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5일 오후, 목포의 랜드마크인 ‘중흥S클래스 센텀뷰(49층)’를 찾아 고층 건축물 특화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어 목포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대응 체계 점검과 직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진행된 안전 컨설팅은 화재 시 연기 확산이 빠른 고층 아파트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피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설팅은 49층 규모 수직 구조에서의 ‘초기 대응 시스템’ 점검에 집중됐다. 주요 확인 사항은 ▲중간 피난층(피난안전구역)의 접근성 ▲옥상 대피로의 개방 상태 ▲자위소방대의 초기 운영 매뉴얼 등 화재 시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요소들로 구성됐으며, 관리 주체와 함께 현장의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최근 빈번한 고층 아파트 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기적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사소한 전기적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대 내 안전 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최 본부장은 곧바로 목포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업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선8기 들어 선보인 대표 축제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광주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제1회에 7만여 명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출발한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2회 연속 7만 명 이상 관람객을 기록했고, 제3회에는 이틀간 9만 5,000명이 방문하며 3연속 흥행을 이어갔다. 짧은 기간 내 많은 관람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지역 대표 음악 축제로서의 브랜드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하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제3회 축제는 상권 빅데이터와 신한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행사장 인근 상권의 일평균 매출이 전 주 대비 19.7% 증가했으며 축제 이틀간 2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축제 모델로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박원철 어룡동 상인회장은 “행사 기간에 배부한 선운지구 활력 쿠폰 회수율이 91%에 달할 만큼 상권 유입 효과가 컸다”라며 “축제가 지역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룡강 장록습지와 인접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5·18정신을 헌법에 담지 못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책임 회피다. 6·3지방선거와 동시에 원포인트 개헌 국민투표 즉각 추진하라”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외침은 뜨거웠다. 이들은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담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외쳤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시민사회단체, 5·18단체, 전라남도 등이 참여한 ‘5·18정신헌법전문수록개헌국민추진위원회’ 주최로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촉구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5·18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결의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한국을 넘어 세계 민주주의를 쟁취한 중요한 역사이다”며 “그럼에도 5·18정신은 아직까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되지 못했다. 이는 국가가 어떤 역사 위에 서 있는지 분명히 밝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2월 25일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전남소방악대’ 발대식을 갖고, 음악을 통한 도민 안전 문화 확산과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기반을 다지고 도약하는 전남소방악대”를 슬로건으로, 품격 있는 의전 지원과 더불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친 도민과 소방공무원들에게 위로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전남소방악대는 악대장을 포함해 총 21명의 현직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됐다. 관악기·타악기 등 9종의 악기와 보컬을 포함한 10개 파트로 이루어진 ‘빅밴드’ 형식을 갖췄다. 이들은 향후 공식 행사의 의전 지원은 물론, 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동원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친근한 소방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철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119특수대응단, 장흥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와 악대기 전달식에 이어, 악대원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혁신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 혁신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로 구성돼 있고, 각 항목은 △기관장 혁신리더십 △혁신활동 참여 및 성과 확산 노력 △대표 혁신과제 등 10개 지표로 나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이재명 정부의 혁신 방향에 맞춰 소통·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등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이 주요 지표에 반영됐다. 이번 평가는 이런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단 심사, 국민체감도 조사 등으로 지방정부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영암군은 ◇영암형 지역화폐 ‘월출페이’ ◇다양한 주민 소통 창구 운영 ◇맞춤형 돌봄서비스 ◇인공지능·디지털 중심 인재양성 등을 혁신 성과로 인정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영암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다.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현장 중심 정책 설계·집행으로 혁신 성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서구는 4월까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재난취약시설과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문화유산, 옹벽, 급경사지 등 39개소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지반 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비탈면 상태, 구조적 안전성, 현장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가 확인된 시설은 보완 조치 후 지속적인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한다. 3월31일까지 안전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해빙기 관련 재난·사고 우려 시설물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신청인에게 결과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포트홀 전담 정비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도로의 포트홀을 신속히 복구하고 풍서좌·우로, 구성로, 염화로, 쌍학로 등 노
