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 차원 총괄 지원체계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를 본격 가동, 예산 지원과 연계사업 발굴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는 지난 3일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회의를 통해 18개 실국이 연계사업 16종, 935억 원을 발굴했다. 내년에도 31종, 95억 원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전후에는 전남도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여수에 집중적 운영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연계사업과 함께 기본사업비 248억 원, 확대사업 428억 원 등 총 1천611억 원을 투입한다. 기본사업비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 시 확정된 예산으로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홍보 마케팅, 조직위 운영에 사용된다. 확대사업비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부족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해 추가로 도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예산이다. 랜드마크, 섬 테마존, 야외공연장, 입구게이트 조성 및 콘텐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이번 사업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기본사회 정책과 맞닿은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 주민은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누구나 1인당 매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공모 신청은 10월 13일까지이며, 10월 17일 평가 이후 선정 지자체가 최종 발표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10월 장세일 군수 취임 이후 에너지 기본소득을 최우선 시책으로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른바 ‘영광형 기본소득’ 제도는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 시행으로 재정적 기반을 구축했고, 올해 1월 기본소득 전담팀 신설, 5월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기본소득 기본계획 수립과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 제정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은 지난 9월 26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산동면 내 취약가구 5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대문을 도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색이 바래고 벗겨진 대문을 새롭게 도색함으로써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긍심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대문 표면의 녹을 제거한 뒤, 꼼꼼히 새 도료를 칠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정비했다. 새롭게 단장된 대문은 외부와 가정을 연결하는 첫인상을 바꾸는 것은 물론, 범죄 예방과 마을 환경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산동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선물 세트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를 악용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은 ▲대형 마트, ▲수산물 판매장, ▲재래시장, ▲음식점,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업소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의적인 위장 표시나 혼동을 유발하는 행위 적발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단속과 더불어 소비자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수산물 구매 시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보성군 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모든 판매처가 원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보성군이 주최·주관한다. ‘야행(夜行)’은 밤에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이다. 군은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빛과 색으로 문화유산을 만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체험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순신 장군의 숨결, 보성에 서리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선의 희망의 땅이며,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가 올려진 곳이다. 또한, ‘보성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보성향교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이다. 이처럼 보성은 호국과 항일 정신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번 야행은 그 역사적 의미를 빛으로 되살려낸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로 읽는 행정, 정책에 쓰는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간부공무원 과정은 2회에 걸쳐 총 30명이 참여해 정책 기획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AI·데이터 활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실무자 과정은 8회에 걸쳐 110명이 참여했으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 결과 시각화, 보고자료 작성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 기반 행정사고를 내재화하고, AI 활용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로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지속 확대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이 선보이는 나라별 전통춤 등 풍성한 무대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14명에게 친정방문 항공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태국·캄보디아·러시아 등 나라별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쌀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쌀 소비 촉진 지원 조례안’ 이 지난 제393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른 2023년 기준 쌀 생산량은 약 370만 톤으로 2000년에 비해 3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93.6kg에서 55.2kg으로 4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지사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생산자단체의 쌀 직거래 판매 지원, 쌀 전문매장 설치와 함께 공공기관이 행정 운영과 각종 사업에 쌀 화환 등 같은 쌀 관련 제품을 우선 구매ㆍ사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쌀의 영양학적ㆍ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교육 및 캠페인 등 쌀 소비 문화 조성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김 의원은 “이러한 쌀 소비 감소는 국민소득 증가, 1인 가구 확대, 간편식 선호 등 복합적인 사회적 변화가 지속되면서 심화되고 있다”며,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이 그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이번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전남대학교 동아리 ‘내일’과 협력해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해 무장애 도시 광주 동구 조성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를 위한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2층 전시관에 ‘모두의 1층’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은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 등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주 동구가 추진 중인 ‘무장애 도시 조성’ 정책을 생활 속 공간에 녹여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업체인 ‘(유)두다’의 요청으로 기획됐으며, 동구는 이를 위해 전남대 동아리 ‘내일’ 학생들과 무장애 도시 현장 체험 및 조사도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전시 기획 과정과 임택 구청장의 인터뷰와 함께 구청 공무원,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등이 참여한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척 영광이라 느낀다”면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8월30일 시작해 11월2일까지 광주비엔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6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농어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방안’을 주제로‘KRC-AX 추진전략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고자 농어촌 인공지능 도입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인중 사장과 더불어 서울여대 노승용 교수, 상명대 김영미 교수, 국민대 이원태 교수가 참석했으며,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의 ‘KRC-AX 추진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농어업 분야 인공지능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장 시급한 분야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겪고 있는 농어업·농어촌이다”라며, “농어촌과 공사 업무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해 농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KRC-AX 추진전략’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18:00)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곧바로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김 총리는 김기선 대전유선소방서장으로부터 진압작전 및 재난상황을 보고받고 화재가 발생한 5층 7전산실을 둘러봤다. 김 총리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상황이 어느정도 인지, 언제 시스템이 복구되어 정상화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명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리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수기 접수, 대체사이트 가동, 세금 또는 서류제출 기한 연장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여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화재가 진압되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복구체제로 전환된 만큼,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내일까지 항온항습기와 네트워크 장비 복구를 완료하고,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시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2층에서 4층까지 설치된 행정정보시스템의 재가동 여부를 신속히 확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광주시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에서 광주시–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링양 스마트 테크놀로지 3자 간 ‘AI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의 네잉(聂影) 당서기 겸 총경리, 퉁젠퍼이(童剑飞) 사장, 링양 스마트테크놀로지의 양위쥔(杨宇骏)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양국의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기술·인재를 포괄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혁신 자원과 성과 공유 및 양국 해외 진출 지원 ▲AI 실증 및 모델 연구개발 등 기술 분야 협력 ▲AI 인재양성 및 전문가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지역 AI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