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現원내대표)은 인사말에서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함께하신 분들”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우리의 소명이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권한대행은 “국민이 요구하는 협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나라와 당을 위해 소통과 조언을 계속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오찬은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Klaus Werner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새로운 정치 경제 환경에 즈음해 양국 협력을 보다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 - 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루마니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양국 정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협정'을 토대로 양국 간 국방 분야에서 교육, 훈련 교류, 기술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 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되고 있으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대통령실과 여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서 국민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있다.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문제가 회담 의제에 포함돼야 한다고 공식화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이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하고 있다. 국민 3명 중 2명, 정말로 많지 않느냐. 21대 국회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해서 반드시 진상규명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16세기 정치이론가 마키아벨리를 인용해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며 “해병대원 사망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 흐르니까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 자료를 회수하던 그 당일에 대통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채 상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 일들의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예정된 수사를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 잘하고 있는 박정훈 대령에게 집단항명 구속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첩된 수사자료가 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원팀’이 된다. 강 시장이 줄곧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적극 협력을 강조한 만큼 이날 축하 인사에 이어 25일 당선인 초청행사 등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자 합동 축하 인사회’에 참석,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의 발전은 국회의원 당선인 여러분이 안 계시면 불가능하다”며 “정치, 교육, 문화, 복지 등 어느 영역 하나 힘을 보태지 않으면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힘들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거듭 당선 축하를 전하면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복합쇼핑몰, 도시철도 등 해결하고 완성해야 할 지역 현안들이 많다. 국회 17개 상임위에 골고루 안배돼 광주의 변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은 광주지역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은 ‘채상병 순직사건 및 수사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등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연일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부터 21대 국회 임기(5월 29일) 내에 처리할 계획이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이종섭 특검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데, 민주당은 그 내용을 ‘채 상병 특검법’에 추가해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자동 폐기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도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도 다루는 ‘김건희 종합 특검법’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검찰 고발 사주 의혹, 딸 입시비리 의혹 등을 밝히는 ‘한동훈 특검법’을 개원 즉시 추진할 방침이며 지난 11일에는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소환 조사를 촉구하는 등 연일 검찰을 압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정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것을 여당 총선 참패의 원인이라 진단하면서 기존 국정운영 노선에 변화가 없을 거라고 예고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에 모자랐다고 생각한다”고 총선 참패의 원인을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결국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겼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산과 정책을 집중해서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며 “그러나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을 개선하는 데에 미처 힘이 닿지 못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23일 출산장려와 양육지원 강화를 위한 학부모 및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꼬마성어린이집 이승화․ 예찬어린이집 박경실 ․ 한샘차일드어린이집 박소영 ․ 율곡어린이집 최수요 ․청운어린이집 김아름 학부모 ▴북구청 고경희 청년미래정책관, 안향진 여성보육과장 등이 참여하여 출산 및 양육과정의 실태진단과 지원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 조례의 ‘출산장려지원’ 위주의 정책을 ‘양육지원’까지 확대시키고, 임산부‧영유아‧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숙희 의원은 “지난 29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출생 문제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어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지자체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펼쳐온 공로로 첨단지구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첨단지구상인연합회는 박 의원이 발로 뛰는 소통으로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골목상권에 희망을 불어넣고자 노력해 준 것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 향상과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와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초선 기초의원이자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경제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박해원 의원은 2022년 7월 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줄곧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지난 제274회 정례회에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첨단1동 내 유휴공간의 도시디자인을 개선해 미관광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제30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최근 공무원 노조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공무원들이 민원 업무 중 각종 폭언, 인격모독, 욕설, 심지어 상해 협박 등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공무원 보호 매뉴얼을 보완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안했다. 우선 예방적 차원으로 ▲영상 자료를 통한 대응 교육 ▲보디캠의 적극 활용 ▲공직자 신상 비공개 전환 등을 제시하고, 피해 발생시 대처 방안으로 ▲전담 대응 팀 운용 ▲민원 피해 관리 시스템 구축 ▲민원 심판관 운영 등을 대책으로 제안했다. 이지애 의원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효율적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주민분들께 더욱 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과 공무원이 서로 배려하는 문화 조성에 동구가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삼광사를 방문했다. 삼광사는 대한불교천태종 제2의 사찰이자 부산의 3대 사찰 중 하나이다. 대통령의 천태종 사찰 방문은 대선 후보 시절 구인사 방문을 포함해 오늘 삼광사까지 네 번째이다. 삼광사에 도착한 대통령은 삼광사 주지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 및 대통령을 환영나온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대통령은 영제스님의 안내를 받아 30여 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 대조사전에 입장했다. 대통령은 대조사 존상 앞에서 향을 받아 향로에 꽂고 참배를 하며 국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대조사전을 내려온 대통령은 영제스님 등과 함께 대웅전으로 이동해 석가모니상에 다시 한번 참배했다. 대통령은 법화당으로 이동해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영제스님이 대통령에게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는 믿음으로 종단 차원에서 대통령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자, 대통령은 “고맙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삼광사 소개, 불교계 현황 등 다양한 주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은 지난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 의대정원 확대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이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 자율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애초 2000명에서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재안으로 나온 500명 보다 많은 수치인데다 그나마 2025학년도에 한해서만이고, 4월 말까지 제출하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에는 2,000명 증원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의 건의안 때문이다. 정부가 밝힌 건의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해 정원 증원 분의 50~100%내에서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강 연기와 수업 거부로 인한 의대학사의 파행운영, 얼마남지 않은 올해 대입전형일정, 그리고 집단행동이 더 이상 길어지면 올해 입시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 총리는 "대학 총장의 충정 어린 건의에 대해 그리고 이를 적극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6월 예정된 제294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위법·부당 사례, 구정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등이며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및 인신공격, 단순 민원 해결 요청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는 제외 대상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북구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우편(북구 우치로 77, 3층), 팩스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 김형수 의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제보해 주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북구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행정사무감사 주민제보를 받고 있으며, 오는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