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안전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해 재난‧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모를 통해 우수 재난안전 신기술을 선정, 시상했다. 광주광역시는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기술 3개를 선정,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광주시가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해 7년째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5개 신기술이 출품됐다. 1차 심사를 통해 3개 기술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4일 전문가 11명이 시청각(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의 2차 결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술을 확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전남대학교병원(김동기 교수)이 제안한 ‘AI 기반 통합 재난환자 관리 및 이송 플랫폼’이 차지했다. 이 신기술은 전남대병원이 인공지능(AI), 생체신호 센서,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해 재난환자 관리 및 이송 플랫폼을 개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수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광기술원(고정민 연구원)이 제안한 ‘분포형 AIoT 지반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수확량 감소와 농작물의 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옥과농협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빠른 복구가 가능해졌다. 구정훈 조합장은 피해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중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동원하여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침수된 밭과 피해를 입은 농경지의 즉각적인 복구가 이루어져 농민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주었다. 또한, 피해 농가들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벼 방제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힘썼다. 특히 구 조합장은 중앙회와 함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00만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대출은 피해 농가들이 긴급한 자금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도록 해 농업 활동의 조속한 재개를 돕고 있다. 피해 농가들은 이러한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 조합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4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선생과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 과정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이재명 대통령은 "전태일이 대통령 된 것"과 같다며,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며 새정부 출범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용옥 선생은 특히 역사의식을 강조하며, 3.1운동도 윌슨의 민족자결 주의 같은 외세 사상과 독트린의 영향이 아닌, 우리 민족의 역사 맥락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혁명'이라고 명명해야 됨을 강조했다. 이에 대통령은 지난 12.3. 불법계엄을 극복하고 6월 3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그런 역사가 압축된 한 장면이라며, 우리 국민이 계엄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을 이룬 사례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진정한 보수 원로들과 도올 선생 같은 우리 사회 원로들이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만들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통합의 길을 열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찬 대화에서 도올 선생은 인문학의 근본 원리는 고전에서부터 나오는 만큼, 대통령의 실용노선도 그것의 사상적 바탕을 고전 교육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광주 지역에는 하루 강수량이 400mm를 넘는 등 주택과 도로 침수, 시설물 파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총 1,000억 원 규모(신규자금 500억 원, 만기연장 500억 원)의 긴급자금을 편성하고, 지자체에서 재해 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업체당(개인사업자 포함) 최대 3억 원, 개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연 1.0%p(포인트)의 금리 우대가 제공된다. 또한, 시행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은 별도의 원금 상환 없이 1.0%p의 금리 감면과 함께 최대 1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금도 최대 6개월간 유예해 실질적인 금융 부담 경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23~25일 대전 국제 지식재산연수원에서 ‘발명 메이커반 중급 정규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발명 트렌드를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보호-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창의융합교육원은 과정 운영에 앞서 학교장 추천을 거쳐 고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은 지난 19일 창의융합교육원 발명교육센터에서 ▲안전교육 ▲발명 아이디어 계획서 이해 ▲특허출원 서류 안내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본 교육은 2박3일 일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통한 아이디어 발상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아이디어 고도화 ▲3D 모델링 ▲특허출원과정 ▲특허명세서 작성법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특허 출원까지 모든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을 생활화하고,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의 변화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5일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인간 방패 역할을 했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 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인간방패 역할을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인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 윤석열의 얼굴만 바라보던 45인의 인간방패, 이들은 명백한 ‘내란 동조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올해 1월 6일 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 시도가 집행되지 못했던 건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석열 관저를 둘러싸고 '인간 방패'를 자처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호명하며 “이들 중에는 김기현 전 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가 포진돼 있고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함께였다. 국민의힘 권력의 중심이 총출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은 지금도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으며 법률을 다루고 예산을 심사한다”며 “심지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이재명 정부를 흔들고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무너뜨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제도를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브리핑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바뀌고 나면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행정 집행도 과도한 정책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빈번했다"며 "그로 인해 공직사회가 복지부동하거나,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곤 했는데 이제 이런 악순환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하고, 주요 과제는 100일 이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밝힌 다섯 가지 추진 과제는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및 적극행정 활성화 ▲직권남용 신중 수사 및 남용 방지 법 개정 검토 ▲민원, 재난, 안전 업무 및 군 초급간부 등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인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이다. 강 실장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언급하며 인권 침해와 국가 품격 훼손에 대해 개탄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의 영상과 관련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뤄지는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들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이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 기강과 관련해 허위, 부실 및 조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18을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다고?”, “오월을 경험하지 않은 비경험세대인 내가 5·18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다고?”, “어릴 때부터 배우긴 했지만 잘은 모르는 5·18을 입밖으로 꺼내도 된다고?” 지난 23일 저녁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에서 평범한 광주청년들이 5·18민주화운동과 연결된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이야기했다. “5·18을 깊이 알아야만 말할 수 있다는 무거움과 책임감이 있잖아요. 하지만 이제 편하게 말하고 싶어요”라는 한 청년의 고백은 이날 공론장의 핵심을 관통했다. 이번 공론장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김꽃비 문화기획자와 최진웅 사진작가가 손을 맞잡았다. 공론장을 통해 광주청년 누구나 5·18을 ‘입밖으로 꺼내는 경험’을 통해 오월과 연결되며 5·18에 대한 경계를 부수길 바랐다. 이들은 공론장과 연계해 청년들의 오월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도 선보였다. 김꽃비 문화기획자는 “오월로 연결된 감각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시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회계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광주시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주관해 회계 기본 개념 및 집행 실무 중심으로 구성, 담당자의 실무능력 제고와 정확한 회계관리를 위한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회계 실무 분야 전문가인 김종욱 공공계약연구원 부사장이 강사로 나와 ▲회계 개념 ▲세출과목 이해 ▲회계집행요령 ▲부적정 수당 지급 등 주요 감사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회계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회계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 업무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계 담당자들의 실무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 광주의 우수정책과 미래 먹거리인 AI·모빌리티 산업 및 관광도시 광주를 알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정책홍보관, 미래산업관, 관광홍보관 등 3개의 홍보관을 운영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전국에 알린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돌봄도시, 노벨상의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대자보 도시로서의 광주를 집중 조명한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돌봄정책을 소개한다. 20주년을 맞은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광주도 함께 선보인다.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자·보 도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선불카드 색상을 달리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인권행정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24일 오전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긴급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광주시 실국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4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외부 전문가를 단장으로 하고 광주시 상임옴부즈맨을 간사로하는 ‘인권행정 평가단’을 구성해 광주시가 시행 중인 정책을 전수조사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할 계획이다. 둘째, 인권영향평가를 강화한다. 지금까지 임의 규정이었던 인권영향평가를 강행규정으로 바꾸고 그 대상 사업을 확대한다. 셋째, 공직자 인권교육 개선이다.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 비율을 확대하고, 재직 공직자는 기존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참여형 훈련을 기반으로 생애주기형 인권교육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교육훈련의 결과가 부서평가 및 인사에도 반영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넷째, 인권옴부즈맨 조직 독립화 필요성이 제기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