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연말 지역 관광 수요 견인을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영암에서 즐기는 설산가산 이벤트’로 ‘영암여행 1+1’ 혜택을 대폭 늘린다. 이번 설산가산(雪山加算) 이벤트는, 눈이 오면 더 아름다운 월출산의 ‘설경(雪山)’을 포함해 영암의 겨울을 즐기러 온 관광객에게 혜택을 ‘가산(加算)’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여행 1+1은 영암 여행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회차별로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맞춤형 지원제도. 영암군은 1인 여행객에게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원을,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지급해 왔다. 이번 더블 이벤트에서는 영암여행 1+1의 소비 인정금액을 2배로 올리고, 회차별 인센티브도 높여준다. 1인 여행객에게 10만원, 2인 이상 팀에게 20만원까지 소비 금액을 인정하고, 1회차 50%, 2회차 70%, 3회차 100%까지 인센티브를 확대해 한 번에 최대 20만원까지 되돌려준다. 이미 3회차까지 인센티브를 받은 관광객에게는 ‘1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마을사랑채 활동가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내 행정동 12개 마을사랑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 운영 강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사랑채는 생활 SOC 기반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모임, 문화 프로그램, 돌봄 활동, 마을 의제 논의 등 일상 속 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임택 구청장과 민형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의 주제 발표와 각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참여 토론이 진행됐다. 사랑채 운영 지속성 확보, 동별 특성화 전략, 주민 주도 프로그램 확대, 행정–주민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랑채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협의체 역량 강화 ▲주민 활동가 교육 체계화 ▲공간 운영 개선 및 접근성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마을사랑채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2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내수면)를 대상으로 '2025 농림 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농림, 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 형태를 파악하여 농림 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12월 1일 기준 관내 농림, 어가 약 1만 1,000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경영 형태, 스마트 농업, 주 종사 분야, 판매 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총 86명(총 관리자, 조사 지원 담당자, 조사 관리자, 조사원)을 채용하고 지난 11월 24일 완도읍사무소에서 읍면 담당자와 조사 관리자 교육을, 27일과 28일에는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조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 농림 어업 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농림 어업 총조사는 농산어촌의 정책에 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협력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FOOD in Bangkok 2025)’에 참가해 전남 농수산식품 마케팅에 나서 450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은 동남아 시장의 물류·유통 중심지로, 아세안 식품 바이어가 가장 활발하게 모이는 지역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베트남에 이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2위국으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푸드 인 방콕’은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의 해외 개최 행사로, 동남아·아세안 지역 300여 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중심 식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했으며, 총 327건의 수출상담과 824만 달러의 상담실적, 1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거뒀다. 참가 기업은 (유)성지에프앤디(떡 가공식품), 농업법인 주식회사 배럭(탁주),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 가공식품), 완도맘영어조합법인(김밥김), 완도사랑에스엔에프(전복 가공식품), 완도전복주식회사(전복), 주식회사 바다명가(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개장 1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개장 1주년을 앞두고 누적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7개월여 만에 두 배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짧은 기간 지속적인 판매 확대와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누적 매출 20억 원 가운데 주요 품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쌀이 9억8,700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49.3%)을 차지했으며, 양파 4억6,600만 원(23.3%), 김·장어 등 수산물 1억7,800만 원(8.9%), 가공식품 순으로 집계됐다. 맛뜰무안몰은 개장 이후 누적 배송 횟수 6만 4,892회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고른 판매 실적을 보이며 지역별 배송 비중은 경기도가 27.08%로 가장 높았고, 서울특별시 20.99%, 전라남도 9.05%, 인천광역시 6.11%, 광주광역시 4.68%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권 소비자 수요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해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행정의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요구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감사에 앞서 남구의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구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등에 대해 56건의 주민제보를 받았으며, 이를 반영하여 더욱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호현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핵심 의정활동”이라며 “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오는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가 작성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7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행복UP 가족토크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출연자들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유머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관람객들은 육아, 가족 소통, 일·가정 균형 등 일상과 맞닿은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육아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며 “이런 가족 중심 문화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산모와 2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11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임산부와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을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양육환경 개선, 사회적 자원 연계 등 포괄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3년 3월 공모 선정 이후 같은 해 7월부터 영유아 전문간호사 3명과 사회복지사 1명을 채용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시행해 왔다. 특히, 임신·출산으로 인한 생리적·사회적 변화로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에 대상 가정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기본방문과 지속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 관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최대 2년간 집중 개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기반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우 250가정을 대상으로 총 1,553회 방문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중 9가정은 보건소 자원뿐 아니라 지역 사회 자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한 일상·돌봄·심리지원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내년부터 유가족 대상 일상·돌봄 지원이 축소되고 ‘1229 마음센터’ 조성도 중단돼 국비가 전액 반납될 처지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1일 열린 복지환경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게 일반 시민과 동일 기준을 적용해 지원을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별도 기준과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요구하고, ‘1229 마음센터’ 중단과 돌봄지원 축소로 생긴 공백에 대해 광주시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 2025년 1월부터 긴급돌봄지원과 광주다움통합돌봄을 개시했다. 유가족에 대해서는 소득 기준 적용 없이 친인척까지 무상 지원을 확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국비 3,900만 원을 확보해 유가족 26명에게 조리식 배달을 제공하는 식사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초기 대응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6년도 본예산안에서는 기존 지원이 유지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은 주말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체험! 내 꿈찾기 DAY』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으로 11월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 활동에서는 과학수사관, 쇼콜라티에, 플라워아트, 가죽공예 등 4개 직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각 분야의 직무 내용을 배우고, 실습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과학수사관 체험에서는 지문감별 실습과 프로파일링 기법을 익혔으며, 쇼콜라티에 체험에서는 초콜릿 아트와 마시멜로를 활용한 창의적 실습, 플라워아트 체험에서는 리본리스, 가죽공예 체험에서는 다이어리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체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협동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며, 미래 진로 준비 의식을 높이는 데 있었다.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활동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 이해도와 진로 탐색 의지도 크게 향상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12월 2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e스포츠의 교육·글로벌 협력·문화적 가치 등 다양한 의제를 공유하는 2025 광주 국제 이스포츠 포럼(Gwangju International Esports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①학교와 청소년을 위한 e스포츠 교육 모델 구축 ②글로벌 협력과 도시 혁신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③게임, 인간 그리고 문화 – e스포츠의 새로운 해석으로 총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연사 10여 명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NASEF Gerald Solomon 대표,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선수와 이집트학연구소 곽민수 소장을 포함한 학계·국제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e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기존의 전문가·관계자 중심의 포럼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션 구성과 연사 섭외에 공을 들였다”라며 “오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AIoT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ICT 기술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AIoT 국제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융합 기술 전문 전시회로 산업·제조·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인프라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AI와 IoT를 융합한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에너지&환경 등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주제로 100여개 기업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충전플랫폼 CHA-ON ▲통합발전소 플랫폼 E:모음 ▲탈부착 에너지 저장 용기 정보 수집 장치 등을 소개하였다. 한전KDN의 전기차 충전플랫폼 CHA-ON은 OCPP(개방형 충전 프로토콜, Open Charge Point Protocol) 기반으로 개발된 클라우드형 EVC 서비스로 충전 운영·정산·상태 모니터링 등 충전기 전주기를 하나의 SaaS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