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 완도군은 19일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 정지선, 배우 위하준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홍보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제6회 섬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활동을 하고, 행사 기간엔 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객과 소통하며 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섬의 날은 ‘치유의 섬’ 완도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열린다. 2019년 제1회(전남 목포·신안) 섬의 날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전남도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발전 학술대회, 섬 주민 참여 행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은 우리 삶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관내 초‧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5 우수청소년 교육장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교육장상 및 장학금 수여식은 순천 지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동행’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새전남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순천지부도 장학금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가 함께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시상 대상자는 순천교육지원청 및 아름다운 동행에서 추천한 관내 초‧중학생 중 학교생활에 결격사유가 없는 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실하게 생활해온 16명의 학생이 교육장상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이 참석하여, “우리 지역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은 지역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시상은 단순한 표창이 아닌,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삶의 태도와 가능성을 지역이 함께 응원하는 소중한 의미가 담긴 자리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광주는 18일 지역 내 우수 선수 발굴 및 인재 육성을 위해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광주 지역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2-4학년(2015-2017년생) 학생이며 기초 테스트와 기본기, 미니 게임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코칭스태프 평가를 통해 U12 엘리트부(육성반)에 영입되며, 우수 선수는 아카데미부(취미반)에 추천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12시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다운로드와 함께 이메일(wslee@gwangjufc.com)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테스트 참가 선수에겐 개별 연락을 실시할 예정이며, 테스트는 24일 오후 3시에 광주 남구 진월복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축구화, 운동복, 음료 등을 지참해 오후 2시 30분까지 집결하면 된다. 광주 관계자는 “엄지성, 정호연, 문민서, 조성권 등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스 출신 선수들이 성장해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18일 곡성 기차마을 일대를 찾아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곡성으로 이동했다. 먼저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오후 1시경 정청래·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곡성 세계장미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장미축제를 보러온 관람객들과 만나 ‘골목골목 경청투어(이하 경청투어)’를 하며 민심을 청취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우리 모두 위대한 대한국민으로서 꼭 투표에 참여하자”며 “내란종식과 민생안정을 위해 기호1번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IMF 국난을 극복하고 최초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며 민주주의를 키웠듯 이재명 후보가 더 큰 업적과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서 15시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푸르름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날을 맞아 진도에서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지역의 특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옥주골창작소 입주 작가들이 진도개의 매력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진도개 캐릭터 색칠하기, 얼굴에 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 자석 물고기 낚시, 배지 거울 만들기, 구슬공예로 만든 팔찌(비즈 팔찌)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체험을 진행해 진도개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진행된 ‘제103회 진도 어린이 한마당’에서도 옥주골창작소 입주 작가들이 운영한 체험 점포(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바다 석고 만들기 체험은 행사장 내 최고의 인기 장소가 돼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아이들은 조개와 해양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석고 작품을 만들며 진도의 바다를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국립남도국악원 달빛마당에서 옥주골창작소 입주 작가들의 창작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도시공원과 문화유산 보호구역 등지에서 비둘기를 포함한 유해조류에 모이를 주거나, 유해조류가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남겨두면 과태료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유해조류의 배설물과 털 날림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 발생과 쾌적한 도시미관 유지를 위해 유해조류 관리와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유해조류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남구의회에서 상위법인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제정한 조례로, 광주 지역에서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해당 조례안을 만든 이유는 유해조류의 배설물이 건물과 도로의 부식을 촉진하고, 보행자 불편뿐만 아니라 위생 저해 등 각종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에는 환경부에서 유해조류로 지정한 비둘기와 까마귀, 까치 등의 조류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금지구역 지정은 오는 8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오전 광주동초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와 관련해 긴급 상황 판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국·과장 등 20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사 운영 조정 여부 ▲학교 시설물 피해 지원 ▲재난 트라우마 심리안정화 지원 방안 ▲향후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 결과, 학교별 피해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연기와 분진으로 학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가급적 실내에서 교육활동을 실시할 것을 관내 학교에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19일 사고현장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유, 초, 중, 고, 특수학교(22개교)에 1교 1 담당 장학사를 파견하여 학교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사 운영과 학교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6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장미축제의 주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이다. 축제 오프닝을 지역 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 전문공연단 200여 명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지역민과 함께하는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선보인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곡성의 자랑임을 한 번 더 증명했다. 또한 개막 주제공연을 맡은 국내 최초 쇼콰이어이면서 세계합창대회 챔피언인 그룹 하모나이즈도‘로시난테’를 재해석한 무대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축제장을 찾아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우리 장미축제는 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도 많이 마련됐으니, 곡성의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차마을은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자랑 1004종의 화려한 장미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관내 중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일본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참가 학생은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청소년 단체활동 우수자들이다. 학생들은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아사쿠사 관음사 ▲도쿄대학교 ▲디즈니랜드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관 ‘팀랩 플래닛’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일본의 역사, 문화, 예술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원은 전직 미국 연방 하원의원 방한단을 맞이하여 환영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김창준 한미연구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제8차 FMC(Federal Members of Congress)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방한 프로그램의 일환인 국기원 방한 일정의 첫 공식 방문지로 선정되어 그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국기원을 방문한 방한단은 존 사베인스(9선), 존 캇코(4선), 비키 하츨러(6선), 콴자 홀(2선), 브렌다 로렌스(9선), 김창준(3선, 한국인 최초 미국 하원의원 역임, 현 한미연구원 이사장) 등 전직 연방 하원의원과 배우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동섭 국기원장과 국기원 임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환영사에서 “한·미 동맹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전직 미 하원의원 여러분의 국기원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기원도 태권도의 세계화를 통해 한·미 간의 민간외교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기원 박물관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태권도복 서명, 명예 7단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안영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광양 방문의 해 및 날 운영 지원 조례안'이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 조례안는 광양시가 추진 중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캠페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 방문의 해’와 ‘광양 방문의 날’은 특정 연도 및 일자를 중심으로 광양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문화를 집중 홍보하여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광양시는 매화축제, 와인동굴, 이순신대교 전망대, 구봉산 관광단지 개발 등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여행사 및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지역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관광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안영헌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광양시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식적인 추진 체계가 마련되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촉진되고, 기업의 참여, 지역 상권의 연계, 시민의 자발적 홍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5월 28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 제8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귀포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존 공연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극 '가족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합창단이 단독 기획한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2006)', '제주로 오세요(2009)' 이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음악을 중심으로 드라마를 전개하는 음악극 형식을 채택했다. '가족사진'은 13살 사춘기 소녀 ‘기쁨이’가 생일 선물로 매번 가족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으며 시작된다. 마법 같은 풍선을 만나게 된 기쁨이는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 속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게 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가족의 마음과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극의 분위기에 맞춰 모두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듣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합창단의 상임지휘자 박위수가 예술총감독 및 지휘를 맡고, 연출과 대본, 안무에는 김명주 감독이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