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어촌민박과 관광농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시설의 안전성과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관광농원 13개소 중 4개소, 농어촌민박 4,224개소 중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중 관광농원 4개소와 농어촌민박 320개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용역업체가 점검하고, 나머지 농어촌민박 280개소는 제주시와 읍·면사무소에서 자체 점검한다. 점검은 안전, 방역,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관리 및 점검체계(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시설물 관리(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소방시설 사용 및 점검 등), 위생관리(식재료 및 조리실 개인위생관리), 운영 적정성(사업계획 및 신고 내역과 실제운영 형태 간의 일치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빈병 회수율 제고와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내에 카라반 형태의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설치하고 오는 6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손쉽게 빈병을 반환하고 보증금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여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빈용기 반환수집소’에서는 자원순환보증금 표시가 부착된 소주·맥주·음료병 등에 대해 개당 70원부터 최대 350원까지의 보증금을 현금으로 정산해 준다. 회수 대상은 깨지지 않고 이물질이 제거된 빈병이며, 소매점에서 하루 30병까지만 반환이 가능했던 제한과 달리 수량 제한 없이 반환이 가능해 시민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빈용기 반환수집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그간 서귀포시 반환수집소를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많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4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1학기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꿈키움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7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사회 체험기관과 연계한 체험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미래생활 역량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활동으로 목공예 체험을 통해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여 자신만의 소품 제작, 유소년 축구를 통한 공놀이 기본 동작 익히기 및 협응력 향상 활동, 블루베리 수확 후 요리 활동을 통해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각 활동은 8명 정원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되며 특수교사가 동행하여 안전 지도 및 활동 지원을 맡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꿈키움 토요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특수교육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아라초등학교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S2B)을 활용한 청렴한 계약 관리 실천을 인정받아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청렴계약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청렴계약 우수학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체결 및 집행을 실천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선정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하여 결정된다. 아라초등학교는 그동안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청렴한 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오상혁 교장은“이번 수상은 우리 학교가 청렴한 행정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오는 7월 1일까지 풍천초등학교에서 1~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배워보카 제주어’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어 동시와 노래를 통해 제주어를 쉽고 즐겁게 배우며 제주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7일 첫 시간에는 김정희 동시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제주어 환경 동시집‘할망숲 곶자왈’을 함께 읽고 제주어로 시낭송 하기, 제주어 시노래 부르기, 제주어 일상 인사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를 가깝게 느끼고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건축과 인문학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고유한 건축 유산을 탐구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조명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길 위의 인문학’ 1기는 6월부터 7월까지 5주간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된다. 강연자로 김순웅 교수(목포대학교)와 남용협 교수(경기대학교)가 참여하며, 건축 공간의 변천과 그 속에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목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목포시립도서관 사서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기억과 흔적을 담고 있는 중요한 인문학적 자산이다”며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역 건축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통합건강 체험 교육에 나섰다. 함평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8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통합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 부스는 아동기 생활 습관이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학생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체험 내용은 ▲흡연예방 금연주사위 만들기 ▲절주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OX퀴즈 ▲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체험 중심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금연주사위’와 OX퀴즈 형식의 절주‧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은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구강 보건 교육에서는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통합건강 체험부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홍구 작가의 개인전 《무인도》를 개최한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섬’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는 강홍구 작가의 수필집 『무인도』에 수록된 작품 4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남해안 섬에 대한 작가의 몽상과 기억, 고향에서의 경험과 어린 시절의 꿈이 담긴 작업이 소개된다. 특히,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닌 책이라는 매체를 전시 공간에 물리적으로 풀어낸 구조적 실험을 시도해 관람객이 소책자 형식의 전시 설명문을 직접 들고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홍구 작가는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목포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국공립미술관과 주요 전시 공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선보인 바 있다. 엑스포아트갤러리 관계자는 “책과 전시장, 물질과 공간이라는 이질적인 형태들 간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그 경계를 허물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외제주도민 자녀들의 뿌리찾기 프로그램인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참가자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향토학교는 1978년 시작돼 47년간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재외제주도민 자녀들이 부모세대의 고향인 제주를 방문해 제주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제주인으로서의 뿌리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도내에서 운영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세계제주인센터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교식 ▲제주 역사·문화 특강 ▲제주의 자연생태 및 문화 체험 ▲수료식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제주를 직접 배우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국내외 재외도민 대학생뿐만 아니라 제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재외도민 대학생은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이메일로 그 외 대학생은 ㈔세계제주인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향토학교 운영 기간 동안 숙식비, 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시 한라도서관 일대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 체험 축제 ‘2025 숲으로 오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인 ‘숲으로 오라’는 어린이들이 제주의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참여형 생태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지역 참여형 문화 공연이 펼쳐지는 등 ESG 실천 가치가 적극 반영, 운영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우선, 어린이들이 전문 숲 해설사와 방선문 계곡 일대를 탐험하는 등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어린이 환경수호대’ 프로그램은 올해 5기째를 맞은 가운데 참가인원이 180명으로, 지난해 120명 대비 50% 확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올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 지역 아티스트와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우쿠렐레 공연과 태권무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울러 랩하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0회 제주포럼 4·3세션 ‘과거에 연루되기: 재현·책임·윤리’가 5월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 제주4·3연구소 김정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4·3기억의 보존’과 ‘후세대 전승·교육’을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늘 이 자리가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맡은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주4·3은 공동체가 함께 견뎌낸 아픔의 역사인 동시에, 진실을 밝히고 화해를 이루기 위한 끈질긴 노력의 과정이기도 했다”며, 이번 4·3세션이 과거의 기억을 어떻게 미래 세대에게 전하고, 어떤 책임과 윤리로 마주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자리가 되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제주4·3연구소는 국가폭력 체험 1세대가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과거사를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삼고, 그 일환으로 이번 세션을 준비했다. 특히 예술작품, 그 중에서도 현대 세대에게 영향력이 큰 영상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5년 도시침수대응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및 우수관로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한 영광읍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광읍 4.04㎢에 대하여 우수관로 12.67km를 정비할 계획이고,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은 집중호우 전 공정추진구간(녹사주공아파트, 6월 말 관로매설 완료) 공정계획 등을 사전 확인하여 안전하고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합동으로 실시했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재해예방과 안전교육 등에 대하여 추가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상기후가 빈발하는 요즘 우기철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