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과 남원시에 있는 친절한신경외과의원은 지난 18일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절한 신경외과 의원에서는 CT, MRI, 초음파영상진단기, 골밀도검사기 등 최신장비를 갖추고 뇌질환과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는 곡성군 주민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진료-상담-검사-입원 등 복잡한 이용 절차를 간소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서울 소재 상급병원에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곡성군에서는 뇌졸중과, 척추질환으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협약병원을 안내하여 주민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진료과목이 없는 분야에 대해 인근 도시 병원과 협약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광주광역시와 순천시 소재 10개 병원(에덴산부인과, 엔탑이비인후과, 희망병원, 우암병원, 순천중앙병원, 밝은안과21, 은병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운영하는 중앙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교육청, 군민회관, 경찰서, 뚝방로타리)에서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전남·광주지회' 명인전이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는 한국예총산하 단체로 올해 14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광주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성, 김숙희, 김영희, 김은미, 김정하, 길재윤, 노근진, 나귀남, 박성완, 박계수, 박은숙, 박형기, 윤재혁, 정종관, 이귀재, 오수자, 오소후, 오정근, 임경혁, 정영을, 조기성, 진영선, 최영태, 황보복례 등 명인 24인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정근 지회장은 “이곳 곡성에서 생활을 위한 도구와 기예를 예술의 경지로 이끌어낸 명인들이 한 자리에 만나 교류하고, 또 작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 삶이 곧 예술임을 확인하고 명작이 갖는 아우라와 웅숭깊은 체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다가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4월 12일 개관 이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문화를 읽는 도서관’ 공연, 실감형 동화체험 등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 약 9개월 동안 지역 주민 및 관광객 2만 8천여 명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곡성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주제에 맞춰,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도서관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도서관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당일 주요 행사로는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림책 ‘호랭떡집’의 서현 작가와의 만남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클래식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 ▲‘물감이 흐르는 케이크’ 플로잉아트 공동작품 만들기 ▲‘4차원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 VR 체험 ▲도란도란 토란 심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계절 특성상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불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고 기온 상승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이나 레저 활동을 위한 화기 취급이나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실외 화재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최근 5년간(‘20~24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087건으로 이 중 29.3%인 2,376건이 봄철(3월 ~ 5월)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곡성소방서는 봄철 기간 동안 3대 전략 7개 과제를 선정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주거시설 안전확보 ▲노유자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축제장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화재취약시설 안전조사 ▲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이 있다. 박용주 서장은 “봄철 증가하는 화재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KRC신기술’로 인증하고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중소기업이 기술마켓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기술만 인증하던 것을 특허 공법까지 포함하도록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공모 방식도 연 2회 정기공모에서 상시 공모로 변경해 기업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규 ‘KRC신기술’ 인증 건수는 2023년 13건에서 2024년 17건으로 31% 증가했다. 또한, 공사가 관리하는 사업 현장에도 ‘KRC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건의 ‘KRC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총 78억 원의 기업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 공사는 올해도 ‘KRC신기술’인증을 추진한다. 2025년 현재,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41개 중소기업이 공모 신청했으며, 공사는 접수된 신기술과 특허 공법에 대해 ‘신기술 심의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심의를 통과한 기술은 ‘KRC신기술’로 인증되며, 기술마켓에 등록되어 공사 사업 현장과 타 공공기관 등이 구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 도중 사망한 당원의 조문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신변 위협 제보로 외부 활동을 자제한 지 6일 만의 첫 공식 활동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광주 5·18묘역은 과거와 현재를 딛는 영혼의 공간”이라며 “역사가 반복된다는 말처럼 이 나라에 다시는 없을 것 같은 군사 쿠데타가 현실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두환이 국민이 맡긴 총과 칼로 국민을 찌르고 쏴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때) 엄정하게 책임을 묻지 못해서 군사 쿠데타를 기도하는 자가 (다시)생겼다”며 “헌법재판소는 헌법 수호의 최고 기관으로서 이 혼란을 최대한 신속하게 종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도 친위 쿠데타의 책임을 묻는 일에 죽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오월 정신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뒤이어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단식농성장을 찾아 윤 대통령 파면과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8일째 철야 단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오는 20일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곡성군 대표 시민강좌인 ‘테마별 시민아카데미’의 첫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예술, 건강, 사회, 과학 등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2025년 첫 강연은 이창용 도슨트가 맡아 ‘이중섭 미술가 비하인드’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중섭 화백의 작품 세계와 그의 예술적 삶을 조명하며,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별 시민아카데미는 현장 강의로 진행되며, 강좌별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의 시작 2주 전부터 곡성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유익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복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현장을 방문하여 4,167가구에 대한 조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가정방문과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곡성군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47개 위기 정보를 활용하여 총 4,167건의 위기가구를 조사했으며, 이 중 327건에 대해 생계·주거·의료·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했다. 특히,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생계비를 신속하게 지원했고, 돌봄이 필요하거나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곡성읍과 옥과면에서 각각 469건, 558건의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연계 유형별로는 기부식품, 밑반찬 지원 등 민간 서비스가 전체의 비중의 60%로 가장 많았고, 단순상담(32%), 기타공공서비스 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5년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2025년 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은 소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곡성군민에게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여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고 농촌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이날 운용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정창모 부군수와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선정 안건을 심의하여 27명에게 21억여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농업 분야 16명, 축산분야 8명, 소상공인분야 3명으로 농지 구입, 모종·묘목 구입, 한우 입식, 사료 구입, 식당 창업 등 시설·운영자금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 신용 및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 실행 가능액 범위 내에서 NH농협은행곡성군지부에서 1% 저금리 융자가 가능하며, 융자금 중 시설자금은 4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3년 균분상환으로 상환하게 된다. 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 위원장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18일부터 신규 모집한다고 전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깨끗한 가게 운영,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군은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22개소로 확대 지정하고자 언제든 신청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는 품목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또한 매장이나 화장실의 위생·청결 등 종합 평가에서 40점 이상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소모품구입, 종량제봉투 등 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을 연 2회 이상 운영해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사업주의 신청 또는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3월 18일부터 연중 언제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회장 조남재)와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김영심) 주관으로 열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이 18일 곡성중학교 정문 앞 등교길에서 곡성군청,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곡성군의회, 대한기자협회곡성지회 어머니 기자단, 전남투데이 합동으로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대한기자협회곡성지회 어머니 기자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소한 장난과 정서적 괴롭힘도 학교폭력이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 조남재 회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김영심 지사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다"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의회가 18일 오전 9시 곡성 전통시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 기자들도 참여했으며 때마침 곡성장 날을 맞아 시장에 나온 곡성군민들도 "윤석열 즉각 탄핵"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의원들의 탄핵 촉구에 동참했다. 눈이 내리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의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곡성시장을 돌며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4차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원내 5개 야당이 비상행동 집회 장소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개최하는 '야 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에도 참여했다. 이어 비상행동 주최 집회에도 참석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