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경기 침체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2025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이 신규로 최대 3천만 원의 대출을 받을 경우, 2년간 연 4%의 이자를 시에서 보전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총 170개소에 대출이 실행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시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 의지를 반영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2차 신청 대상은 약 190개소다. 국가 또는 타 지자체로부터 이차보전이 포함된 자금을 지원받았거나, 광양시로부터 3회 이상 이차보전 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광양시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주점,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2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 간 협력과 성장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개소 초기임에도 전실 분양을 완료하며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이차전지, 자동화,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23개 사가 입주해 산업 간 융복합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미래형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센터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산학연(産學硏)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 주체인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순천대학교, 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 전남지역기술지주, 광양만권HRD센터 등 입주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센터 운영 현황 공유 △입주기업 네트워킹 △건의사항 청취 △입주기업협의회 대표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운영 규정과 관리비 기준에 대한 안내에 이어, 총 23개 입주기업이 사업 및 연구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영암에서 ‘교육국-교육지원청 소통의 날’ 행사를 갖고 2026년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력 증진·진로 교육 내실화 등 4개 중점 과제를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및 교육국 5개 과장, 장학관, 장학사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학교종합지원센터장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 초·중 학력 증진 방안 ▲ 학교폭력 맞춤형 지원 ▲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 학생 신체·건강 증진 방안에 대한 24가지 주제와 관련해 집중 협의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교육국-교육지원청 소통의 날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내년 사업 방향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7월 3일, ‘기후스마트 토양탄소 및 양분 관리’를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아시아권 주요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본격 구축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립대만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의 정예서(Zeng-Yei Hseu) 교수와 터키 게브제기술대학교(Gebze Teknik Üniversitesi, Gebze Technical University)의 누르굴 키티르 션(Nurgul Kitir Sen) 교수가 초청되어 각국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토양탄소 및 양분 관리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3개 대학은 세미나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경북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국내 관련 학계 인사와 함께, 국내 대표 탄소배출권 거래 기업인 ㈜땡스카본(Thanks Carbon)의 기술이사도 참여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BK21 ‘기후지능형간척지농업교육연구팀’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기후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학장 양형정)은 지난 7월 2일(수)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저장성 소재 온주대학교(Wenzhou University)를 방문하여, 온주대학과의 학술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소속 교수진 16명과 중국 온주대학 국제협력처, 컴퓨터 및 인공지능학원, 기전공정학원 교수진 17명이 참석하여 AI·빅데이터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양교 간 연구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 기관은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스마트기술 응용 분야의 공동연구 과제 발굴, 교원 및 대학생의 상호 교류 확대, 국제 공동학술대회 및 워크숍 개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학술 방문을 넘어, 양국 간 인공지능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AI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과 중국 온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RISE사업단이 3일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업단 참여 교수진과 실무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RISE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참여 구성원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워크숍에는 강지훈 RISE사업단장의 사업 추진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단위과제 사업내용 발표, 교육발전특구 사업개요 및 운영요령,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이번 RISE사업을 통해 ▲글로벌 전남 K-컬쳐 인재양성 ▲주력산업 혁신 챌린지: 석유화학 위기대응 ▲전남 동반성장 프로젝트: 아쿠아포닉스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RISE사업과 동시에 추진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4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학은 ▲지역전략산업 국제협력·교류강화 ▲석유화학 고도화 및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 ▲수소에너지 인재육성 ▲MICE 및 해양관광 지역인재 육성에도 속도를 높인다. 김용민 여수부총장은 “이번 RISE사업은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오상은 명예교수가 7월 4일 간호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미래간호교육관 설립 및 실습실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부자의 뜻이 담겼다. 오상은 교수는 전남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1980)한 뒤, 동 대학원에서 간호학 석사(1983),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2000)를 취득한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이후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간호과학연구소장, 평의원회 및 교수협의회 부회장, 한국아동간호학회 제23대 회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제8대 간호대학장(2018년)을 맡아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학장 재임 시절에는 졸업예정자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합격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교육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학생 지도에 힘쓴 오 교수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오 교수의 총 누적 기부금은 1,210만 원에 달한다. 오상은 교수는 “간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농촌진흥청과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으로부터 잔류농약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농산물 안전관리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했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은 ‘만족’, ‘의심’, ‘불만족’으로 구분하는 농촌진흥청의 숙련도 시험 결과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식품 및 농업 분야 시험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인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평가 역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여 잔류농약 463개 항목의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은 화순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관내 농업인이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목적으로 분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방문하여 농산물 시료(0.5~1kg)와 분석의뢰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곡성을 미래 농산업과 치유·레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열린 정책 비전 투어에서 “곡성은 고부가가치 농업 기반을 보유한 데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서 풍부한 치유 자원과 섬진강·보성강 등 생태·레저 환경까지 두루 갖춘 최적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의 기회는 곡성의 기회이고, 곡성의 번영은 전남의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김영록 지사의 도정 철학을 본받아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위해 전 공직자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곡성은 토란, 멜론, 백세미 등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육성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연간 60만여 명이 찾는 장미축제와 기차마을은 전남, 나아가 전국의 자랑”이라며 “전남도가 앞으로도 곡성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철 전남연구원 농수해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기명 조직위원장이 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에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섰다. 이날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650여 명의 학생들 앞에서 섬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찾아가는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중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 전체 교통사망자(632명) 중 약 58.7%(371명)가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그 중에서도 전체 보행 사망자의 66.6%, 전체 농기계 사고 사망자의 95.7%를 고령자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경찰청은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으로 지난 5월부터 도내 6개 시·군(해남, 나주, 진도, 영암, 강진, 함평)의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 50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농기계 안전수칙, △보행 시 주의사항, △야간 시인성 확보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형광조끼, 안전 반사지, 야광 지팡이 등 1,500여 점의 안전용품을 배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형광조끼 하나로도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남경찰청은 향후 全 경찰관서에서 노인복지센터, 마을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중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진행한 ‘2025년 진로·진학·직업교육 설명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256개 중학교 고입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부권,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누어 총 3회에 걸쳐 설명회를 열었다. 중부권(6.24 전남교육청창의융합원)에는 69개교, 동부권(6.30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는 96개교, 서부권(7.4 전남여성가족재단)에는 91개교가 각각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전남 고입전형계획 안내와 함께 전남 전역 45개(동부권 14개, 서부권 14개, 중부권 17개) 직업계고의 특성화 교육과정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권역별 고졸 취업 성공 사례가 현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동부권에서는 세계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감동적인 이야기가, 중부권에서는 선취업 후학습으로 국내 우수 대학에 진학한 성장 스토리가 소개됐다. 또한, 서부권에서는 전년도 졸업 후 고졸 공무원 합격 사례가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