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주택·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지목 현실화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말까지 1년 연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목 현실화’시책은 장기간 실제 용도와 다른 지목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토지 소유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적공부를 현황에 맞게 정리해 지적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재산세 과세대장, 건축물대장, 시계열 항공영상 등을 기반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대상 필지를 확정해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했다. 이후 미신청 건에 대해서는 지난 2월, 해당 소유자에게 개별 우편 안내문을 추가 발송해 참여를 독려했다. 지목 현실화 대상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에 형질 변경된 토지 중,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실제 사용 중인 토지이며,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현재 이용 현황에 맞는 지목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목 현실화는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 행정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책이다.”라며, “미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판매 먹거리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축제장에서 판매될 음식의 가격 적정성과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광객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은 노정이 문화관광실장, 서상균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제 먹거리 부스 12곳의 대표 메뉴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녹돈가스, ▲녹돈부리또, ▲쇠고기녹차쌀국수, ▲쌀소금빵, ▲꽃비빔밥, ▲다슬기비빕밥, ▲오븐구이치킨 등 부스별로 준비한 20여 가지 음식을 시식하며 맛과 양, 위생 상태, 가격 대비 만족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보성녹차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 마을 공동체가 참여한 부스의 개성 있는 음식들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식회 결과는 메뉴별로 정리돼 보성다향대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6일, 김철우 군수가‘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열리는 전남 20개 시군의 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축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번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역에서 개최되며, 총 57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성군에서는 축구와 패러글라이딩 2개 종목이 보성공설운동장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여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숙박·식품·교통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전국적 공감대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심각성을 사회 전반에 알리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국 지자체장과 공공기관장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하승철 하동군수를 지목해 지역 간 공동 대응의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그간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와 철학을 군민과 국민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 실제 보성군은 최근 몇 년 사이 출산·청년·정주 여건을 잇는 입체적 인구정책을 통해 출산율 반등과 인구 감소 둔화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0.79였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09, 2024년 1.20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총 96개 품목의 답례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지난 3월 31일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위원회는 지역자원 활용도, 상품공급의 우수성, 사업목적 부합성, 가격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개 분야, 9개 업체, 19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답례품은 △송화버섯, △새꼬막, △뻘낙지, △왕새우, △한우 선물세트, △한우 채끝등심, △한우 꽃등심, △보성녹차유, △꽃차, △꽃 코디얼 세트, △녹차 막걸리 키트, △전통 방식의 된장‧고추장 등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포함하며, △보성시니어클럽 청춘 공방의 목공예품, △보성군장학재단을 통한 지역 학생 장학금 기부 등 공예품과 기부형 답례품도 포함됐다. 보성군은 이번 추가 선정으로 기존의 녹차, 키위, 꼬막 등 지역 대표 특산물뿐만 아니라, 관광‧체험형 상품, 천연염색 제품, 반려 용품 등 이색 답례품까지 총 96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운영하게 됐다.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3월 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비만 예방 홍보 기간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성군보건소의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해로움(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은 보성역 광장과 보성읍, 벌교5일시장 중심으로 벌교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보건소 직원들은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비만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카드 섹션 사진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온’ 챌린지는 연중 운영되며, 앱 설치 후 보성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내 전광판을 활용한 건강 메시지 송출, 체형 분석기 및 인바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4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주간, 관내 보건진료소 관할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료소와 함께하는 마음 보듬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 저하, 사회적 고립, 가족과의 이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나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치료 기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사전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인지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12주간 정서 지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교육,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위해 베트남 박리에우성 인민위원회 후인 지 응웬(Huỳnh Chí Nguyễn)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을 보성군에 초청해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는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보성군과 박리에우성 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방문을 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약 1,4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라오스 등 송출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 수요에 맞춘 인력 배치와 함께 인권 중심의 근로 환경 조성 및 관리 시스템 강화도 도모하고 있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올해 4년째 광주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1학기는 12일에 시작해 오는 6월 28일까지 총 10회 30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배움깐부’ 멘토링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예비 교사의 경험과 지식, 인간관계,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소통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1학기에는 대학생 멘토 30명, 초·중학생 멘티 30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희망 과목과 학습 정도에 따라 1:1로 매칭했다. 평소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멘티로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에 이어 멘토링을 하면서 학교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학업성취도가 많이 올라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고 멘토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튼튼한 기초는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합동 순회 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수리는 웅치면 봉산리 녹동마을을 비롯한 농기계 수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종을 집중 점검하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 및 농작업 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현장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는 경광등, 안전 반사판 등 농기계 부착용 안전 물품을 배부했으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농업인은 “농기계가 고장 나면 수리점까지 운반하는 것도 큰 부담인데 마을까지 와서 수리를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 농업인들에게는 이런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라며 “안전 교육도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직장에서의 말하기와 글쓰기’를 주제로‘제372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성자치포럼에는 정치 ·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강원국 교수가 초청돼 조직 내 역할, 리더십, 소통 역량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서갑원 전 국회의원은 ‘조직에서의 나의 역할, 그리고 리더십’을 주제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 조직 내 실질적인 리더십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조직의 리더십은 직위가 아니라 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하며, 국정 운영과 지역 정치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원국 교수는 ‘공직자의 말하기와 글쓰기, 그리고 팔로어십’을 주제로, 대통령 연설문을 집필했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말과 글의 원칙과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곧 말하기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히는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명산으로, 산 전체를 뒤덮은 150ha 규모의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봄철 대표 관광지다. 특히,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철쭉 능선은 ‘한 폭의 그림 같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매년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성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일림산 정상에서 보성군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일림산의 사계와 생태를 담은 산림 문화 사진 전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 놀이, △편백나무 자르기 체험,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의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가 따뜻하고 생육 조건이 좋아 올해 철쭉은 예년보다 색감이 더욱 선명하고 개화 시기도 적절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