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중소기업 종사자가 법정의무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 수강 지원사업’은 자체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수 없는 영세 중소기업에게 교육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종사자의 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북구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에게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 정보 보호 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 ▲퇴직연금 교육 ▲산업안전 보건 교육 등 6종의 법정 의무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인 HRDe인재개발원에서 상시 운영하며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무료로 제공되는 6종의 법정 의무 교육 중 산업안전 보건 교육은 참여 인원이 1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기업별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사업이 작년과 달라진 점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를 시작한 무안군이 어느덧 마지막 1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난 3년간의 여정은,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탄탄히 다져온 시간이었다. 남악․오룡 신도시의 정주 기반 확충,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도리포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을 현실화하며, 무안군은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이라는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 기반 위에 무안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중심에 두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균형발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 민생경제 살리고, 경쟁력 높여 지역에 활력 불어넣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출범한 민선 8기 무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삶을 든든히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선거구)이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동구 폭염 및 기후재난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박현정 의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혹서기 폭염 대응 현황과 기후재난 취약지를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김용훈 책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광주 동구의 열섬·열파 현황과 기후재난 취약지를 분석해 폭염 취약구간을 도출하고, 도시 밀집구조형이라는 동구 맞춤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정은정 광주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장, 이경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 박양애 마을활동가들도 동구의 폭염 대응 정책 현황을 공유하며 기후재난 대응력 향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현정 의원은 “동구의 구도심 지역은 특히 그늘 공간 부족, 냉방 취약 주택 밀집, 무더위쉼터 부족 등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는 곳”이라며 “단순한 폭염 대책이 아닌 도시공간의 재구성, 기후 재난 대비 인프라 마련, 지역사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논의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지역 고유 생물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전시 ‘섬에서 피어난 생명들’을 7월 1일부터 섬진강어류생태관(전남 구례군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주최한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수상작 22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섬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창작 작품들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섬 고유종을 탐험하는 아이들을 그린 ‘섬의 보물, 섬 고유종을 찾아서’ 등 작가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 간 협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생물·환경 주제 콘텐츠 기반의 공동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국민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예술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제13기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25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맞아 기존의 관례적인 출범식 행사 대신,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목포시와 여수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에는 제13기 노동조합 임원 및 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쌀과 생활용품 3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청소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용민 위원장은 “노조의 시작을 구성원만의 자축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내딛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노조가 되기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조합원의 월급 끝전을 모아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행복상자 만들기’행사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넘어, 공직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는‘실천하는 노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7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큰★별샘(최태성)이 온다!’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미래를 잇는 ‘순천미래교육마루’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교육지원청은 지역과 교육이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강연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가정 교육 철학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순천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순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강연 이후 ‘최태성에게 물어보세요’ 시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평소 궁금했던 역사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여한 순천○○중학교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큰★별샘 선생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질문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역사책을 읽고 저만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지리산 대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성기홍은 2025년 화엄사 홍보국장 범정스님(꽃스님), 화엄사 사회국장 연우스님과 함께하는 화야몽 프로그램 7월 2회(19일 토요일, 26일 토요일), 8월 2회(16일 토요일, 23일 토요일) 신청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화엄사 홍보과장 나종주는 “화야몽 접수 신청 4시간 만에 마감하면서 화엄사 홈페이지 순간 접속자 수가 최대로 접속했다고 했다,” 한편 화엄사 원주스님 불덕스님은 “화야몽 참석자들은 참가 당일 화엄사 저녁 공양시간(오후 5시 20분)에 맞춰 화엄사 공양간에 도착하면 화엄사 사찰음식을 맛볼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문화국장 우견스님은 “참가자들은 저녁공양 후 화엄사의 1500년 역사 공간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국보 67호 각황전, 국보 336호 목조비로자나 삼신불좌상, 국보 301호 영산회괘불탱 국보 12호 석등’, ‘보물 소조사천왕상, 보물 2139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 보물 1363호 대웅전 삼신탱화, 보물 1348호 서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보물 1040호 화엄석경, 보물 300호 원통전전사자탑, 보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여름철 집중되는 태풍‧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중심의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시기에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으로 간판, 유리창, 전신주 등의 파손은 물론, 침수와 감전, 산사태 등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요령으로는 ▲하수구와 배수로를 미리 점검하고 이물질을 제거하기 ▲지하주택이나 저지대 주택에는 물막이판을 설치해 역류를 차단하기 ▲누전에 대비해 멀티탭과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하기 ▲외출시 비탈면이나 공사장,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 지역을 피하기 ▲폭우가 예보된 날에는 외출을 삼가기 ▲사전에 고지대나 비상대피소의 위치를 파악해 두기 등이 있다. 운전 시에는 차량 타이어와 와이퍼 상태, 배터리 등을 사전 점검하고, 침수 도로나 세월교, 소규모 교량 등은 절대 통행하지 말아야 하며, 비가 많이 올 때는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장마철 자연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3일 장성아카데미에 김영호 국회의원이 강연을 맡았다. 김 의원은 북경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중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 서대문을’에서 3선에 성공했으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중국, 차이를 알면 열린다’가 있다. 김영호 의원의 이번 강연 주제는 ‘나의 고향과 아버지, 그리고 정치 이야기’다. 장성 출신 아버지 김상현 전 국회의원의 삶과 정치철학을 돌아보고 ‘김영호의 정치’를 장성군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유입, 교육환경 개선, 폐교 위기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통할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다자요(대표 남성준)는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농어촌지역 상생 및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자요는 제주 읍면지역을 기반으로 농어촌 체류형 지역관광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워케이션, 지역살이 등 장기 체류형 관광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주민주도 로컬관광 정책 활성화의 일환으로 워케이션과 카름스테이 등의 체류형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을 확산,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농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워케이션과 카름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협력 ▲도농 교류 및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 신규 발굴 ▲관광객 유치·홍보 협력 등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및 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주 농어촌지역 인프라와 로컬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이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트내비(ART NAVI)’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트내비(ART NAVI)’는 ‘아트(ART)’와 ‘내비게이션(Navigation)’의 합성어로, 예술인이 스스로 창작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창작역량 ▲기획역량 ▲홍보·자립 역량 ▲권익보호 ▲네트워킹 등 총 5개 분야, 20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I 및 SNS 활용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도 포함돼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등과 협력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술가, 예술계 종사자, 문화예술 기획자 등이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7월 2일(수)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제주인놀다’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재단 예술지원팀 또는 운영사 로컬바이브랩(0502-1914-4028)으로 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