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감 탄저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내 농가에 철저한 과원 관리와 예방적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는 저온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난해와 달리 연초부터 과수 전반에 수정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철은 고온 현상과 장마철 집중 호우가 예상돼 감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탄저병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다. 탄저병은 감의 잎, 줄기, 열매에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병해로, 전년도 수확 후 방치되거나 관리가 미흡한 과원에서 균이 잠복해 있다가 고온다습한 생육환경이 조성되면 발병한다. 감염이 시작되면 포자가 인근 과원으로 퍼지거나 장마철 빗물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발병 시 열매에 갈색 또는 암갈색 병반이 점차 커지며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병든 열매는 2차 전염원이 되어 주변 과실로 확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예방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과원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약안전사용기준(PLS)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5월부터 7월까지는 예방제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유달·동명·만호동)은 의원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정책지원관 제도의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여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 전반에서 의원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배치와 운영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목포시의회는 의원 정수 21명에 따라 2분의 1인 11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정책지원관 운영에는 명확한 기준이나 규정이 부족해,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지원관의 배치 및 근무기간 ▲직무 범위 및 수행 제한 ▲근무 실적 평가 ▲비밀 엄수 의무 ▲교육 훈련 ▲고충 처리 지원 등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4일 직원을 대상으로 본원 기쁨관에서 ‘슬기로운 청렴 공직 생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소통과 공감, 더불어 청렴 활동 ▲‘청렴한 공직생활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소통과 공감, 더불어 청렴 활동’에서는 모둠별로 ‘우리 모둠의 공통점’을 주제로 청렴한 조직문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졌다. 청렴한 공직 생활’은 이지문 청렴 전문 강사가 청렴 관련 영상과 다양한 사례를 안내했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세대·직급 간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매달 소통의 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투명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청렴 나무 리본달기·청렴 미소 직원 선발 등 청렴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교육연수원 노경희 원장은 ”청렴은 직원 간 공감과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연수가 우리 연수원의 청렴도 향상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청은 4일 전남도청에서 ‘학교급식 관련 공동 TF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양 기관이 지난해 합의한 ‘장기 분담비율 조정 등 학교급식 관련 TF 공동 운영’에 따른 것으로 그간 4차례의 실무회의를 바탕으로 마련된 첫 정기 회의다. 회의에는 공동 TF 위원 8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안건으로 ▲ 무상급식 식품비 장기 분담비율 조정 방안 ▲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공급 방식 개선 방안 ▲ 작은학교 급식운영 개선 방안 등이다. 이와 함께 참석 위원들은 ▲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 ▲ 원활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체계 구축 방안 ▲ 학교교육 공동체와 생산자 간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한 급식비 분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급식 운영의 안정성과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 TF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제246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포함한 32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심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정 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안건은 조례안 14건, 승인안 2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6건, 보고 1건, 기타안건 5건이며, 5분 자유발언에는 총 8명의 의원이 발언에 나섰다. 개회사에서 백인숙 의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된 지금, 갈등과 분열을 뒤로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자치 실현,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약속이 지켜지길 기대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축하와 함께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 의장은 특히 대선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이 여수를 찾아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회복 △남해안의 체계적인 균형발전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 추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COP33 유치 등을 약속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공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드림스타트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45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해충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의 특성상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로 해충 번식이 활발해지는 점을 고려하여 마련됐으며, 위생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아동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지난 3월 해충 방제 전문 업체 ㈜케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충 관리 전문가는 서비스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오염 발생 구역과 해충 서식지를 점검하고, 해충 박멸과 세균 방제를 위한 소독 서비스를 각 가정에 2회 제공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해충 방역 지원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자동차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 지게차·굴삭기 소유자가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5등급 자동차 중 경유 이외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지원하고,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은 폐차만 해도 차량가액의 100%를 제공한다. 6개월 이상 영암군 연속 등록,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판정 및 정상 운행 가능, 지자체 지원 이력 및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기록 부재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한 차량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의 자세한 지원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고,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 영암군 환경기후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등기우편·방문으로 할 수 있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주민 건강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한 조기 폐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군민의 건강 보호와 조기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C형 간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 질환으로, 이 중 70~80%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특히 C형 간염은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국가에서 시행 중인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은 56세로 대상이 제한되어 있어, 담양군은 검사 대상을 군민 전체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검사 대상은 담양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며, 담양읍 보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C형 간염 확진자 가족, 과거 수혈자나 주사기 공동 사용 경험자, 만성 간질환자, 면역저하자, 50대 이상 군민 등은 우선적으로 검사를 권장한다. C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주사기 등 의료기구의 안전한 사용 ▲안전한 성관계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C형 간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기적의도서관)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기록하고, 나누는 독서 프로그램‘가족 독서 탐험대’에 참가할 가족 15팀을 6월 1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 강연, 독서활동 기록,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서재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책 읽는 가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가족 독서 프로그램이다. 특히, 6월 28일에는 가족 독서의 시작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의 저자 김정은·유형선 작가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7~8월에는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인증하고 기록하는 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와 가족 서재를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서귀포시 초등학생 자녀들 둔 가족이며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 가능한 가족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홍역), 모기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유행국가 여행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홍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와 국제여행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국내에서도 홍역 유행 국가 여행을 통한 산발적 발생으로 당분간 해외유입에 의한 발생이 지속될 전망이다.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하고 있다면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 모기매개감염병인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동남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해외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및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안전한 배출 방법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복용하고 남아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어린이나 노약자가 실수로 복용할 시 약물 사고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하수로 흘려보내거나, 일반 생활폐기물로 함께 버리면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의약품은 인체 작용을 목적으로 만드는 화학물질이며, 약을 버리는 행위는 화학물질을 버리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폐의약품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올바른 배출 방법 및 보건소, 보건지소, 관내 모든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홍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들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은 ▲알약, 캡슐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물약은 한 병에 모으거나, 용기 그대로 밀봉하여 ▲안약, 연고는 용기 그대로 새지 않게 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인 294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6월 3일 5개 구장에서 총 10만 356명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509만 9,720명으로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로써 2025 KBO 리그 일정 중 약 41%를 소화한 시점에서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는 2012 시즌의 332경기였다. 2025시즌 294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을 38경기 단축했고,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2024시즌 500만 관중 달성 시점인 345경기와 비교해 51경기가 앞당겨졌다. 3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346명으로 2024시즌 동일 경기 수에서 기록한 평균 관중 수 1만 4,549명 대비 약 19%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평균 관중 2만 2,312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서 LG가 2만 2,260명, 롯데 2만 301명으로 3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1만 9,839명), SSG(1만 7,706명), KIA(1만 7,022명), 한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