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16일 함평군 대동면 월광기독학교 앞산에서 73회째를 맞이하는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산림조합 임․직원, 임업후계자회원, 양봉협회 회원 등 270 여명이 참여해, 헛개, 산수유, 모감주, 비파, 황칠 등 총 2,900주의 나무를 2.4ha 임야에 식재했다. 군 관계자는“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밀원수를 확대하는 등 지역에 맞는 다양한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생활권 숲 조성 활성화로 숲속의 전남 구현에도 함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억5천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오는 4월 중순까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종을 비롯한 목재생산림 37ha, 바이오순환림 24ha, 특용수림 34ha, 유휴토지조림 5ha 등 총 115ha 규모의 조림을 식재할 계획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대통령 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마련한 헌법 전문 초안에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화항쟁의 정신을 잇는다는 내용을 추가한 데 이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는 지난 1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6대 교육감협의회의 마지막 총회를 개최하였다. 14명(대구, 전남, 인천 불참)의 교육감들이 함께한 이번 총회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전국의 학교에서 기념식과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도서와 자료의 공유, 오월 민주 강사단 지원, 현장 체험학습 권장 등을 통해서 5·18교육을 내실화한다는 내용이다. 또, 대통령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마련한 헌법 전문 초안에는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화항쟁의 정신을 잇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에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58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전달했던 노력이 하나의 결실을 맺게 되었고, 이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교육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다도면 신동리 일원에서 시청 공무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내달 5일 제 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숲 속의 전남’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가랑비가 내리는 흐릿한 날씨 속에서도 편백 총 1,500본을 식재하고 산불예방 및 산지 정화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시의회의장, 이민준·김옥기 도의원, 김선용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사회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식재한 편백은 인체 면역력 향상,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로서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 환경 개선측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 후손들을 위해 누구든지 반드시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시정 7대기조 녹색도시 나주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담양군노인복지타운(원장 이동오)은 최근 지역사회와 연계해 45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무료 자장면 나눔과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금농반점(대표 조장옥)과 효사랑봉사회(회장 이홍석)의 지원으로 자장면과 우동, 만두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창평민속창극단(단장 이영미)이 축하공연으로 판소리, 엿타령, 품바타령을 펼쳐 흥겨움을 더했다. 조장옥 금농반점 대표는 “오늘 행사에 400인분을 준비했음에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0인분을 더 만드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축제 이틀째인 18일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하얀 매화들이 눈이 내린 듯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7일 여수 오동도에 봄의 전령사 동백꽃이 활짝 핀 가운데 탐방로를 걷는 관광객들이 생생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오동도는 동백 군락지로 동백꽃 필 무렵이면 특히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 오동도 동백꽃은 한파로 예년보다 개화가 늦어져 많은 탐방객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광양시는 3월 17일 오후 2시 매화마을 주무대에서 제20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됐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인 ‘매화꽃길 런웨이’에서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매화가 수놓아진 한복을 입고, 무대를 걷는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돼 시민화합을 이끌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흥군과 장흥한우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지난 15일 (주)SG다인힐과 ‘장흥한우 숙성육 스테이크 개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외식전문기업 (주)SG다인힐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장흥군은 최근 한우를 생산부터 소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흥한우를 원료로 한 숙성육 스테이크를 개발하고, (주)SG다인힐이 확보하고 있는 외식업 인프라를 통해 장흥한우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군과 손을 잡은 (주)SG다인힐은 장흥한우 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 한우를 활용해 ‘장흥한우 숙성육 스테이크’의 표준 레시피를 개발한다. 최적화된 숙성과 조리방법 등을 개발해 스테이크 메뉴를 직영 레스토랑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런칭 프로모션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조사료를 먹여 키운 명품 장흥한우의 품질 유지와 지속적인 납품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장흥군은 한우 명품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인 황칠나무를 활용하는 방안을 용역을 통해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흥한우 명품화를
담양 봉산면이 최근 면 소재지 일원에 쥬리안, 히아신스, 팬지 등 봄꽃 3,000여 본을 심으며 봄맞이 준비에 나섰다. 봄꽃 식재에 참여한 주민 20여 명은 봄 햇살이 내리쬔 포근한 날씨 속에 꽃모종을 한 포기씩 옮겨 심는 작업을 했다. 장봉진 봉산면장은 “앞으로 마을 곳곳의 자투리땅, 골목길 등에 봉선화, 채송화 등을 심어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가진 꽃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중당 이성수 전남지사후보는 여수국가산단 대림참사 5주기를 맞아 더 이상 참사가 되풀이 되지않도록 ,근본 문제해결을 위해 "여수국가산단특별법제정" 을 비롯하여 전문산재병원 설립, 지역민의 특명을 발표한다고 했다, 2013년 3월 14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공장에서 사일로탱크 폭발사고로 작업중이던 노동자 6명이 죽고 11명이 부상을 당하고 다수의 2차 피해자가 속출한 대형참사가 발생한지 5주기를 맞고 있다. 대림참사는 ▲잔류 가스 및 미세 분말의 완전 퍼지(제거,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다단계 하도급과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공사기간 단축과 무리한 작업강행이 빚어낸 인재(人災)가 빚어낸 사고이다. 비용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불법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최저가 낙찰제 등 노동현장과 지역의 안전보다는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자본의 탐욕이 빚어낸 참사이며 전근대적인 착취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5주기를 맞는 지금, 대림참사의 교훈을 통하여 마련한 근본적 해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여수국가산업단지내의 노동자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 다시 참사가 되풀이 되어서도 안되며, 근본 해결없이 더 이상 시간을 끌며 방치해 나갈 수는 없다. 여수국가산단은
장흥군은 지난 13일 용산면 남상천에서 ‘제9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흥군, 용산면청년회, 용산초등학교 관계자와 학생 7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 연어 2만 마리가 남상천에 방류됐다. 방류된 어린 연어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잡은 어미연어의 알을 채취해, 전남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부화시켜 5cm 크기로 키운 것이다. 장흥군은 모천 회귀성 어종인 연어가 다시 남상천을 찾아와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상징하는 새로운 어족 자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연어 방류에는 용산초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현장학습의 기회를 갖고,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흥군은 지난 2002년부터 탐진강과 남상천에 꾸준히 어린 연어를 방류해 왔으며, 이후 성체가 돼 돌아온 연어 6마리가 포획되기도 했다. 연어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모천회귀성 어류이다. 하천 상류지역에서 산란을 한 후 1개월 정도를 하천에서 살다가 바다로 나가서 3~4년 동안 북태평양과 알래스카만, 베링해, 오호츠크해, 쿠릴열도를 이동하며 70cm까지 성장한다. 어미 연어가 된 후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 와서 산란을 하고 생을 마
영암군은 지난 13일부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하여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부터 2월까지 신청홍보를 통하여 선발된 귀농·귀촌인 5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영암지역 귀농정책 소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소개, 선배 귀농인의 정착사례로 진행되었다. 2018년 교육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농업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농업법률, 작목별 재배기술교육, 농업마케팅, 농기계교육, 현장견학 등 21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통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농업에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농촌에 안정적인 정착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로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은 농업기술센터에 교육을 신청 하여주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