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12일 본원에서 ‘신규지방공무원 공직 적응 기본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역량을 함양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난 8월 20일자로 최종 합격한 교육행정 58명, 전산 4명, 사서 3명, 시설 1명, 운전 1명 등 5개 직렬 67명이다. 연수는 ▲교육감 특강 ▲교육정책의 이해 ▲청렴한 광주 교육 ▲지방 공무원 인사·보수 ▲학교회계·계약의 이해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등 31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소통·협업 능력, 위기 대응 역량, 청렴성,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자질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며 “현장 수요 맞춤형 연수를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건강한 교육 현장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 2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즐기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지난 2021년 광주중앙초등학교에 1관을 조성한 이후 늘어난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 2관을 조성했다. 2관은 총 17억원을 투입해 서구 쌍촌동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과 별관 1, 2층에 체험실 9개, 기획실 1개 등으로 총면적 1천 34㎡ 규모로 조성했다. 1관이 초등학생 중심 체험 공관이라면, 2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연계 예술교육체험(9개) ▲지역 연계 예술교육체험(10개) ▲방과후 진로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방과후 진로멘토링은 예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교 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토요예술아카데미는 한층 심화된 예술 경험을 선사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넓혀준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호남권 최초로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여성장애인 가족보호시설’ 운영에 나섰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여성인권 보호체계 강화 정책’으로, 여성장애인과 동반 아동 인권보호와 폭력피해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 시설은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비공개 시설로 운영된다. 그동안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시설 이용시 10세 이상 남자아동을 동반하는 경우 입소가 제한돼 입소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복지협치’가 제안, 민선 8기 공약에 반영돼 정책으로 실현됐다. 시민 제안이 공약 반영을 거쳐 정책으로 구현된 대표적인 참여 행정 사례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설개선 확충을 통한 포용적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2월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 보호시설 현장 점검을 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와 생활공간 부족 등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 올해 2~5월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매입임대주택 6호(258㎡)를 확보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편의시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성과에 이어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 정진욱·조인철·전진숙·민형배·권향엽·이기헌 국회의원, 박필순 광주시의원,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회·산업계·학계·민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행사는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추진 경과와 컴퓨팅센터 유치 필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2일 본청 1층 현관 및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현관에서 ‘양성평등 콘텐츠(웹툰&숏폼)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성평등 콘텐츠(웹툰&숏폼) 공모전’은 지난 7월 광주지역 학생과 교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숏폼 5개 작품, 웹툰 5개 작품 등 10개 작품이 최종 입상했다. 웹툰 부분 금상은 목련초등학교 김수영 교사의 ‘테토녀와 에겐남’이 차지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테토녀와 에겐남’을 주제로 ‘성별에 따른 성격 구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 호평을 받았다. 목련초 김수영 교사는 “웹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성 고정관념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상은 광주전자공업고 정지수 학생의 ‘일상’과 광주숭일고 강다은 학생의 ‘평등은 기회에서, 존중은 안전에서’가, 동상은 광주경신여고 이솔비 학생과 문화중 나경윤 학생이 수상했다. 숏폼 부분 금상은 송원여자고 윤영윤 학생의 ‘들어볼래? 우리의 양성평등 이야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학생의 작품은 ‘남자가 화장을 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9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상반기 토지이동 대상 1,446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곡성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민원실 또는 토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열람할 수도 있다. 열람 결과에 의견이 있는 경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이 있는 토지는 표준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감정평가사가 재검증하고, 곡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22일까지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이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에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위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실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남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코레일 사회봉사단 소속 임직원들이 곡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기탁식은 곡성군 관계자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임직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피해 주민들에 대한 위로와 신속한 복구 의지를 다졌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 특히 피해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기탁금은 곡성군에서 침수 피해를 본 가구와 축산·농업(과수 포함)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이 실제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해 월 최대 25만 원의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하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보금자리론 또는 디딤돌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6억 원 이하의 곡성군에 소재한 주택을 구입한 가구다. - 신혼부부: 만 49세 이하,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 다자녀가정: 미성년 자녀 2명 이상(그중 1명은 만 12세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단, 1가구 다주택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수급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주거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곡성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세부 지원 조건을 확인한 후, 10월 17일까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월 29일 곡성군 목사동면에 소재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복기)을 방문해 배 수출을 위해 선별 작업에 참여 중인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올해 곡성 배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프랑스, 태국, 대만, 캐나다 등 총 7개국에 본격 수출되고 있다. 지난 8월 21일에는 부산항을 통해 뉴질랜드로 6.8톤이 선적됐으며, 세계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종은 ‘원황’, ‘황금’, ‘신고’ 등으로,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체계적인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단가가 지난해 보다 상승해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곡성군수는 현장에서 “곡성 배는 당도와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농가와 수출업체가 안심하고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포장재, 배 봉지 지원과 유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에 설립되어 20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소아과 상시진료 개시 100일을 맞아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만나는 소아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444명에게 안내했으며, 175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4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군 내 소아과 부재로 인해 과거에는 광주광역시(59%)나 전북 남원시(20%)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설된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군민들의 높은 의료 수요를 반영하듯, 응답자 전원(100%)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라고 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한 진료’(52%)와 ‘가까운 거리’(28%)가 가장 많았으며, 이용객 4명 중 3명은 재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 목적은 일반진료가 가장 많았고(58%), 예방접종(25%)과 영유아 검진(17%)이 뒤를 이었다. 인지 경로는 군 홈페이지 및 SNS(32%)와 어린이집·학교 안내장(23%), 포스터·현수막(22%) 등이 주를 이뤘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대폭 개정했다. 안평환 의원과 김나윤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5건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병역의무를 3대에 걸쳐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에게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승촌보 캠핑장 시설사용료 50% 감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무료 관람, ▲시민의숲 야영장 시설사용료 7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의 감면 혜택을 2026년 1월 1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감면 수준은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요금 감면 비율과 동일해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안평환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가문에 대한 실질적 예우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북 서남권 400MW 해상풍력 시범사업이『2025년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북 서남권 400MW 시범사업은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상풍력㈜에서 개발중인 사업으로 이번 공공주도형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4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은 공공기관 주도 사업 추진, 석탄발전의 정의로운 전환,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고려한 해상풍력의 체계적 보급을 위해 ’25년도에 최초 도입 됐다. 입찰에서 낙찰된 발전사업자는 생산 전력을 20년간 고정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서 100% 공공지분으로 추진중인 400MW 대규모 시범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초기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물량에 국산 터빈을 적용할 경우 약 6조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