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봉래 염포 어촌신활력사업 앵커 조직이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홍대 연남동에서 열린 팝업 행사 ‘농어촌, 그 이상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주최한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홍대 연남동에서 염포 앵커조직 ‘날으는 자동차’와 협력업체 ‘로컬트러스트’가 공동 주최한 지역 홍보 행사로, 전국 각지의 농어촌 활동업체들이 참여해 지역자원을 소개하고 도시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염포마을은 ‘우주 다이브 염포(Would you dive Yeompo?)’라는 주제로 참가해, 마을과 관련된 각종 어구, 몽돌, 거북손 등을 전시하고, 우주를 상상한 이야기를 더해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염포 몽돌 해변에서 착안한 ‘훌라 춤’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해 많은 사람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이틀간 총 1,2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염포마을의 매력을 체험했다. 전시 준비 과정에서는 염포마을 주민들이 실제 어업에 사용하는 어구를 직접 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본 사업 앵커 조직과 연계된 링커 조직(행복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2025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환경 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다같이 지·구·력(力)”을 주제로 기후행동 실천 활동, 창작 뮤지컬 공연, 환경동아리 발표회, 환경 체험 공간 운영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달 4일과 5일에는 환경부, 유엔환경계획(UNEP),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공식 행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참여 전시, 청소년 미래설계 발표회, 미래세대 환경토론회, 환경의 날 기념식 등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내달 4일 오전 10시 부영호텔에서는 도내 5개 학교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모여라 환경동아리’ 어울림마당이 열리며 전국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환경특강, 동아리 소개 발표, 자유발언대, 환경 퀴즈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도내 중학교 3학년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꿈끼피움’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례 나눔에서는 신주은 오름중학교 교사와 허연수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사가 각 학교의 운영 경험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실천 전략과 현장 적용 성과를 소개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 교사들은 분임별 협의를 통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수업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년 간 연계성과 학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제주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인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과정은 1학년 꿈끼틔움, 2학년 꿈끼자람, 3학년 꿈끼피움으로 구성되어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 나눔은 ‘꿈끼피움’ 교육과정의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수업 실천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형 중학교 교육과정이 현장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장천동에 위치한 관음사 문수회에서 지난 27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백미(5kg) 30포를 장천동 나눔 곳간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장천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저소득 1인가구, 청장년층 등 도움이 절실한 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음사 문수회 관계자는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관음사 문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필요된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음사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장천동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가 26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23년 500만원, 지난해 가족과 1,000만원을 기부하며 영암군 고향사랑기부를 이끌고 있는 박 대표는, “영암 발전과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27일 김부덕 ㈜탑라인대표도 영암군청에서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영암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다.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좋은 삶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지난 27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지방세 행정의 발전과 세정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지방세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방세제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지방세 제도 개선과 자주재원 확충 방안 등을 주제로 ▲동구, 지방소득세 제도 개선 방안 ▲서구, 세무조사도 차세대 전환 중 ▲남구, 구독경제 지방세 과세 방안 ▲북구,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 ▲광산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세제의 재설계 등 총 5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구경태 주무관이 수상했다. 구 주무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 등 지방세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무 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26~27일 자매도시 영암군에서 영암 어린이들과 교류활동으로 우정을 쌓았다. 이 어린이들의 영암 나들이는 이달 초 영암 어린이들의 영등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암군과 영등포구 두 도시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으로 만든 행사 중 하나였다. 서울 어린이들은 영암 농촌의 자연 속에서 천연염색, 지역 특산품 간식 만들기에 나섰고, 상대포 야경 투어, 곤충박물관 견학 등도 이어갔다. 특히, 기찬재 한옥마당 놀이, 기찬묏길 걷기 등을 함께 한 양 도시 어린이들은 마지막날 작별 인사를 나누고, 휴대폰 번호와 선물을 교환하며 훗날 만남을 약속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는 어린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삶을 체험하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매도시 결연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치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영암군과 영등포구는, 매년 어린이 문화교류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민간 중심의 교류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2개 시군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 6천572명 전원을 대상으로 6월 27일까지 이용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활동지원사에 의한 바우처 카드 무단소지, 허위 결제 등 부정수급 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활동지원사 서비스 전문성 및 친절도, 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바우처 카드 소지 실태 및 허위 결제 여부 등이다. 조사는 도내 73개소 활동지원기관 전담 인력이 유선 또는 개별 방문 방식으로 직접 수행한다. 바우처 부정 사용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된 대상자에 대해선 시군 담당 공무원의 동행 조사를 통해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활동지원서비스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돌봄 제도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조사 결과는 향후 제도개선과 사후관리의 근거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광주보훈요양원(원장 박명수)은 27일 자동차 배터리 전문 제조 회사인 세방전지(주)로부터 위문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요양원을 돕고 있는 세방전지는 박원재 공장장과 임직원 4명이 방문해 총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벽걸이 선풍기, 휠체어 안전벨트, 체온계)을 기부했다. 박명수 원장은“세방전지 직원들의 관심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광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전남대학교(단독)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통합)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 심사에서 ▲전남대는 인문AI융합센터와 테크AI융합센터 중심의 탑티어 연구전략을 토대로 ‘인간중심 AI 인재양성 교육·연구혁신대학 모델’이, ▲조선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대학 통합 및 빅데이터·AI 기반 ‘웰에이징 산업 중심의 글로벌 웰에이징 선도대학 모델’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해 대학별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축, 혁신기획서 작성 초기 단계부터 밀착 지원했다. 또 6월부터는 문화경제부시장(대행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광주시-대학-지역산업계가 ‘글로컬대학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대학과 공동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당 5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과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2025년 데이터농업 실천 교육 및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토마토·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진행한 데이터 기반 실증 재배 결과를 공유하는 등 데이터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동일 작물 간 인터플랜팅(교호식재) 기술 실증이 주목받았다. 인터플랜팅은 기존 수확 중인 작물 사이에 새로운 모종을 심어 수확 공백을 줄여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실제로 이번 실증을 통해 재배 후반기에 2차 모종을 추가 정식해 수확 공백을 줄이고, 후기 수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가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수확 시기 분산과 노동력 효율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 경영 안정으로 연결되도록 해당 기술을 지역 농가에 공유할 계획이다. 딸기 실증 과제는 설향·죽향 품종을 대상으로 배지 종류(혼합상토·코이어배지)별 생육 특성과 품종 간 생육·생산성 비교를 병행해 추진했다. 설향의 생육 모델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와 17개 대학이 21대 대통령 선거 광주 투표율 92.5%에 도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에서 ‘교직원과 대학생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허승준 광주교육대 총장, 조준범 남부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황민효 호남신학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 배규환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직무대리, 장미영 광주대 부총장, 정성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광주여대, 기독간호대학, 동강대, 조선이공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과 학생의 투표 참여 독려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30일, 본투표일인 6월 3일에 ‘가족 및 친구와 함께하는 투표하는 분위기’ 조성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공동체 발전 기여 노력 등을 결의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