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9월 6일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생일면 등 도서 지역에서 자연,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 9월 6일에는 금일읍에서 다시마 축제가 진행된다. 금일읍은 전국 대비 다시마를 70% 이상 생산되는 다시마 본 고장으로 다시마의 가치와 맛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치맥 파티까지 더해져 군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열린다. 흑염소 목장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준비했다. 축제를 즐기고 난 다음 청정바다와 난대림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 들러 숲길을 걸으며 산림치유를 하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면에서는 13일에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 화합 행사와 더불어 노래자랑, 공연 등을 통해 군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생일면에는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가 눈길을 끌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금빛 고운 모래의 금곡 해수욕장, 용출 갯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나주시 화재 취약 340가구 대상 나주시 복지기동대, 나주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노후주택 화재예방 집중 점검·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주택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40가구로,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 콘센트 및 멀티탭 점검과 교체, 콘센트용 소화패치 부착,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 등 화재 위험요소를 집중점검하고 제거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발굴하고,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가 협업하여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조치를 지원했다. 신향식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화재 취약 계층인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대상 나주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추가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관광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지난달 29일 ‘2025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으로 관광 취약계층 39명에게 여수시 일일 여행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2025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여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18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이 제공되며, 70세 이상 고령자 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동반자 1인 포함 최대 36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수 월드서커스 ▲여수 유람선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복여행’에는 함평군 학교면 소재 복지시설인 ‘시온원’의 아동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함평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예쁜 광경들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행복 여행을 통하여 친구들과 잊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1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12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남군이 제출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9월 6일 열리는 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해남 파인비치CC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회기간에는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남 캠핑박람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사전 논의와 보고가 부족했던 점을 아쉬워하며, 이번 대회가 해남을 알리고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회 전반적인 추진 계획과 대회 운영사에 대한 보조금 지원 방식 및 사용 계획 등 세부적인 내용을 다시 보고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짧은 기간이지만 성공적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구림마을의 구림한옥스테이가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체류형 숙소로 주목받고 있다. 총 5동으로 구성된 이곳은 고즈넉한 마을 풍경 속에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다. 객실에 들어서면 투숙객 이름이 적힌 정성스러운 웰컴카드가 반겨준다. 내부는 전통 목재 구조의 품격과 각 객실마다 고유의 특징을 살린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 곳곳에 수공예 소품과 패브릭, 빈티지 조명 등이 어우러져 감각적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구림한옥스테이의 차별화된 서비스 중 하나는 ‘디지털디톡스 박스’다. 투숙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오롯이 ‘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감을 열어 소리와 향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체감은 도시에서는 누리기 힘든 특별한 경험이다. 최대 40명을 수용 가능한 워케이션 공간도 강점으로 내부에 회의·연수시설과 와이파이, 프로젝터 등 업무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단체 워크숍, 팀 빌딩, 창작 활동에 적합하다. 회의 후에는 마당에서 달빛 아래 바비큐를 즐기고 구림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시군 주요 출입로에 설치된 축산차량 소독용 방역시설인 거점 세척·소독시설 22개소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앞두고 가동 중인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차량의 소독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점 세척·소독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각 부위에 감수지 등 부착, 소독실시 후 색 변화 통해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기 노즐에서 분무되는 소독수 채취, 적정 희석 확인 검사 등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9월 중 보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농장 간 가축전염병 확산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중요한 방역시설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과학적 소독 평가를 통해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위험시기에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해달라”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이·통장을 직불교육 강사로 양성해 마을 단위 의무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100명의 이통장이 총 144개 마을을 돌며 교육을 했고, 3천여 명이 교육 이수를 완료했다. 이는 고령농의 교육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공익직불금 감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을 원하면 매년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관련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실제로 2023년 218농가, 2024년 102농가가 의무교육을 받지 않아 총 3천만 원의 직불금이 감액됐다. 의무교육 미이수자의 상당수는 고령농이다. 전남도 농업경영체 농업인의 고령화율은 60.6%에 달하며, 이들은 교통 불편과 모바일 활용의 어려움 때문에 기존 교육방식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협력해 이·통장 100명을 직불교육 강사로 선정했다. 선정된 이·통장은 마을회관 등 농업인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를 방문해 공익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2025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9월 20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다양한 레이싱 종목이 참여하는 행사로, 매 대회 기간 1만 1천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3천여 명은 86%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고 있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기간 지역 체류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 일요일에 집중됐던 개막식과 결승전을 분산해 토요일 개막식과 1개 종목 결승전, 일요일 5개 종목 결승전으로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 경주대회 뿐만 아니라, 원슈타인·마이티마우스의 축하공연, 가상레이싱, 카트체험, 미니카경주, 버블쇼 등 레이싱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남GT 대회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이 참여하는 스피드 축제다. 2시간 내구레이스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레이싱 전용차량인 ‘스포츠프로토타입’,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2025년 9월 1일 3분기 직장교육훈련과 함께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뇌졸중 환자 소생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소방교 이학필, 소방사 박진수) 2명에게 인증서와 인증 배찌를 수여했다. 브레인세이버 인증은 전남소방본부에서 뇌졸중 환자를 평소 생활단계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제도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숭고한 사명을 기리기 위한 표창 중 하나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소방공무원들은 지난 4월 신안군 관내에서 발생한 뇌출혈 환자 출동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상민 서장은 “뇌졸중 환자를 살려내는 것은 단순한 임무 수행을 넘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본질적 가치”라며 “오늘 수여된 브레인세이버 인증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신안소방서 전체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서·해안 지역의 여건 속에서도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도록 구급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상자들은 “현장에서 배운 대로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영예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총경 송기주)는 지난 8월 30일 광양 4대 계곡 일원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불법전단지 무단배포 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자율방범대, 광양경찰서 경찰관 등 60여명이 함께 참여해 피서객들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말자는 의미로 쓰레기 봉투를 나누어 주었으며, 기초질서 준수(불법전단지 무단배포행위 금지)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물티슈 등)을 전달하며 계곡을 찾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광양경찰서장 송기주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여름철 휴가지에서 기초질서 준수는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건전한 피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 동안 초등학교 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학생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가까운 영어문화권 나라인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을 통해 글로벌 안목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NUS국립싱가포르대학교를 방문하여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 각 과별 프로그램 소개와 교정을 투어하고, 질의응답을 실시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 부기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의 국가를 유지하는 모습도 살펴보았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보타닉 가든, 사이언스 센터, 센토사섬과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다양한 생태·환경·과학·문화를 체험하였다. 국외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싱가포르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해 질문하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문화와 함께 살아가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홍 교육장은 “이번 실시한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성을 기르는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교육장의 첫 공식 일정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담양교육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청렴도 향상대책이행단과 함께 담양수북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과 청렴도 향상대책이행단 4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청렴도 향상대책이행단과 담양교육지원청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등교하는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청렴활동을 통해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청렴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청렴도 향상대책이행단 4차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 과제를 발굴하고,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 자치회, 학부모회와 협력해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는 다양한 참여 방안도 함께 협의했다. 김진홍 교육장은 “교육행정의 기본은 공정과 신뢰이다. 취임 첫날부터 청렴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은 담양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크다. 모든 담양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청렴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담양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담양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청렴 캠페인과 교육 현장 중심의 청렴 홍보 및 청렴도 향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