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전역에서 개최한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관광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불편 없이 제주를 여행, 무장애 관광 환경을 즐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와 공사는 관광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로 확장시키기 위해 올해 열린관광 페스타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진행했다. 작년에는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에 맞춰 ‘무장애 여행 주간’을 2주간 운영한 가운데 올해는 한 달간 ‘열린관광 페스타’를 추진, 관광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GKL사회공헌재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러쉬코리아 등 도내·외 130개 기관·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기간 비짓제주 홈페이지를 통한 할인 혜택 쿠폰 다운로드 수는 622건에 달한 가운데 도와 공사는 동반가족을 포함하면 최소 1,000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월광주’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 민주시민을 반갑게 맞이한다. 계엄·탄핵의 과정에서 횃불은 응원봉으로, 주먹밥은 선결제로 승화됐다. 응원봉세대로 불리는 2030 청년세대가 대거 등장했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들은 “과거가 현재로 달려와, 80년 5·18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한다. 이에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로 펼친다. 80년 이후 광주를 찾아주고, 불러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손님맞이다.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7~18일 대중교통 전면 무료를 비롯해 5·18전야제 ‘오월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무료나눔과 49개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 나눔세일,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총 145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5·18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Ah May, The May We Meet Again)’을 구호로 내걸었다. 계엄과 탄핵의 과정에서 재조명된 5·18과 광주정신의 의미와 횃불에서 응원봉으로, 주먹밥에서 선결제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현장 홍보 강화, 투표율 저조 지역 집중 홍보, 구 SNS 활용 등 종합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투표 당일인 6월 3일까지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먼저 지난 9일 북구청 청사 외벽에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됩니다’라는 투표 독려 문구를 비롯해 (사전)투표 일자와 시간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이번 주까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생활SOC시설 10개소에 관련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 전역을 도는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에도 안내 현수막을 달아 주민들과 밀접한 거리에서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지역 인구의 약 70%가 거주 중인 공동주택 431개소에 사전 및 본투표 전일과 당일 각 2회씩 안내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 대선 투표에 참여가 저조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차량 가두방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주민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 1억 원 내에서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청년 스트리트 캠퍼스 조성사업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지역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기창업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함평 청년스트리트 캠퍼스 조성사업’은 빈 상가 등 유휴시설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총 1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과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 관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1975년생) 이하 청년으로, 지역·업종에 관계없이 연 매출 1억 2천만원(월 매출 1천만원 이상) 이상인 기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폐업하거나 리모델링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직접 나비어울림센터(함평군 함평읍 중앙길 164, 3층)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애호박의 연중생산 기반 구축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11일 “2025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애호박 육성 현장컨설팅’ 지원이 애호박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추진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애호박 전문가가 애호박 재배 농장에 방문해 1: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작기 중 생육단계에 맞춘 병해충 진단과 예방, 포장별 생육환경 점검 등 농가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반영해 현장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은 병해충 발생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생육 관리 표준화 등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애호박 재배 전 과정에 대한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연중 생산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애호박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만큼, 이번 현장 컨설팅이 농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에 들어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바다를 매개로 연결된 수묵화의 성립과 세계적 확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예매 할인 기간은 8월 29일까지다. 티켓링크, 네이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6관을 제외한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2관 실내체육관, 3관 남도전통미술관, 4관 소전미술관, 5관 땅끝순례문학관의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 할인기간 입장권을 예매하면 성인권은 현장 구매가보다 30% 할인된 7천 원, 청소년은 3천 원(현장 5천 원), 어린이는 2천 원(현장 3천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예술 교육 분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미술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50% 특별할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이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묵의 매력을 담은 포토부스를 운영하는 등 붐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특별 포토부스는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수묵의 매력을 체험한 시민들은 ‘수묵이 이렇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전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엠지(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지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가오는 9월 전남에서 개최될 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급수시설, 냉각탑수)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던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하여 관리가 안된 냉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 등을 통해 물방울 형태로 공기중에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1주일 내 호전되지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될 경우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소독 및 사워기 교체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동부보건소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2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하여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냉각탑, 급수시설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전남대학교(단독),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밀착 총력 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무추진단(TF)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교육부 공모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8월 초까지 제출해야 하는 실행계획서 작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TF’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 관계자, 광주시 15개 연계부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문화경제부시장 직무대행), 조성준 전남대 기획처장, 박종락 조선대 기획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자체 발전전략, 행‧재정적 지원, 지역산업 연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 공동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전남대와 조선대가 앞서 교육부에 제출한 예비지정 신청서인 혁신기획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6월 5일 ‘영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5년 영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서 승인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당연직으로 하여,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앞으로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게 된다. 회의에서는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모든 안건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날 승인된 연구단체는 장영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영광 만들기’로, 중앙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경로당 식사 지원 확대 정책과 연계하여 영광군 실정에 맞는 경로당 급식 모델 개발을 주제로 3개월간의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진 의원은 “이번 연구단체 활동이 영광군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연구단체의 진행 상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뜻밖의 행복’이란 주제로 제11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열려 사회복지사들이 기본소득 사회로 가기 위한 사명감과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22개 시군 사회복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전남 사회복지의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행사는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대회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김영록 지사 기념사, 사회복지사 50명의 합창, 선서를 진행한 주제 공연, 클로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부대행사로 장애인 생산품, 시니어클럽 등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홍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사회복지사는 행복 전달의 자랑스러운 일등 공신으로서 대한민국의 피와 땀과 눈물을 닦아주고 여기까지 발전시키는데 공헌해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 우리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국민주권 시대를 활짝 여는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거듭 태어났다”며 “이에 걸맞게 국민 누구나 기본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일진전기(대표이사 유상석)는 5일 일진전기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에너지ICT 기반 전력 계통 안정화 국내·외 사업 발굴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DN과 일진전기의 이번 협약은 에너지ICT와 전력 설비 기술 융합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창출, 신사업 발굴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전력 및 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개발에 글로벌사업 역량을 보유한 일진전기는 협약을 통해 전력계통 탄소중립과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에너지ICT 사업영역 확대화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에 힘을 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유상석 일진전기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하여 협약 취지 및 양 기관 소개, 기관 대표의 인사말, 협약서 서명과 향후 협약 이행에 대한 실천 사항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전력계통 운영·제어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외 사업 협력 ▲전력설비와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마이크로그리드 및 디지털변전소 구축 등 전력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