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찾아 현재 조성 중인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관람객 150만 명 참가를 목표로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K-Food 산업관 입구 쪽에 있는 홍보 부스에서 박람회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성중인 농공단지 현황(총 25필지, 분양가 208,653원/㎡)을 홍보하고 부지 현황판과 리플릿을 현장에 배치해 많은 미식 관련 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에게 농공단지 분양을 홍보하여 2건의 입주의향서를 접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인 입지적 장점과 인근 광주광역시, 순천시 등 대도시가 근접하여 판매지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내용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부지 매입과 공장 신축 시 각종 보조금 ▲지방 신설·증설 투자기업 최대 200억 원 ▲입지 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전남테크노파크와‘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곡성 특산자원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에 대한 중간 점검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부처(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지원으로 군이 예산을 매칭하여 참여하고 있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사업은 곡성의 대표 특산자원을(멜론·토란·가루쌀 등) 활용해 전·후방 연관 산업에 속한 지역 연고기업의 기술혁신·사업화·수출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써,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는 올해 선정된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확보 △브랜드·디자인 개발 △판로개선 △해외비즈니스 연계 △시험분석 및 인증 지원 등 세부 지원프로그램별 수혜기업에 대한 중간 진도 점검을 추진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 대부분이 목표 대비 평균 70% 이상의 진도율을 보였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사업이 종료되는 등, 전체적으로 사업 종료 전 성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세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제16회 장흥군 청소년축제 ‘함께 즐기는 청소년축제: 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 마음지킴 키링 만들기 △스트레스 OUT △장흥군캐릭터 3D펜 만들기 등 총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탐진강마을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흥교육희망연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흥군학부모연합회, 장흥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 공연에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댄스,밴드), 장흥군가족센터(댄스), 다함께돌봄센터 공존(댄스), 다함께돌봄센터 대덕(사물놀이), 용산지역아동센터(댄스), 관산지역아동센터(사물놀이)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고 이외에도 노벨문학존,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사회 청소년성장지원실무협의체”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장흥군자율방범연합회에서 각 읍‧면 청소년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이동차량을 지원하여 장흥군 전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어 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과 (재)장흥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PRE-장흥 문학 포, 레스트’ 행사 시낭송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학의 대중화와 문학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문학의 향기가 흐르는 탐진강변을 배경으로 열린다. 시를 사랑하는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다. 참가자는 자유시 또는 한국 현대시 중 1편을 선택해 낭송할 수 있으며, 장흥 출신 시인이나 장흥을 주제로 한 작품을 낭송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서와 낭송 원고 그리고 4분 이내 낭송 녹음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20일부터 10월 24일 18시까지이며, 약 20명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150만원)을 비롯해 총 7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장흥에서 열리는 이번 시낭송 대회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시낭송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7일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6.25 전쟁 당시 공훈을 세운 고(故) 이종열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로 영예를 찾아드리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故) 이종열 씨은 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으로 참전해 탁월한 용기와 헌신으로 국가 수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전시 상황으로 훈장이 전달되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흐르다가 이제야 유가족의 품에 돌아가게 된 것이다. 전수식에서는 유가족인 자녀 이승화 씨가 국방부장관을 대신한 장흥군수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 이승화 씨은 “아버지의 헌신이 공식적으로 기억되는 이 순간이 너무 벅차다”며, “늦었지만 아버지의 명예가 바로 세워져 가족 모두가 큰 위로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정신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오늘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역 수산식품기업 장흥무산김(주)가 영국 인증기관 LRQA로부터 BRCGS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 인증은 영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유통업체들이 요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표준 중 하나다. 이번 인증으로 무산김은 제품의 위생관리·품질보증·위해요소 통제 등 전반적인 식품안전 관리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김 제조업체 중 BRCGS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경남 창원소재 외국계 회사와 장흥무산김(주) 단 두 곳뿐이다. 