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대표 강병주)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제8회 라이나50+어워즈에서 창의혁신 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나50+어워즈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인드림헬스케어는 다제약물 복용 환자의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달부터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돼 고령층 환자들의 약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돌파)에 진입한 시점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고령자들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개 이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임원진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쌍촌영구임대주택과 금호영구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공공임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주요 내용은 ▲공용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재난예방 조치 이행 현황 등이며,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항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광주도시공사는 4월부터 시작된 집중안전점검 기간(4.14.~6.13.) 동안 관리 대상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김승남 사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로 신뢰받는 도시공사를 만들겠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취약계층 아동의 초기 자산 형성 지원강화 사업인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의 확대에 따른 가입 아동 발굴을 위해 6월 5일까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학업·취업·주거 마련 등 초기비용 마련을 위하여 정부에서 연중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본인 적립금 월 5만 원 내의 범위에서 2배로 매칭하여 정부가 최대 월 10만 원까지 지원하여 적립되며, 적립금은 18세 이후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17세 이하 기초수급자 및 보호 아동에서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대폭 확대됐다. 이에 화순군은 미가입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발굴 기간에 미가입 아동에 대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대별로 안내문 우편 발송 및 문자 통보를 통해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집중발굴 기간 운영을 통하여 그동안 미가입 된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각지대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라며, 이번 기회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용역’과 관련해 지역사회 여론을 수렴하고자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30일에 진행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계획의 비전 설정 및 방향 제시에 대한 미흡성이 지목되자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선언실천위원회, 공공활용 시민연대 등은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시작된 지 11개월이 지났음에도 상호연계가 부족한 시설계획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고, 완공 후 운영에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남해안 남중권의 관문 역할이 아닌 박람회장에 한정시킨 계획 수립으로 20억 용역이 아닌 2~3억 수준의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여수시와 시민단체는 대책 논의를 위해 지난 9일 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15일에는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과 면담했으며, 마스터플랜 용역 일시 정지와 용역진 보강을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차질 없는 선거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정기 부시장을 주재로 ‘공명선거 추진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27개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열어 대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 부시장은 “시민들이 투표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투표소 설치·운영과 투표 상황관리에 세심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각 마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행정 게시대를 활용하는 등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시장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관내 주요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설치 상태와 인력 배치, 장비 운용 등을 총점검했다. 최 부시장은 “공정하고 차질 없이 선거가 진행되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선거기간 동안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투·개표지원상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양읍 시산도 상수도 공급사업에서 국내 최장 해저관로(4.23km) 도킹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시산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7억 원을 투입해, 해저 관로 4.23km, 육상 관로 5.37km, 통합 배수지 1개소 등을 정비하는 대규모 상수도 기반 사업이다. 특히, 이번 도킹 구간은 국내에서 가장 긴 단일 해저 상수관로 구간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도킹 완료는 금산면 오천마을에서 도양읍 시산도까지 해저를 통과하는 장거리 관로 설치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를 극복한 성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조기 공급 기반 마련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도양 시산도는 135세대 190명의 주민과 400여 명의 김 양식 상시근로자가 거주하는 도서 지역으로, 오랜 기간 지하수 고갈 및 염분 유입 등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고흥군은 시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4일, 중동 길호사거리에 위치한 광양조경(주) 공원에서 지역 조경전문기업 ㈜정원(대표 박동명)이 대대적인 공원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08년, 광양조경(주)과 광양시가 체결한 기업공원 협약에 따라 조성된 곳으로, 사명이 광양조경(주)에서 ㈜정원으로 변경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와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박동명 대표를 비롯한 ㈜정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약 3,500㎡ 규모의 공원에서 풀베기와 순치기 등 조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기여한 ㈜정원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공녹지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공원 활동은 도심 속 녹색 쉼터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돼, 2025년 5월 31일까지였던 법의 유효기간이 2027년 5월 31일까지로 2년 연장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 개정으로 임차인은 2027년 5월 31일까지 피해자 결정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더 많은 시민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돼 주거, 금융, 경·공매 특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올해 6월 1일 이후 최초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특별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전세 계약 체결 전 ‘안심전세 앱’을 설치·활용해 임대인 정보조회, 공인중개사 등록 여부 확인, 전세계약 유의사항 점검 등 안심조회와 사전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 피해를 예방할 것을 시민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광양시는 개정된 특별법의 유효기간 종료 시점까지 피해자 신청을 지속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 안정적인 주거생활 보장을 위해 ‘전세사기예방센터’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7일, 정인화 시장이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의 상대방에게 다섯 번째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전달은 기관장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민원인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추진 중인 부패방지 시책의 일환이다. 청렴서한문에는 ▲금품 및 향응 제공 금지 ▲계약 및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정 경쟁과 상호 존중 기반의 협력 ▲위법·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 안내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날 서한문을 받은 공사 업체 관계자는 “시장님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전달해 주셔서 광양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더욱 실감된다”며 “청렴한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청렴서한문 전달은 단순한 문서 전달을 넘어 청렴 행정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전 직원이 청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청렴서한문 전달을 포함해 다양한 부패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회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질환자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질환자는 일상에서의 제약과 사회적 고립으로 문화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무안군은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연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외출해 영화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뻤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회복에는 일상 속 긍정적인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 책 읽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관 대출은 관내 사회시설과 사립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스마트 도서관(무인 도서관) 반출 도서 중 기관 요구에 맞는 도서를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6~7개소 기관을 대상으로 2천여 권을 대출할 계획이다. 대출은 원하는 기관은 동구 도서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관 대출을 통해 스마트도서관 반출도서의 실용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책을 더욱 많이 읽길 바란다”면서 “관내 기관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계림2동 마을사랑채,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체육예술인성교육과 등 3개소가 총 408권을 대출한 바 있다. 동구는 대출 및 연장 기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장 기간을 확대하고, 도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를 6월 중 공개 채용한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142억 원(복권기금 83억 원, 자체예산 59억 원)을 투입하여 1,40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 재활용도움센터 401명, 클린하우스 및 RFID장비 세척 145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 등이다. 모집공고는 읍면동별로 오는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근로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이다. 지원 희망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채용은 청소행정 분야의 인력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제주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