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5월 마지막 주 능주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과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화순군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퍼지고 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순 곳곳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재단은 오는 5월 30일 금요일 능주면 역사관 일대에서 ‘구석구석 목사골; 문화파티 출책!’을, 이어 6월 1일 일요일에는 능주면 영벽정 유원지에서 ‘기찻길 옆 정자; 영벽정 숨 쉬는 날’을 진행한다. 연이틀 펼쳐지는 2개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은 지난 3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벚꽃이 있는 날’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4월에는 동면, 한천면, 도곡면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화순군 대표관광지 화순 적벽이 공영방송 프로그램 KBS1-TV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다. ‘한국인의 밥상’은 한국의 전통 음식과 지역 문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화순 편에서는 화순군의 대표관광지인 적벽과 민간정원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본 촬영은 5월 21일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허브정원을 배경으로 허브를 활용한 체험 및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해당 방송은 화순의 자연미와 함께 힐링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화순군의 체험·치유 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인의 밥상’ 촬영은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재단에서 추진 중인 화순군 체험·치유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 화순편은 오는 6월 12일 저녁 7시 30분, KBS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1일 임금·노무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노무관리 역량 강화 ’정주행 코스‘’연수를 진행한다. ‘노무관리 역량 강화 ’정주행 코스‘’는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노무관리 담당자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현장 밀착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특히 기관별, 대상별,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새롭고 더 나은 노무행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현장중심 노무관리 컨설팅을 시작으로 2023년 노무상설교육 ‘다가치배움터’, 2024 노무관리 집중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올해 이를 종합·확장해 ‘정주행 코스’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21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급여 및 복무 담당자 40여 명 대상 임금·복무 교육을 시작으로, ▲6월 4세대 NEIS 시스템 대응 급여실무 교육 ▲8월 교육공무직 퇴직급여 업무담당자 집중교육 ▲9월 저경력 담당자 대상 노무행정 바로알기 교육 ▲10월 직종별 특수사항 집중교육(탄력적 근로제 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0일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곡성경찰서,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및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장 내 기차마을 플랫폼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및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기관들은 노인학대와 여성폭력에 대한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노인학대는 외부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성폭력의 경우,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 폭력 등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신종 여성 대상 범죄뿐 아니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김왕현 곡성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노인학대와 여성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숲속 운동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노후를 응원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1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숲속치매안심학교 명랑운동회’가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학교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치매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특화 사업으로 지난 2월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작업치료학과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 11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반(35명), 경도인지장애반(25명), 치매환자반(50명)으로 나뉘어 주 1회(총 48회) 숲체원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치매안심학교는 일반 학교처럼 입학식, 졸업식,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날은 운동회가 열려 건강증진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유대를 쌓는 기회가 됐다. 명랑운동회엔 치매안심학교 학생들과 더불어 윤병태 나주시장, 김민희 동신대 산림조경학과·김희동 작업치료학과 교수, 치매 환자 가족, 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비, 신생아 부모들을 위한 교육을 통해 지역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아이쑥쑥도서관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나주시에 등록된 임신부와 배우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예비부모의 정착을 돕고 양질의 육아 정보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임신,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1강 김정주 동신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의 ‘생명의 시작부터 함께하는 부모됨의 첫걸음’ 2강 노미숙 (사)한국그림책문화협회 대표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태교’로 구성했고 나주시립도서관 나눔실에서 이틀간 2시간씩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총 71명의 예비부모 및 신생아 부모가 참석했고 이 중 11쌍의 부부가 야간 강의까지 참석해 독서 육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을 들은 한 예비부부는 “책으로 아이와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니 출산 이후 육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도입한 ‘아이쑥쑥도서관사업’은 임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이 서울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재차 입증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전국 101개팀 46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단체전 합산 총점 134점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종합우승에 이은 쾌거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하은 선수는 주종목인 경륜을 비롯한 이번 대회 3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으며 국내 사이클 최강자 입지를 굳건히 했다. 뛰어난 지도력으로 준우승에 이바지한 서석규 팀 코치는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시청 사이클팀은 내달 21일 열리는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서 종합우승을 정조준하고 대회 준비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21일 오전,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제2공장 현장을 방문하여, 화재 이후 대기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영향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의 진압이 완료된 이후에도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환경복지위원회는 화재 전후 대기오염도 변화, 유해물질 유출 여부, 인근 하천의 수질 모니터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방문 이후에도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화재로 인한 장기적인 환경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지현 위원장은 “대형화재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진화 완료 이후에도 보이지 않는 환경 피해가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부터 10월 12일(추석 연휴)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 집단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집단발생 건수는 529건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평균인 479건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5월 중 전라남도 주관의 비상 응소 점검 훈련에 참여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같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2인 이상이 설사나 구토 등의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물과 음식물은 끓이거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창작무용극 '로망(Roman)노망(老望)'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그룹괘념치’가 제작을 맡았다. '로망노망'은 노년의 삶과 꿈, 기억과 열정을 주제로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무대에서 인간 존재의 회복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무용, 연극, 음악이 결합한 다장르 창작극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다시 피어나는 ‘로망(꿈)’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관객과 깊은 교감을 시도한다. ‘창작그룹괘념치’는 2019년부터 다양한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창작 작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고령화, 죽음, 상실, 회복 등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환상,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 언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티켓은 타임티켓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인 10,000원, 고흥군민 5,000원, 청소년·어린이·65세 이상 군민은 2,000원에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전년도에 농가의 관심도가 높았던 모판 관주처리 시범사업 연시회를 5월 12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모판 관주처리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신기술 농법으로 모판에 살충제, 살균제, 작물 활성제를 10리터의 물에 희석해 이앙 1~2일 전에 육묘 상자(모상자 20~30개/10a)에 당일 살포하는 방법으로 한번 처리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100일간 지속되는 기술이다. 이날 행사는 모판 관주처리 기술에 대한 교육과 현장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모판 관주처리 사용으로 다른 농가보다 벼멸구 피해가 적었고, 수량도 많이 나와 올해도 관주처리 사업을 신청했다”라며 호평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특정 병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진도 지역은 저기압의 기류를 타고 벼멸구나 혹명나방이 가장 먼저 날아오므로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라며,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판 관주처리, 상자처리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병해충에 대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 선정으로 기획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인 ‘도시 농부 활동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 농부 활동가’는 장애인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며 자립 역량을 높이고,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은 물론 공동체 참여를 통한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포용적 학습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학습자 15명(지적·뇌병변·지체 장애인 등)를 대상으로 하며, 내남동184 주말농장 텃밭에서 치커리· 상추·배추·고추·깻잎·땅콩·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학습자들이 흙을 만지고 작물을 키우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여정이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 속에서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평생 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