그중 BRCGS와 ASC-MSC 해조류 국제 유기 인증을 모두 취득한 기업은 장흥무산김(주)가 유일하다. 장흥무산김(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김 제품생산기업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유럽·미국·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성 군수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한 것은 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오월드에서 청소년 대상 주말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 협동심과 사회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물원, 플라워랜드 등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하며 사회성을 키우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체험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영광 관내 초등 5학년 ~ 중등 3학년 중심으로 신규 참여자를 상시 모집 중으로 많은 신청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자체제작 ‘폼 소화장비’를 활용한 소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재 화재 발생 시 사용 중인 분말형 또는 CO2 소화기의 경우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 선체에서 발생한 화재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현장 대응에 적합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기존 배수펌프 해수 유입 노즐에 해수와 소화약제를 혼합할 수 있는 추가 밸브를 설치한 ‘폼 소화장비’를 개발했다. 이날 훈련에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기능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장비(유처리제살포기, 에어폼 노즐 등)와 자체 제작 장비의 분사력, 화재 진압 성능 등을 비교ㆍ점검했다. 특히, FRP를 활용한 모의 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실제 해상 조건과 유사한 환경에서 ‘폼 소화장비’를 운용해 화재 진압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해수와 소화약제가 일정 비율로 혼합ㆍ분사되어 연소 억제력과 냉각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시연은 단순한 장비 비교를 넘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11월 1일 오후 1시 “부탄 린첸 남갈 린포체”를 초청하여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원에서 특별 화엄법회(마정수기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우석교구장스님은 “부탄 린첸 남갈 린포체” 초청 마정수기법회는 전임 주지인 덕문스님께서 2024년 8월 “지리산대화엄사 본 말사 교구스님과 부탄 라마스님과 교류 인연으로, “발길 닿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친견하라”라는 성지 순례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믿고 실천하는 부탄 불교의 정신을 배우고자 한다고” 초청 법회의 의미를 두었습니다. 린포체란 “전생에 깨달음을 얻은 고승대덕이 열반한 뒤에 자비심으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다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증명받으신 분이다. 티베트에서는 살아있는 부처님이라고 존경하고 있다. 린첸 남갈 린포체는 2010년 5월 5일에 태어난 17세 동자승이다. 대관식은 인도 시킴 대오날리 초르텐 사원에서 도드럽첸 린포체로 부터 린포체로 인정 받았다.” 그리고 마정수기란? 부처님이나 성자께서 불자의 정수리를 어루만지며 “그대는 앞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 천개의향나무숲(대표:안재명·진가경)에서 은목서 꽃향기를 주제로 열린‘천향백미(天香白味)잔치’가 지난 10월 17일 지역주민과 서울, 광주 등지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천개의향나무숲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잔치는 청명한 바람 타고 내려온 상큼한 천향과 정갈한 흰색 음식에 방문객들의 감탄과 찬사를 받았다. 전통주 명인이 구례 쌀과 은목서 향기로 빚은 소박하고 상큼한 막걸리는 일품이었다. 천향백주(天香白酒)는 은목서 향기에 두부, 백설기 맛과 어우러져 잔치 분위기를 한층 올려주었다. ‘여섯 줄의 행복’ 기타 연주의 선율에 꽃송이가 날리고 향기를 휘감았다. 시 낭송, 가을의 가요까지 더하여 환상적인 판타지였다. 행사는 외부지원 없이 추진했다. 프로그램도 천향백미잔치준비위원회 정연권, 김인호, 김창승 위원들과 대표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만들었다. 기타 동아리 등 예술공연도 재능기부 했다. 꽃향기를 주제로 농산물을 이용 음식특화와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한 제29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구례문화예술회관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고법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판소리 분야에는 초등부 14명, 중등부 15명, 고등부 8명, 신인부 73명, 일반부 15명, 명창부 9명 등 6개 부문 134명의 소리꾼이 참가했고, 고법 분야에는 학생부 4명, 신인부 43명, 일반부 12명, 명고부 11명 등 4개 부문 70명의 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이다은(33세, 전북 익산) 씨가 차지했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 2,000만 원, 그리고 부상으로 구례군 제1호 명장 죽호바람 김주용 씨의 부채가 수여됐다. 또한, 고법 명고부 대상(장관상)에는 김민철(31세, 광주광역시)씨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는 구례 출신 국창 송만갑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단위 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광의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신농(대표 김상수)은 지난 10월 17일 광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벼 수확 체험과 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벼 수확 체험은 지난 5월 광의초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했었던 농지에서 진행됐고, 재학중인 지역학생 13명, 농산유학생 22명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험은 낫으로 벼를 수확하고 그네(홀태)를 이용하여 탈곡하는 등 전통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에는 떡과 식혜를 먹으면서 농산물이 흙에서 식탁까지 올라오는 과정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특히 법인 대표 김상수씨와 처 권은주(광의초 운영위원장)씨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내기와 벼 수확 체험을 3년째 제공하고 있다. 체험 농장에서 수확한 쌀은 학생들과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