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일 오전 군청 대통마루에서‘2025 옥과 대학로 청춘거리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과학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옥과 대학로를 젊음의 거리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49개 팀 15개 학과, 109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모전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거리 디자인에 참여함으로써, 대학로를 청춘과 감성, 창의가 흐르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마련됐다. 총 6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군수상은 간호학과 이주영 학생, 총장상은 물리치료과 김수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다수가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전남과학대학교 조상식 총장이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직접 축하하고, 청춘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같이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춘거리 조성 사업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활기찬 대학로를 만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봉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교육청 적극행정 담당자인 권성택 주무관이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 우수사례와 소극행정 사례를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찾아가는 적극행정 실천으로, 교육 수요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동부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업 피해와 환경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도서 및 연안 해역에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말에도 멈추지 않는 수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조류와 풍랑에 따라 어장·항로·해안가 등 광범위 해역에 유입된다. 특히 김 양식장 등 어업시설 철거 이후 발생하는 시설 잔재물은 해상 부유 쓰레기로 전환되어 항해 장애나 어선 충돌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도서 지역은 수거 인력과 장비 접근이 어려워 정비가 지연되기 쉬운 만큼, 더 적극적인 현장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다목적 정화선 ‘청정고흥호’를 중심으로, 유실 어구, 부유 쓰레기, 도서 적치 쓰레기 등을 지형과 시기에 따라 구분해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정고흥호’는 수심이 얕고 접안이 어려운 해역까지 진입할 수 있어, 도서·연안의 수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어선 항로, 양식장 주변, 도서 해안 등 지역 특성에 맞춰 연중 수거 활동을 지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5~8일 광주지역 모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25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은 모든 국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캠페인 ▲퀴즈로 알아보는 생태전환교육 ▲우리 학교 환경(텃밭, 쓰레기장 등) 둘러보기 ▲생태전환교육 기본과정 직무연수 운영 ▲AI를 이용한 환경교육주간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퀴즈로 알아보는 생태전환교육’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지난해 직접 개발해 각급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재인 ‘지속가능한 지구, 빛고을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는 청소년 ESG’ 등을 바탕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각 학교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누리집에 탑재된 문항들을 활용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직원들은 ‘2025 환경교육주간’을 앞두고 지난 22일 본원 둘레길 및 반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8일 광양시자원봉사나눔터(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2025년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단에 소속된 위원 22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 모니터링단 위원 간 상호 인사 ▲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 방침 ▲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 총괄 현황 보고 ▲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53개 세부사업별 이행현황 점검 방법 ▲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환류 및 피드백 ▲ 향후 모니터링 일정 공유 및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이번 교육에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실제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내실 있는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점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단순하고 명료한 방식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지역 실정에 맞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지난 5월 31일 서귀포감귤박물관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수눌음돌봄공동체와 제주도민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 ‘봉그깅 왓수다’를 개최했다. ‘봉그깅’은 줍다의 제주방언인 봉그기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polgging)을 결합한 말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다. ‘봉그깅 왓수다’는 수눌음돌봄공동체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함께 육아를 실천하며 제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양육자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공동체 중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봉그깅 왓수다는 수눌음돌봄공동체 및 제주도민 37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플로깅 행사와 함께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 골든벨, 환경 빙고 퀴즈도 진행됐다. 또한 입장권으로 헌수건을 기부받아 유기동물보호단체에도 기부될 예정이다. 강문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봉그깅 왓수다’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눌음돌봄사업 참여자의 자긍심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은 6월 2일 열린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필구 의원은 영광군이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인구유입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진군의 파격적인 출산장려금과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는 ‘푸소(FUSO)’ 프로그램을 사례로 들며, 차별화된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필구 의원은 인구정책의 개선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이 필요하며, 단순한 주거비 지원을 넘어서 실제 거주 가능한 공간 제공이나 리모델링 지원 등 현실적인 대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둘째, 결혼·출산 장려금 외에도 양육·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지역 인력과 연계한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셋째,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30일,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성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재난 대응 협력,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농기계 사고 시 신속 대응 교육,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농업 분야 안전 문화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인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기계조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라남도 및 지역 시민단체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동서창조포럼,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YMCA, 여수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 대표 12명이 참석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전략과 실천 과제, 유치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로 매년 198개 당사국이 참여해 기후변화협약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회의는 오는 202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이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하면 아·태지역 그룹 내 협의를 거쳐 개최국을 결정하게 된다. 여수시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지난 17년간 중앙정부와 국회에 유치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2024년에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오는 6월 말까지 과세대상 토지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부상 지목과 실제 이용 현황이 다른 것으로 추정되는 토지를 대상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답·과수원 등 농지로 등록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건축자재 적치장, 주차장 등 농업 외 용도로 사용되는 토지가 주요 조사 대상이다. 개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 소유한 전·답·과수원 중 실제 영농에 사용되는 토지는 0.07%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되지만 영농에 사용되지 않고 잡종지 등으로 활용되는 경우 0.2~0.5%의 종합합산, 건축물의 부속토지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0.2~0.4%의 별도합산 과세 세율이 적용된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세액 변동이 예상되는 토지 소유자(납세자)에게는 사전 안내하여 공정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부상 지목과 현황 지목이 다른 토지에 대해서는 자발적 과세대상 변동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납세의무자는 증빙자료를 갖춰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로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의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함평군은 2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의 2025년 전국 5대 거점기관 중 하나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ASTIS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기술정보 통합플랫폼으로 토양 검정, 병해충 진단, 유용 미생물 보급 등 다양한 과학영농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농업인에게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2023년 ASTIS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대상, 2024년에는 운영 확대 표창을 수상하며 ASTIS 활용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미생물-키오스크-ASTIS 연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모델은 미생물 키오스크 운영 자료를 ASTIS와 자동 연계해 농가별 이력 관리, 실적 분석, 맞춤형 현장 지도에 활용함으로써 농업인 만족도는 물론 행정 효율성까지 크게 향상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함평군은 과학영농과 현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31일 곡성 기차마을에서 ‘가족품’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품’ 관계회복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유로 조부모 등에게 가정위탁된 아동이 원가정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으로서의 친밀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3가족 9명이 참여했으며,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증기기관차와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장미공원에서 가족사진도 촬영하는 등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동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대화가 어려웠는데, 이곳에 와서 오랜만에 함께 웃으며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