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017년 이후 명예환경감시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홍동, 중앙동, 동홍동에서 클린하우스와 음식점의 배출실태를 합동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실천 방법을 계도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명예환경감시원(15명) 및 서귀포시 업무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귀포시에서는 강명균 청정환경국장, 양근혁 생활환경과장 등이 참여하여 명예환경감시원 활동을 독려했다. 점검 사항으로는 서홍동, 중앙동, 동홍동의 클린하우스 배출 점검 및 동홍동의 음식특화거리를 방문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등을 집중 계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역단체별(새마을회, 자원봉사센터, YWCA) 회원 중 희망자 180명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지난 3월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클린하우스 환경정비 점검, 분리배출 홍보, 불법투기 계도 등 다양한 환경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여 명예환경감시원의 실질 계도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6월 19일 도남시장에서 ‘수눌음 소비’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이도2동 통장협의회(회장 송태종)를 비롯한 자생단체,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적극 이용하겠다는 ‘수눌음 소비 실천 결의’를 다지고, 지역사회 소비 촉진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또한, 이날 도남시장과 인근 상점가를 찾은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장바구니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에서 장을 보고 인근 식당을 이용하며, 상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홍경효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더욱 많은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상권 소재 소비지 농협 4개소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전국 단위 직거래 유통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기·충청·강원·전라권 소비지 농협 19개소 방문에 이어 제주시와 주요 소비지 간 지속적인 유통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방문에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시농협 등 농협 관계자들이 동행해 ▲제주 농산물의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 ▲직거래 유통 활성화,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녕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각 670만 원을 교차 기탁하는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해 지역 간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소비지 농협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제주 농산물의 판로 다변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생산지와 소비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제주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병원에 오래 입원해있다가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 중인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통해 올해 5월 말까지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 72명이 2,510건의 도움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1억 2,303만원(국비 9,842만원, 도비 2,461만원)을 투입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식사지원(2,207건)이었고, 이어 돌봄 122건, 이동교통비 122건, 냉난방기 지원 17건, 기타 42건 순이었다. 제주도는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하여 왔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본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31일 이상 입원했으나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다. 의료급여관리사가 입원자 상담을 통해 퇴원 가능성을 판단하면,퇴원 후 필요한 건강관리, 가사·간병, 식사, 이동지원 등 서비스를 연계해 자립을 돕는다. 지원기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일상생활에서 공공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제도’를 강화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제도’는 공공시설물 신축이나 주요 구조 변경 시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단계에서 편의시설 설치기준 충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이를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가 운영하는 제주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 위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업무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체계를 일원화했다. 기존에는 제주시는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서귀포시는 노인장애인과가 각각 담당하는 방식이었으나, 지난 4월부터는 제주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제주 전역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2억 7,800만원에서 4억 7,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전담인력도 5명에서 8명으로 증원했다. 통합 관리 체계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는 이달 2일부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해 양국과의 문화교류 확대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영훈 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프랑스에서 모네의 정원 분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제주4·3평화 미사와 레퀴엠 공연, 제주4·3평화 국제포럼 등을 잇달아 개최해 평화 메시지를 확산하고 유엔 기구와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 방문단은 23일 프랑스 지베르니에서 모네 재단 관계자들과 모네의 정원 분원 제주 유치에 대한 기초 논의를 진행한다. 모네의 정원은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생전에 조성한 공원으로 연간 약 70만 명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다. 제주도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의 일환으로 모네의 정원 분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 날 방문단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제주 스페셜’ 전시관을 관람하고, 프랑스 한림원(예술 아카데미)을 방문해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유네스코 국제직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시 신산공원 내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4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가주관한 이날 추념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장, 군 관계자, 보훈·안보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온결예술단의 진혼무 공연이 펼쳐졌으며, 6·25의 노래 합창과 조총 발사 등의 순서가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가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인 ▲고태문 대위(구좌읍 출신, 351고지 방어 전사) ▲강승우 중위(성산읍 출신, 백마고지 전사) ▲김문성 중위(서귀포시 출신, 도솔산 전사) ▲한규택 하사(애월읍 출신, 평안남도 자개리 전사)의 위훈을 기리며 유족들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제주 출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기리며 영면을 기원한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평화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월 19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4차 임시회를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과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전남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안건 21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최근 5년간 전남에서 한 해 평균 8천여 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되고 있는 큰 위기”라고 밝히며, 청년인구의 유출로 인해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인 지역을 지원할 근거가 되는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를 통해,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과 문화주거, 경영상담 등 보편적인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이 정당한 요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현재의 전기 차등 요금제 설계안을 지적하며, 전력자립률과 송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합리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지구 표면 바다의 4분의 1은 미량 영양소인 ‘철’이 부족해 식물플랑크톤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런데도 그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식물플랑크톤이 있다. 바로 와편모류다. 전남대학교 해양학과 장세현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학교(UNC)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철이 부족한 바다에서 와편모류가 살아남는 독특한 생존 전략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태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The ISME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철이 풍부한 연안 해역과 만성적인 철 결핍이 지속되는 외양 해역에서 각각 분리한 와편모류 배양체를 비교해, 철 결핍에 따른 생태생리적 반응과 유전자 발현(전사체) 양상의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외양형 와편모류는 전체 유전자 발현 수준은 낮았지만, 철이 부족할 때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고효율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금까지 와편모류에서는 보고된 적 없던 철 획득 관련 단백질 ISIP3의 발현이 외양형에서 확인됐으며, 이는 철 흡수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분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김양현 교학부총장(철학과 교수)이 인문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김 부총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3,500만 원에 이른다. 19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는 김양현 교학부총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이용균 교무처장, 이윤성 연구처장, 정난희 학생처장, 박현재 사무국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김태완 인문대학장, 강은영 인문대 부학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부총장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1987)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1989)를, 이후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박사 학위(1997)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후학을 길러왔고, 2025년 2월부터는 교학부총장으로서 대학 행정을 총괄하며 전남대학교가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힘쓰고 있다. 철학과 교수이자 인문대 소속 교수로서, 그는 오래전부터 노후화된 인문대 건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8일,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이 세무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원봉사과장, 세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원 업무 수행 중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 응대 과정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민원 업무는 군민과의 최접점에서 군 행정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격려를 통해 민원 행정의 질을 높이고, 군민 만족도를 향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강진 작천초등학교에서 ‘학령인구 위기 대응 전략기획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추진단 운영위원장인 진도교육청 김 미 교육장과 위원, 작천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령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학령인구 위기 대응 전략기획추진단’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TF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교직원 30명으로 꾸려졌다. 출범식은 100년 넘게 지역과 함께해 온 강진 작천초에서 열려, 작은학교에서 전남의 위기 대응 정책이 시작된다는 의지와 방향성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김 미 추진단 운영위원장의 ‘학령인구 위기 대응 2030 지속가능 전남교육 실현 결의문’ 낭독, 미래세대인 작천초 학생들에게‘극복, 희망, 공생’의 메시지 전달, 추진단 협의회로 진행됐다. 전남 작은학교는 차별화된 브랜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특성화교육을 추진하고, 학생 주도성과 학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