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한 2025년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사업이 관내 18개 초등학교, 79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기관과 도서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광양희망도서관에서 운영됐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은 내 친구’ 공연 ▲도서관 견학 ▲사서와 함께하는 이용 교육 ▲보람 작가 기획 전시 도슨트 관람 ▲독서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그림책 작가가 들려주는 공연을 관람하고, 작가와 함께 독후활동 체험을 하며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또한 도서관 견학,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기획 전시 도슨트 관람, 독서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경희, 김준영, 김흥식, 남동윤, 미우, 유설화 등 총 6명의 그림책 작가가 참여한 ‘작가와의 만남’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이 2025년 4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15개 농약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비교숙련도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기관을 대상으로 잔류농약·토양·중금속·미생물 등 분야에서 분석기관의 정확성을 비교하는 농·식품 분석능력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3개 분석기관에 동일한 시료(무 퓨레)를 제공해 분석값을 제출받은 후, 분석기관의 결과값으로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2 이내일 경우 분석 신뢰도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제출한 15개 농약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재확인했다. 광양시는 2019년 1월부터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강화된 잔류농약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분석체계 고도화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2일 인도네시아 투자전방산업부(Ministry of Investment and Downstream Industries) 누흘 이흐완(Nurul Ichwan) 차관과 양 지역 간 투자와 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면담에서 쌍방은 투자와 산업협력에서 더욱 구체화 되고 진일보한 의제를 논의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기능성 화학, 에너지 분야에서산업 발전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노동력을 잘 활용하여 투자와 산업협력에서 상생발전하자”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광양경제청과 인도네시아 바탕(Batang), 그레식(Gresik) 등 특별경제구역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 하였다. 이에 누흘 이흐완(Nurul Ichwan) 차관은 “인도네시아와 광양경자청 간 투자정보 교류, 잠재투자기업 상호 소개, 투자실현과 정부간 산업협력, 행정적 지원 등 투자기업 사후관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자”고 전했다. 차관 면담 이후, 재인도네시아 한국상공회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공모사업’에 엄다면과 대동면이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주민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와 주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사전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추진되는 엄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엄다리 일원에 면사무소를 포함한 복합 다목적센터를 신축하고, 주민 대상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해 총 5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2단계 대동면 사업은 주민 복지와 문화 향유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중심으로 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6월 1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남 청소년의 높은 비만율을 지적하며, 학교 스포츠클럽 확대와 예산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남 청소년 비만율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학교 내 체육·신체활동 기회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스포츠클럽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 종목은 2025년 기준 24개로, 전국체전 인증 종목 49개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의원은 “축구 등 특정 종목에만 편중되어 다양한 체육 활동이 어렵고, 예산 또한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의 질적·양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지역 우수 선수들이 진학할 고등학교가 부족해 다른 시도로 진출하는 실정도 문제로 꼽았다. 한 의원은 “초·중·고가 연계된 운동부 육성 체계가 미비해, 전남에서 성장한 유망주들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도 우수 선수를 수용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함께 13일 경남 통영 해양스포츠센터 특설무대에서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과 함께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0개 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 등이 참가하며, 경기는 통영, 여수,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통영 한산해역에서 연안 경기가 펼쳐진다. 14일부터 본격적인 장거리 레이스가 진행되는데, 통영 도남항에서 출발해 여수까지 항해하는 코스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항해하는 두 개 코스로 치러진다. 여수 소호요트경기장과 통영 도남항은 해양레저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릴 거점으로 주목받는 곳으로 대회 기간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요트 시승, 관람정 탑승 등 일반인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국제청소년요트대회와 전국장애인요트대회가 함께 열려 대회 위상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장마를 대비해 상습 침수 구역을 정비하고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0분간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장관, 한강홍수통제소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막중한 의무이며 책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책임이 무거운 만큼 권한 역시 확대돼야 함을 강조하며, 안전관리 직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고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가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후 5시부터 약 15분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4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교역·투자 강화 및 역내 안정과 번영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게재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간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 왔음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온 양국 간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창설 회원국으로서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옥태훈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6개) 공동 선두 - 오늘 경기 어땠는지? 사실 지난주 대회 3라운드인 토요일에 장염이 걸렸다. 그래서 최종일 경기하기가 힘들었다. 월요일에 입원을 하고 화요일에 퇴원을 했다. 아직 100% 회복한 상황은 아니다. 70~80% 정도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 보니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퍼트도 좋았고 세컨샷도 감이 좋았다. 그러다 보니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 식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약도 먹고 있다. 사실 병원에서는 이번주 대회를 출전하지 말라고 했는데 나왔다. (웃음) 어머니가 따로 식사를 챙겨 주셨다. - 올 시즌 TOP10 피니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찬스도 여러 번 있었는데 우승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원인이 있다면? 사실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하다. (웃음) 돌이켜보면 경기를 하다 안전하게 공략을 해야 하지만 종종 무리한 운영을 펼치는 경우가 있었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사실 오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이규민(25.우성종합건설)이 또 한 번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이규민은 12일 경기 안산 소재 더헤븐컨트리클럽 웨스트, 사우스코스(파72. 7,293야드)에서 개막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8번홀(파3. 163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8번홀에는 KCC오토에서 제공하는 약 7천 5백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E200 EV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이규민은 올 시즌에만 2개의 홀인원을 잡아냈다. 지난 달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5번홀(파3. 202야드)에서 개인통산 1번째 홀인원을 적어낸 바 있다. 이규민은 “140미터 정도를 보고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공이 그대로 굴러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라며 “8번홀에서 '누군가 홀인원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될 줄은 몰랐다. 들어가자마자 차량 생각부터 났다.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민의 홀인원으로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홀인원은 총 5회 탄생했다. 또한 ‘SK텔레콤 오픈’부터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흥 농산물을 배우고 맛보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미미(美味) 식생활체험’을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미미(美味) 식생활 체험’은 군이 지원하고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농가에서 진행되는 현장 체험형 영양교육으로, 아이들이 식재료를 쉽게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영양교육 ▲옥수수 수확 체험 ▲아동 요리 활동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블루베리 농장인 감람베리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풍양면의 설레임팜 치유농원에서 옥수수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은 가공식품에 많이 노출돼 있고, 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간식 선택 시 자연식품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올해도 재미있는 체험으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중독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마음건강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제1학생마루 집단상담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2명의 학생이 참여해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가 주최하고,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이 전문 강사를 파견해 주관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5월 21일 마약문제 예방교육 ▲5월 28일 알코올 및 도박문제 예방교육 ▲6월 11일 생명지킴이(자살예방) 교육으로 구성되어, 중독과 자살 등 대학생들이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개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약, 음주,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