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해제안 국회 의결 방해 의혹에 연루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일 꾸회와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추 전 원내대표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한 바 있다. 특검팀은 앞서 이와 관련해 지난달 21일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 전 대표가 피의자로 기재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제한급수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찾았다. 먼저 이대통령은 강릉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청취했습니다. 이대통령은 관계부처에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하고 강릉 가뭄지역에 대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도 추가로 지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8월 30일(토) 19시부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탱크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천 톤을 가능한 추가 급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하면서 ”식수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한만큼 여유가 있는 지자체에서 공동체의식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삼성 김재윤이 역대 6번째 6시즌 연속 10세이브와 역대 31번째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이라는 두 개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재윤은 29일 기준 9세이브를 기록 중으로, 역대 6번째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53경기, 개인 통산 599경기에 등판하며, 600경기 출장까지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2014년 데뷔한 김재윤은 2016시즌 14세이브를 올리며 개인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아 21세이브를 기록했고, 2020시즌을 시작으로 5시즌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이어왔다. 특히 2022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이자 리그 2위에 해당하는 33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8월에도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35, 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불펜의 핵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KBO는 김재윤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4-H연합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 22개 시군 청년4-H회원이 함께 모여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청년 축제의 장이다. 강진군은 송도우 4-H연합회장을 비롯해 청년회원 3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특산물 전시부스에서는 강진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군별 전시 콘테스트에도 출전했다. 체육대회(족구·탁구·배드민턴·볼링)와 사회공헌활동(플로깅)을 통해 강진 청년 농업인의 단합과 열정을 보여줬다. 27일 오후에 열린 봉화식과 회원 장기자랑 무대 ‘클로버의 향연’에 참가해 청년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강진의 청년 농업인들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AI 과학영농 시대를 선도할 역량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4-H본부 윤윤근 회장은 청년 인재육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올해 5~8월 외식업소 13개소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기존 영업자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마쳤다. 외식업소 현장 방문으로 사전 진단을 실시한 영암군은, 업소별 현황을 분석해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친절서비스 교육 ▲ 메뉴개선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서비스 혁신과 매장 운영 전반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홍보 등 고령 영업주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해 매출 확대에 나서도록 도왔다. 찾아가는 친절서비스 교육에서는 영업주 고객 응대 태도, 서비스 마인드 등의 향상을 도모했다. 영암군은 이런 컨설팅 전반이 음식점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외식업소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변화하는 외식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전문 컨설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외식업소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식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환담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 기부의 날’은 2024년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기부자 예우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 임원과 지역 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총 8팀 15명의 주요 기부자와 가족이 함께해, 기부에 담긴 사연과 마음을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기부자 여러분 덕분에 고흥의 내일이 더욱 든든하다”며 “착한 기부의 날을 통해 더 많은 분과 마음을 나누고, 매달 이어지는 만남과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다지는 한편, 오는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가을맞이 이벤트’를 안내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n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장내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화순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식품 매개 기생충 감염으로 유행 지역 하천의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만성적 담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발암원인체로 알려진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간흡충을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했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기(90℃에서 2분 30초, 100℃에서 10초)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등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100℃에서 10초) ▲민물고기 생식을 타인에게 권하지 않기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화순군의 올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7%, 간흡충 감염률은 2.3%로 과거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장내기생충 감염병 퇴치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자연산 민물고기 감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8월 29일 09시부터 16시 30분까지 군청 행복민원과 앞 도로변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동참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공가 4시간, 상시 학습 인정, 혈액과 관련된 검사 결과 제공, 혈액원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헌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헌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거점 공간인 ‘청춘오름’에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직무 적응을 위해 9월 한 달간 실무형 OA 기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세~4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탐방, 부모 교육, 맞춤형 상담, 청년정책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취·창업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일상 회복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AI 및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사용법을 익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4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이며, QR 또는 고용24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에서는 라탄 공예 교육, 스마트 스토어 교육, 마크라메 공예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광산구는 올해 3월부터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등 총 27개 주택과 경로당·마을회관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진행했다. 여름철 아동과 보호자가 자주 찾는 햇살어린이공원과 월곡하늘어린이공원 2곳에는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광산구는 건물 외부 온도 완화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에 옥상정원 조성 및 벽면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더위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와 공공시설로 확대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8월 29일 호텔락희 15층 락희홀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활성화 정책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후원했으며,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항만 생태계 구축과 광양항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는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정책연구실장, 원승환 군산대 국제물류학과장, 김율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신종범 한국국제터미널 차장이 맡아 여수광양항의 발전방향과 스마트항만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현덕 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노홍승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근식 단국대 교수, 하민호 인천대 교수, 장흥훈 순천대 교수, 양현석 지펜스마트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2029년 개장을 목표로 광양항 3-2단계 부지에 자동화부두가 조성되고 있다”며 “국립 스마트항만 MRO 교육센터 구축, 제품부두·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