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납세자들의 세금 관련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 챗봇 상담서비스’ 연계된 QR코드 고지서를 도입하여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선다. 이 챗봇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위택스봇’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주민세 등 지방세 세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지방세 관련 생활 민원에 대해 24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납세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챗봇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안내 QR코드는 지방세 고지서 전면에 삽입되어 발송되며, 특히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정기분 고지서에 집중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QR코드는 고지서 전면에 배치되어 납세자가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발송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화나 방문 상담은 시간이 제한적이지만, 챗봇 상담은 24시간 이용 가능해 납세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19일 서귀포시 관내 직영·위탁 시설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순문 시장은 감귤박물관(직영), 자기주도학습센터(직영), 서귀포시통합돌봄지원센터(위탁) 총 3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주요 사업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관내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0일에는 보육·아동 관련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포함해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70여 개소의 직영·위탁 시설을 점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진행한 직장동호회 버스킹 공연과 연계한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 돕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청 직장동호회가 주도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대 옆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모금에 참여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불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해 주셨다" 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모두의 마음이 모인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인 가구 고립 예방과 건강한 식사권 보장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혼밥 챌린지 1인 가구 튼튼 외식 DAY’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혼밥 챌린지 사업은 동구가 전국 최초로 수립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가운데 ‘영양식 제공 및 1인 가구 외식 지원’ 항목 일환으로 기획된 시책이다. 저소득 고립 위기 청년과 1인 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만 원 상당의 외식 쿠폰을 지원해 관내 혼밥 챌린지 지정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관내 식당 이용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지원 대상자와 혼밥 챌린지 운영 식당을 발굴할 계획이다. 혼밥 챌린지 운영 식당은 동구 보건소 지정 혼밥식당(30여 개소)와 공동모금회 지정 착한가게(70여 개소)를 중심으로 접근성, 위생 상태, 혼밥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혼밥 챌린지 지정점으로 선정된 운영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며, 복지위기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과 손 씻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면역력 감소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 씻기 습관 생활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침·가래·체중 감소 등 결핵의 주요 증상 ▲조기 검진 중요성 ▲연 1회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 안내 ▲감염병의 전파 경로와 손 위생의 중요성 교육 ▲올바른 손 씻기 등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형광물질을 활용한 ‘손 씻기 체험’에서는 손에 묻은 세균이 어떻게 남아있는지, 평소에도 잘 씻어지지 않는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생활 습관은 손 씻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30일~6월 1일 양일간 개최하는 ‘제3회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For:rest'에 일본 독자들을 초청, 한국과 일본의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년이 온다‘ 한·일 교류 문학기행’은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K-문학’을 중심으로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와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일본에서 한국문학을 소개하고 있는 (사)K-BOOK진흥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문학기행에는 (사)K-BOOK진흥회 대표이자 일본 호세이대학 교수이며 작가인 나카자와 케이 씨를 비롯해 번역가, 편집자, 아사히신문 기자 등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동구에 머무르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 된 옛 전남도청, 상무관과 전일빌딩 245 등을 둘러보고, 올해 인문축제에 참여하며 한·일 문학 교류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1일 저녁에는 ‘한일독자의 밤’ 행사를 진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잦은 강우가 이어짐에 따라 양파 재배농가에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비대 막바지에 들어선 양파에서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발생이 우려되며 자칫 방제가 소홀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곰팡이 병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확산 딘다. 최근 강우가 잦고 일교차가 커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감염되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고 빠르게 확산,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병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방제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일주일 간격으로 꼼꼼이 살포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노균병은 식물체가 연약한 상태에서 고온다습의 조건을 만나면 급속도로 번지는 특성이 있다”며 “생육 막바지까지 지속적인 포장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강진군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에 따른 최초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작년 10월 제정된 조례를 근거로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피해지원금은 지난 3월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과 축사 화재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총 1,200만 원이 지급됐다. 피해 규모는 소방서 화재증명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조례에서 정한 지원 기준에 따라 각각 500만 원과 700만 원이 지급됐다. '강진군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는 강진군 관내에 주소를 둔 주민이 화재, 폭발, 붕괴 등 재난으로 주거시설은 물론 농·수·축·임산물 등의 생계 기반 시설 피해를 입은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피해액이 500만 원 이상일 경우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고의나 과실, 빈집, 불법건축물에 대한 피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군은 지난 15일, 조례 시행에 따라 첫 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화재 피해 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평균 90mm 이상 집중 호우로 인해 한창 수확 작업중이던 강진군의 조사료 재배지(3,000ha) 대부분이 침수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6일 성전면, 작천면 들녘의 동계 조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 침수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배수 조치 및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관계 공무원, 조사료 경영체 대표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마경무 조사료 경영체 대표는 “수확을 앞두고 베어놓은 조사료의 신속한 건조를 위해 건조용반전기를 집중 투입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집중 호우로 인한 조사료의 작업 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다가오는 모내기 물논잡이 농가와 갈등이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김경국 축산과장은 “매년 지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조사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조사료생산 기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조사료 작업에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년 강진군 동계조사료 재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년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 'President’s Park(Ellipse)'에서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기원과 국기원 미국 버지니아 지부가 공동 주최하여,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전역에서 모인 약 2,000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하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들고 '태극 1장'을 단체로 시연하는 등 장관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연령과 인종을 불문하고 태권도를 통해 하나된 모습을 보였으며, 국기원 시범단의 고난도 기술과 격파 시범에 큰 환호를 보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미국 내 태권도 인구가 약 3천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태권도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 간의 친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21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과 도복을 증정한 바 있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번 시범단의 방미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톰 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재민 교수가 최근 수상한 연구상 상금 전액인 2천만 원을 전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5월 13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김양현 교학부총장, 정난희 학생처장, 정은경 교육혁신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김 교수의 뜻깊은 기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17~18일 개최된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明(명)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전남대학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기부 외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2014년에는 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 수상 당시 상금 전액인 1천만 원을 의과대학 발전기금재단에 기부했고, 2018년에는 ‘전남대 희망릴레이’를 통해 1천만 원을 발전기금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김 교수가 전남대학교와 의과대학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억 8천만 원에 이른다. 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5월 16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소재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클린청구 강화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으로 장기요양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착오·부당유형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토론하여 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를 정착하고 장기요양제도 발전을 위해 공단과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기회가 됐으며, 장기요양기관도 올바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스로 점검하는 자정노력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이영희 본부장은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공급자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장기요양기관도 클린청구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