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11일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광양이엔에스, ㈜씨아이에스케미칼 등과 함께 '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자원의 효율적 순환 체계 구축과 재활용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순환자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법·제도 개선 협조 ▲정보·기술 자료 공유 ▲정책·행정적 지원 등이며, 참여 기관들은 정책, 기술, 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맡은 역할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의 'K-배터리 전략'과 발맞춰 ▲2030년 전기차 보급률 50% 달성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광양 소재 이차전지 전·후처리 전문기업인 ㈜광양이엔에스와 ㈜씨아이에스케미칼 간 연간 300억 원 규모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재가의료 급여 대상자 7가구를 방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재가의료 급여사업은 한 달 이상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돕기 위해 돌봄, 식사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7개 협력기관과 함께 식재료 제공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냉방용품 지원과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올해도 무더위가 심할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선풍기와 여름 이불까지 받아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수급자들이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의 봄을 수놓은 배꽃과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가 주최한 ‘제24회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전시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배박물관과 영산강변 동섬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진행된 사진촬영대회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 애호가들은 나주의 대표 봄꽃인 배꽃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대회의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나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다양한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나주의 고유한 봄꽃 명소들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나주가 사진 작품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용당1·용당2·연·삼학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공유재산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목포시가 관리하는 공유재산(토지)에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하여 무단점유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공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표지판 설치의 적용 범위, ▲공유재산 보호와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표지판 설치에 관한 사항, ▲표지판의 형식에 관한 사항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유재산법에서는 누구든지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공유재산을 사용하거나 수익하지 못하도록 하여 공유재산을 보호하고 있고, 목포시의 경우 도시 면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기 때문에 해당 조례가 시행되면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용식 의원은 “공유재산 무단 점유·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할 경우 토지 관리부서로부터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목포시 재산관리 현황에 대한 목록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도시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 의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유원지 등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시설별 특성과 이용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안전관리요원 배치 기준의 명확화 및 인력 교육·훈련 체계 내실화 ▲시민 대상 물놀이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의 체계적 실시 기반 마련 등이다. 박 의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지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1일 개최된 제389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박수경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 비율 제고를 위한 목포시 건축 조례 등 8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 제2항에 따라 공공위원회 구성 시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한 사항을 목포시의 개별 조례에도 일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경 의원은 “공공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성별 균형을 이루는 것은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조례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안이 적용된 조례로는 ▲목포시 건축 조례 ▲목포시 안전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목포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목포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목포시 향토유산 보호 조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목포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목포시 기술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목포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98회 제5차 기획복지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성별 특성을 고려하여 노숙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한 시장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에 포함 돼야 할 목표와 추진 방향 ▲예방·사후관리 및 감소방안 ▲여성·장애인·노인 등의 맞춤서비스 ▲노숙인 시설 종사자 근무 환경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유란 의원은 ‘목포시 내 노숙인 등의 인간다운 생활과 권리를 보호하고 자활 및 자립 기반을 조성하여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노숙인 지원은 단순한 복지 개념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망과 연대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이며, 사회 안에서 모두가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유란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성평등, 성인지, 인종·이주민·장애인차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 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1일 제33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보건환경연구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식품의약품 연구부를 찾아 체계적인 먹거리 검사를 통한 우리시 식탁 위 안전성 확보를 당부했으며, △감염병연구부에서는 여름철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연구부에는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화재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시 강화와 수질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수행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반려동물, 축산물, 야생동물 등에 대한 전염병 예방과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지는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와 신속한 대응 체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지난 6월 10일 전남의 해양문화와 섬 자원을 널리 알기 위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릴레이 챌리지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도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최정훈 의원은 진호건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최 의원은 “2026 여수세계박람회는 전남이 가진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남의 섬과 바다가 간직한 수많은 이야기가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도의회도 박람회가 관광뿐만 아니라 교육과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가 박람회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생태와 문화, 기술을 아우르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류기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2)을 지목하며 “전남 섬과 바다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김의 날’ 행사에서 제4회 전남 으뜸 김 톱(TOP) 10을 시상했다. 전남 으뜸 김 품평회는 2025년 생산한 마른 김을 대상으로 김의 우수성을 평가·홍보해 생산 어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 품평회에선 고흥 등 4개 시군 65개 마른김 가공업체가 참가했다. 향미, 색택, 균일성 등 전문가의 관능 평가와 과학적 검사장비를 통해 단백질 함량, 이물질 유무, 색차 등 기계적 검사를 함께해 우수 김을 선발했다. 평가 결과 김밥김 부문에서는 고흥 대영수산이 최우수상, 해우영어조합법인, 광복수산, 태백수산, 한양수산영어조합법인, 명신수산이 우수상을 받았다. 돌김류 부문에서는 해남 해일수산이 최우수상을 승진수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래김 부문에서는 해남 해금수산이 최우수상, 삼호영어조합법인이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른김의 원료가 되는 물김 생산 어업인 9명도 시상하는 등 고품질 물김 생산의 중요성과 김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겼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전라남도의회가 10억 원에 달하는 예비비를 투입해 추진한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결과가 통합 의과대학 설립인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전경선 의원은 지난 6월 10일 열린 2024 회계연도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처음부터 통합 의대에 관한 용역이 아니었음에도 용역 과정에서 마치 전남도의 의도에 맞게 원하는 결과를 내놓은 것 같다”며 용역 결과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도민들이 35년 동안 요구한 것은 전라남도에 국립 의과대학과 병원을 설립해달라는 것인데, 도민의 뜻은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은 대학 통합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민의 염원이 배제된 용역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가 서로 의대 유치를 위해 경쟁은 했지만, 그것이 갈등이었던 적은 없다”며 “전남도에서는 이를 ‘지역 간 갈등’으로 해석하고 통합 의대라는 방향으로 틀어버리면서 결국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의과대학의 최종 입지에 대해서도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6월 10일 도심 벽면녹화 사업의 안정적 사후관리를 위해 지역의 10개 기업 및 1개 봉사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 내 벽면녹화지의 체계적 유지와 환경 질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광양기업, ㈜신진기업, ㈜에스엔엔씨, ㈜엠알씨, ㈜진평, ㈜포스코광양제철소,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엔알, ㈜효석, 부국산업(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녹화 활동과 도시농업 관련 봉사활동을 펼쳐온 광양허브사랑연구회도 이번 협약에 동참하여 민간 영역의 녹색 실천에 동력을 더했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녹화 실현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 벽면녹화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푸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