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 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양향교 저태길 벽화’와 함께 광양향교, 광양교육지원청을 찾는 외지인들이 많은 만큼 올해는 마을 분리수거장을 손수 설치해 교촌마을을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설치한 마을 공동 빨래방과 우물 정원은 고령화된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화합과 소통·편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교촌 마을회관을 방문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마을주민 30여 명과 현장 좌담회를 열고, 마을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교촌마을이 2024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 등 준비된 전남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다채로운 문학 릴레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0일은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한 날이다.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한국 문학의 가치와 진면목이 세계문학사에 중심으로 올라선 의미 있는 사건이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당시, 전국민이 느꼈던 감동과 기쁨을 되새기고, 노벨문학도시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문학행사를 마련했다. 문학 릴레이는 10월 18일 개최되는 노벨문학도시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로 시작된다. 천년고찰 보림사와 비자림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24일에서 25일까지 2일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전남도 내 중학생 60명과 문학인이 참여해 문학 치유와 창작을 체험하는 북캠프가 열린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탐진강변과 빠삐용zip에서 문학과 여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가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를 잇달아 선보인다. 추석 연휴에 맞춘 드라마촬영장 체험부터 도심 속 러닝, 노을빛 트레킹, 영화제와 반려동물문화한마당까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순천의 매력을 알린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열리는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은 추석 분위기와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명장면을 배경으로 한 스탬프투어, 반려견 갓·비즈 목걸이 만들기, 전통 소품 포토존이 운영되며, 애견놀이터와 소원지 이벤트도 마련돼 반려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0월 25일에는 오천그린광장과 동천을 배경으로 한 ‘댕댕순천’이 이어진다. 4km 코스를 달리며 포토 미션과 스탬프 투어를 수행하는 메인 러닝 행사와 함께,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인증서가 주어진다. 현장에서는 반려견 의상 콘테스트, 럭키 퍼피 추첨 이벤트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는 ‘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가 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 시즌만에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초로 1,200만 관중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열기속에 치열하게 펼쳐졌던 2025 신한 SOL뱅크 KBO 정규시즌이 10월 4일(토) 열린 2경기를 끝으로 720경기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화 폰세의 투수 4관왕, 한 시즌 최다 200탈삼진 투수 탄생, 삼성 디아즈 시즌 최다 타점 달성 등 올 시즌을 수놓았던 다양한 기록을 살펴봤다. ▲ 2025 KBO 리그 최종 관중 1,231만 2,519명 2025 KBO 리그는 관중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경신한 한 해였다.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을 시작으로, 매 100만 단위 관중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지난 9월 5일에는 2024시즌에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9월 27일에는 최초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또한, 7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어섰고, 삼성, LG, 두산, KT, SSG, 롯데, 한화, NC, 키움 등 9개 구단이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삼성은 역대 최초로 160만 관중을 돌파했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국제 요리경연대회인 ‘글로벌 K-푸드 마스터’ 결선이 4일 오후 1시 박람회장 미식이벤트존에서 열린다. 남도의 식재료와 전통 장을 주제로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월까지 4개월간 13개국 재외공관에서 주최한 한식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참가국은 미국, 칠레, 페루, 코스타리카, 스페인, 프랑스, 루마니아, 아일랜드,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나이지리아다. 각 국가의 특색이 있는 요리를 우리나라의 한식과 접목해 참가자들만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결선에 대비해 사전에 입국, 남도의 미식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했다. 담양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경연대회에 사용할 식재료를 직접 준비하는 등 남도의 음식 문화를 몸소 체득했다. 이렇게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한 참가자들은 각국의 조리법과 우리 문화를 결합한 창의적 요리를 결선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대륙의 요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드라마촬영장 일원에서 전통놀이, 공연, 가족체험, 반려견 프로그램을 결합한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드라마촬영장은 드라마 명장면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명절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다. 특히 순천시는 이곳을 반려동물 특화 관광지로 조성해 반려가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秋억의 한가위, 드라마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풍선아트와 고고장구 공연(10.4.~10.7.)을 비롯해 딱지치기, 공기놀이, 대형 윷놀이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놀이가 준비돼 귀성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달구지, 고무줄놀이 등 가족놀이존과 소원지 쓰기 이벤트, 달고나·뻥튀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 판매도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반려가족을 위한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도 운영된다. 