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전라남도의회가 ESG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급여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 1,14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의원과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정기 나눔 활동으로, 전라남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23년부터 운영해 온 상시 ESG 기부 프로그램이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취지로 이어온 이 활동은 자율적이고 꾸준한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으며, ESG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 이행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우리가 올리는 1도의 온도가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텨낼 난방비가 되고, 끼니 걱정 없는 하루가 되며, 절망 끝에서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된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도민과 함께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담양 대덕면의 달빛무월마을을 12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달빛무월마을은 달이 떠오르면 산봉우리의 실루엣을 따라 은은한 빛이 마을을 어루만진다고 해 ‘달빛이 어루만지는 마을’이란 뜻을 담고 있다. 전통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다. 돌담길과 대나무숲, 소나무 숲길, 달맞이 산책길 등 자연친화적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옹달샘, 달맞이, 햇살, 교촌댁, 사랑방 민박, 감나무집, 큰바위 민박집, 다담, 아래뜸 등 10여 곳의 한옥 민박과 시골할머니 수육 한상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객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매력적이다. 한옥마을에서 영화 ‘동주’를 감상하며 윤동주 시집 필사하기, 대통밥 만들기, 한과 만들기, 풀잎염색 에코백 만들기, 고구마·단감 수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인기와 연계한 자개로 꾸미는 ‘갓 키링 만들기’ 체험을 개발해 아이들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빛 무월마을은 주변 관광지와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이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2025년 10대 쏘굿(So Good) 뉴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적극행정 및 혁신·협업 우수정책 24건을 대상으로 서구청 누리집 설문조사를 실시, 10일간 주민 2000명이 참여해 10대 뉴스를 최종 결정했다. 1위는 ‘전 지역 골목상권 지정! 골목경제119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전역을 121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주민이 일상 속 소비활동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서구는 현재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행사를 추진해 지난 11월 조기 종료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선할인 정책의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아울러 ‘골목경제119 상황판’ 설치, 구청장-상인 핫라인 ‘골목경제119폰’ 개통·운영, 18개 동 순회 ‘골목집무실’ 운영 등을 통해 정책의 안정적 운영·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2위와 3위에는 ‘천원의 동행’ 복지정책이 선정됐다. ▲‘천원국시’는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 나눔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작가의 작품세계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7일간 ‘한강과 함께 걷는 문학의 강’ 행사가 중흥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노벨문학상 수상일(12월 10일)을 전후해 주민들과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한강 작가 문학강연 ▲어린이 문학 체험 ▲주제 도서 전시 ▲작품 필사·메시지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학강연은 강지희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시대의 아픈 역사와 인간의 존엄을 다룬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서사와 문학적 메시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어린이 문학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강 작가 문학 속 핵심 주제인 ‘기억·공감·치유’를 중심으로 함께 책을 읽은 뒤 무드등과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이 이어진다. 기념행사 기간 중 중흥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한강을 만든 책들: 작가의 서재를 엿보다’, ‘무등의 문학, 세계를 향하다’ 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1월 28일 ‘2025 전라남도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전남 지역 청소년 상담·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 양상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럼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세리머니를 통해 “청소년이 묻고, 전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상담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현장 실무자, 청소년 대표 등이 참여해 ‘청소년의 위기와 회복,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방향’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 비행청소년 지원 방안 ▲ 도청·도교육청·도경찰청 및 22개 시·군센터 간 정례협의체 구축의 필요성 ▲ 학교, Wee클래스, 기관 간 실제적 협력 방안 ▲ 전남 고위험군 청소년 정신건강과 통합지원체계 ▲ 청소년이 바라는 전남을 주제로 방안을 제안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강종철 원장대행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현재다.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취급업소를 중심으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동절기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수요 변화와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5개 자치구가 자체 선정한 식품취급업소 155곳으로,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점검 공백이 길었던 업소, 겨울철 다소비 품목 취급 업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케이크·빵류 등 성탄절 관련 소비 증가에 대비했으며, 빙상장·눈썰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까지 점검 대상을 확대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 보관·조리·판매에 걸친 전 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제조시설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상태 ▲무표시·무등록 원료 사용 여부 ▲제조일자·소비기한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원료·완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충족 여부 등이다.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는 시설 특성에 맞춘 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28일 무안군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3십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석곡농협이 2024년과 2025년에 약 500톤이 넘는 쌀을 해외로 수출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성과이다. 석곡농협은 백세미 중심의 프리미엄 쌀 품목을 앞세워 유럽·중동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및 수출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기준에 맞춰 생산·가공·물류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수출 기반을 탄탄히 구축했다. 이러한 석곡농협의 노력과 함께 전라남도와 곡성군, 그리고 농협경제지주 및 농협중앙회의 지원에 힘입어 석곡농협은 원활한 수출 진행과 거래처 확보가 가능하였으며 3십만불 수출탑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3십만불 수출탑’ 수상은 조합원과 농가의 정성 어린 생산과 농협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수출 확대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석곡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 그리고 대한민국 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 양평 소재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2025년 ‘제2차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입문교육에서는 ▲ KPGA 회원의 역할, ▲ KPGA 조직 및 주요 규정, ▲ 선배 회원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 KPGA 투어프로 목표의식&비전설정, ▲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 루틴 설정, ▲ 골프 멘탈의 구성요인 이해 및 진단검사, ▲ 투어프로의 언어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본 입문교육에 참가한 71명의 회원은 2박 3일간의 교육 이수 절차를 마치고 정식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하게 됐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제2차 KPGA 투어프로 입문교육’을 수료한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KPGA 투어프로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 KPGA에서도 전문성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입문교육 마지막 날에는 문홍식 KPGA 고문이 참석해 후배 회원들에게 KPGA가 탄생한 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광주시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하면 제6차 계절관리제(2024년 12월~2025년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33㎍/㎥에서 19.8㎍/㎥로 40%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 수송 분야) ▲시민 생활주변 집중관리 ▲건강보호 및 관측 강화 등 3개 분야 18개 추진과제를 집중 시행한다. 먼저 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영세사업장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드론·굴뚝원격감시체계(TMS)·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 단말기) 등 첨단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 배출을 집중 감시한다.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는 18도 이하로 관리하며, 제1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은 고농도 예상 때 가동률 조정 등 예비저감조치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토·공휴일 제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위반 때 긴급자동차, 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 등 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00세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노인 친화 지역을 만든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5분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예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상징해 왕이 장수한 노인에게 하사하던 귀한 선물로 여겨져 왔다. 함평군은 이러한 전통적 의미를 살리면서도 100세가 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대통령 서한문과 함께 청려장을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경받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은 2021년부터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양소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조직 내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리더십 행동 전략, 디지털 신종 성범죄 예방‧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 내 역할 정립 ▲ 관리자로서 판단력‧대응 능력 강화 ▲각종 폭력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 확립 등으로 이뤄졌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있어 리더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기부천사로 깜짝 변신했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시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사랑장(사랑을 나누는 장터)’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사랑을 나눠주세요”라고 활기차게 외치며 직접 준비한 토마토김치, 수제청, 고구마, 대파 등을 판매했다. 이번 사랑장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일상의 체험을 통해 나눔과 실천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를 마련한 어린이집 측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작은 경험이지만 아이들에게 훗날 큰 배움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청을 찾은 시민들도 장터에 적극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의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기꺼이 구매에 동참했다”며 “좋은 일에 쓰인다니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