전남투데이 허은석 기자 | 담양군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정서 돌봄에 나섰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손은아)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체크 마음-똑똑(Knock)’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스트레스 수준을 점검하고 위기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버스’와 협업해 전문기기(옴니핏)를 활용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안내부터 심리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즉각적인 상담 연계까지 원스톱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오늘의 감정 온도는?' 자기이해 활동을 비롯해 스트레스 보드게임, 스트레스 몬스터 물리치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아동·청소년의 정서조절 능력과 스트레스 관리 역량 향상을 도왔다. 손은아 센터장은 “지역아동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정보공개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투명한 행정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로, 올해는 전국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 모든 평가 지표에서 2년 연속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정보목록 공개율,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지표 등 세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그간 공사는 사전정보공표 정부표준모델을 도입하고 시민 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정보공개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반복 청구 정보를 사전공표 항목으로 적극 전환하고, 내부 점검체계를 정례화하는 등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과 장관 표창 수상은 시민의 알 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올해 총 9억여 원을 투입,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먼저 소비자들의 카드 결제 비중이 늘면서 커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 수수료 지원’ 규모를 늘렸다. 완도사랑상품권(카드) 가맹점 중 연 매출 5억 원 이하인 업체 600개소를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난해 30만 원에서 33% 증액된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517개소에 1억 1천2백만 원을 지원, 올해 예상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의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제2026-108호)를 확인하면 된다. 군은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억 5백만 원을 출연하고 특례 보증 대출의 이자와 보증 수수료 지원에 3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NH농협은행 등 협약을 맺은 8개 금융기관을 통해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군에서 2년간 연 3%의 이자를 내준다. 신용보증재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4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산림·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녹지 분야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문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직무스트레스 예방, 직업성질환 예방 관리, 안전보건 교육, 화재 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전동 톱과 예취기 등 장비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각 분야에 대한 직무 교육도 병행했다. 시에서는 올해 공공산림 가꾸기, 도시공원 유지 관리, 등산로 풀베기, 가로수 및 녹지 관리, 꽃길 조성 및 양묘장 관리, 영산강정원 사후관리 등에 15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에게 산림·녹지 분야 안전 작업 및 근로 수칙 준수 등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 아래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곡성군 석곡면은 저만치 비켜 서 있다. 스쳐 지나가는 길목처럼 보이지만, 차에서 내려 골목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공기부터 달라진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냄새가 먼저 여행객을 맞는다. 곡성군 석곡면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흑돼지숯불구이다. 천천히 익어가는 고기에서 피어오르는 향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부담스럽지 않은 기름기와 깊은 풍미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로 자리 잡았다. 길은 바뀌었지만, 석곡의 맛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 매력은 식탁 위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불향으로 완성되는 여행, 석곡 흑돼지숯불구이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양념장을 덧발라가며 타지 않게 고루 익혀낸다. 붉게 달아오른 숯불 위에서 고기가 천천히 숨을 고르듯 익어가고 훈연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고추장에 매실과 꿀을 더한 양념은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고, 매콤달콤한 맛을 부드럽게 끌어올린다. 쌈 위에 한 점 올려 입에 넣는 순간 불향과 육즙이 어우러지며 석곡이라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월 23일(월)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4명의 선수는 지난 2월 12일(목) 소속팀의 1차 스프링캠프지였던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에 위치한 사행성 오락실에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롯데 구단은 2월 14일(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신고한 바 있다, 이에 상벌위원회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1회 방문이 확인된 나머지 3명의 선수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KBO는 전지훈련 기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발송된 클린베이스볼 통신문을 통해 카지노 및 파친코 등 사행성 업장 이용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할 수 있음을 안내하며 경각심을 환기해 왔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와 그로 인해 실추된 리그 이미지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제재를 결정했으며, 추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