드라마촬영장 명소 6곳을 잇는 스탬프투어, 반려견 갓·비즈 목걸이 만들기, 전통 소품 포토존이 마련돼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애견놀이터에는 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전남은 전국 1위(444.2GW)의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38년 국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121.9GW) 목표치를 2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수도권은 우리나라 전력 수요의 약 40%가 집중돼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반면 전남은 계통 포화 때문에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력 다소비 산업을 전남으로 유치해 국가적으로는 전력망 부담을 덜고, 기업에는 RE100 경쟁력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LPGA 대회 등 올 가을 초대형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전 세계에 ‘전남 브랜드’의 매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메가 이벤트들은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자,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동양의 미학, 세계와 만나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31일까지 해남·진도·목포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2018년 시작해 꾸준히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세계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로, 동양 회화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제 예술 담론을 이끌고 있다.올해 주제는 ‘문명의 이웃들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다. 행사에는 20개국 83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 진도 소전미술관과 남도전통미술관,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실내체육관 등 6개 전시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연계·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0월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도의원, 참여업체, 관람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주제영상 상영에 이어, 축하공연, 장 나눔세레모니, 멀티미디어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81명 중 15명이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식품명인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우리 전남”이라며 “남도의 맛은 한발 더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잘 알려져 있듯 K-푸드 또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을 꾸준히 이끌고 있고 남도음식은 명실상부 K-미식의 대표주자이자 대한민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견인차라 할 수 있다”며 “전라남도의회 또한 남도의 맛과 가치를 한 단계 높일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전남도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K-푸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을 오는 10월 17일 전면 개통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일부 구간만 임시 개방했던 ‘나주호 둘레길’을 전면 개통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를 선사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부분 개방에 이어 안전 보완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친 이번 개통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힐링 걷기 코스가 완성됐다. 시는 지난 7월 11일 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2.8km(1구간),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2구간) 총 6.4km를 우선 개방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전 점검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쳤다. 이번 개통으로 나머지 구간까지 총 8km 전 구간이 시민들에게 열린다.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 나주호 둘레길은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약 4년에 걸쳐 조성했다. 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4.4km(1구간),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2구간)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숲길과 나주호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명품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센터는 지난 2024년 운영기관 부문 우수상, 2025년도 참여 청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노동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장기 실업 등으로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미래내일 일경험, 직업훈련 등으로 연계해 노동시장에 복귀하도록 돕는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청년 부문에서 수상한 범 모씨는 ‘청도지 덕분에 다시 그리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범 모씨는 지난 2024년도 장기프로그램 이수자로 광주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연계로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5개월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현재는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의 꿈을 그려가고 있다. 범 모씨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2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2025년 추석 명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고객과 보호자 등 3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 ▲윷놀이 ▲명절 프로그램(고홀, 슐런, 컬링, 미니골프) ▲명절 특식과 푸드트럭 ▲로또 이벤트 ▲체험활동(반려식물 키우기, 백향과청 만들기) ▲시상식 및 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개회식과 함께 윷놀이 예선전이 열렸으며, 고홀 · 슐런 · 컬링 · 미니골프 등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이 복지관 곳곳에서 진행되어 이용고객들의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이어 불고기와 꼬치전 등 명절 분위기를 가득 담은 특식이 제공됐고, 푸드트럭까지 더해져 풍성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윷놀이 3 · 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지며 열띤 경기가 펼쳐졌고, 동시에 반려식물 키우기와 백향과청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어 많은 이용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