 다짐을 새겼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충혼탑과 독립지사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탑을 잇는 탐방코스를 걸으며, 현충 시설에 담긴 역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도 이렇게 많은 역사가 담겨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군민회관 남산홀에서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회원 3명이 직접 참여해 전쟁 당시의 생생한 체험담과 교훈을 전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1월 5일 수요일부터 12월 11일 목요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행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연 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제출 서류는 사업 신청서와 영농 계획서, 가족관계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병역 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원, 사전 신용조사서 등 기타 증빙서류이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 대상자가 확정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25 꿈의 무용단 ‘화순’의 두 번째 정기 공연 '가가고고의 공룡나라 모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화순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하는 무용 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약 7개월간 총 25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2025년 꿈의 무용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정기 공연은 화순의 문화자원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에서 영감을 얻어 ‘공룡’을 주제로 단원들의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꿈의 무용단 화순의 캐릭터인 ‘가가’와 ‘고고’가 춤으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중심으로 ▲1장'들어가다 – 과거로!'▲2장'함께하다 – 그들과'▲3장'스며들다 – 우리, 함께'▲4장'나아가다 – 미래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공연장 로비에는 단원들의 활동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 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열린도서관이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미니 동물원”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니 동물원”은 우리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30여 종의 소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행사다. 해설사의 동물 설명,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생생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작년에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 미니 동물원을 운영한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사업 운영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 공유 ▲교육 과정 및 커리큘럼 연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실증 협력 ▲연구장비·시설을 활용한 공동실험 및 분석 지원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사업화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전라남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특히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은 향후 전남 바이오·의약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