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주민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사방댐 대상지 공모는 오는 8월 29일까지 실시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거주지역뿐만 아니라 부모나 자녀, 친인척 등이 거주하는 지역도 신청할 수 있다. 사방댐이 필요한 지역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됐거나 거주지 인근 생활권 주변으로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한 과거 장마 기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있었거나 대형 산불 피해 등으로 지반이 약화돼 토사 유출 위험이 높은 지역도 신청 대상이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읍면동 게시판과 마을회관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산림청(산사태방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지에 대해서는 전남도와 시군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사방댐 설치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역 광융합산업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과 태국에 파견한 ‘2025년 북구 광융합무역촉진단’이 총 1,7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역촉진단은 북구청과 지역의 기업 관계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회, 현장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6월 3일 대선 직후인 6월 4일부터 태국 일정에 합류해 현지 지원에 직접 나섰으며 북구의회 기대서, 주순일 의원도 동행해 교류 활동을 적극 뒷받침했다. ‘광융합무역촉진단’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광통신, 광의료, AI 기반 광융합기술 등 3개 분야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는 스마트도시와 스마트팜 확산으로 광융합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과 태국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산업 분야와 수요 바이어 유형 등을 사전 분석해 맞춤형 매칭을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교육 설계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온·오프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인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5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한 달간이다. 광주지역 (예비)농업인과 농업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이뤄진다. 온라인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창·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수요조사서를 작성하면 된다. 조사 항목은 농업 전공·비교과·교양 분야 등 교과목 세부 방향과 재배 희망 품목이다. 재배 희망 품목은 수도작, 노지·시설채소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다양한 작목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교육과정 설계의 정밀도를 높인다.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 요청서’도 접수받는다. 개별 농업인 또는 단체는 교육과정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nbs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부경우 일등중사의 자녀인 부천홍 씨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부경우 일등중사는 부천홍 씨가 태어난 지 5달 만에 참전했으며, 정전협정을 열흘 앞둔 1953년 7월 17일 강원도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부천홍 씨는 “아버지 없이도 꿋꿋이 살아온 제 인생에 마지막 바람이 있다면 고향 제주에 아버지를 모시는 일”이라며 “아직도 찾지 못한 아버지의 유해, 간절히 바라면 이생에 아버지를 뵐 수 있을까. 매일 같이 아버지 없는 아버지의 묘를 닦으며 고향 제주에 돌아오실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아직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제주 출신 참전용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이달 25일까지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시설농업에 나설 임차인 1명을 모집한다. 이번 임차인 모집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온실 시설농업 운영 경험·기술을 전수받고, 시행착오를 줄여 영농창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갖추도록 마련됐다. 영암군이 빌릴 수 있는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626㎡ 연동형 온실 1동이다. 영암군민 만 18~39세 청년 중 영농 기반이 없고, 경력이 3년 이하인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재배할 수 있는 작목은 토마토나 멜론이고, 임대기간은 3년에 임대료는 매년 공시지가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서는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8일 “2025년 함평군 계약 실무 교육이 지난 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7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공기관 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협상에 의한 계약’을 부제로 계약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겪는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광주광역시청 계약팀장을 역임한 계약 분야 전문가 한길옥 강사가 맡아 협상 계약의 법적 절차와 실무 사례, 유의 사항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하며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계약 담당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월 9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함평군은 8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연매출 3억 원 이하 관내 등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함평군 등록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은 2024년도 카드 매출액 기준 수수료의 0.8%(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지급된다. 단, 유흥업소・사행성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여신금융협회, 국세청 홈택스 등에서 발급하는 카드 매출액 증빙자료와 함께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6월 9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지역 보훈 단체 및 기관 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공연에서는 전몰군경 유족회원인 김인자 씨가 추모헌시 ‘무궁화’를 낭송했고, 광주시립창극단은 한국 전통의 축원과 위로의 정서를 담은 소리 ‘비나리’를 선보였다. 강기정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후대에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들이 지켜낸 어제를, 내일의 꽃으로 피워내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다양한 보훈·추모 행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의료와 복지 지원 확대, 보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6일 오전 예양공원 충원탑 광장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위패봉안당 헌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유공자 표창,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학생들의 롤콜과 헌화를 통해 추념식에 참여함으로써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국립장흥호국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00평 규모의 보훈회관 건립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호국·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무안읍 남산 충혼탑 광장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이계화 전몰군경유족회장의 추모헌시 낭독, 추모의 노래, 무안군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이후 경찰순직 기념비, 3·1 독립운동 무안의적비, 항일독립지사 숭모비 참배로 마무리됐다. 김산 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족을 뒤로하고 조국을 선택한 선열들의 용기 있는 결단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그들의 이름과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무안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5일, 지역 아동의 독서 및 창의 활동을 위한 두 번째 어린이도서관인 '광양꿈빛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주요 내빈과 지역 어린이, 학부모, 도서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 책과 놀이가 만나는 체험형 개관 행사 개관행사에서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을 비롯해, '나만의 꿈빛도서관 키링 만들기', '그림책 읽고 레고 꽃 피우기', '매돌이를 찾아라! 미션 게임', '인생네컷 포토존', '올해의 책 필사 및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함께 만드는 공간 꿈뜨락'이라는 이름으로 재료 기부 이벤트도 함께 열려, 도서관을 시민과 함께 조성해가는 의미를 더했다. # 책, 창작, 쉼이 공존하는 개방형 공간 구성 광양꿈빛도서관은 광양시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무등길 97)에 위치하며, 연면적 1,441.03㎡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공간은 개방형 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7명과 유족 212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39명(희생자 27명, 유족 212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253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50명), 실종 및 가족관계 정정(6명)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로써 제8차 추가 신고된 총 1만 9,559명 중 93%인 1만 8,445명(희생자 506명, 유족 1만 7,939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돼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유족들의 신속한 심사를 위해 2021년부터 상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차례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