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전문인력의 현장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유농업 전문인력 보수교육’에 참가할 교육생 25명을 오는 9월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 21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치유농업 육성 현황 ▲단체 설립 기초이론 및 실전 ▲지역특화 네트워크 선진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뿐 아니라 선진현장을 직접 방문해 치유농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면서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수료자 ▲치유농업 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 ▲치유농업 활동에 관심있는 자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기술개발과 치유농업팀)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해 치유농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는 9월5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인권친화적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광주광역시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인권친화 국제대회 개최를 위해 인권영향평가단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광주시는 인권영향평가단과 함께 최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펼쳐지는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경기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평가단이 제시한 개선사항들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전달해 시정을 요구했다. 인권영향평가단은 광주시 인권평화과, 상임옴브즈맨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점검은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계승한 인권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살려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이 차별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점검에는 인권영향평가단과 함께 광주장애인양궁협회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차별 금지 ▲장애인 접근성 ▲긴급대응 체계 ▲환경 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출입로, 주차장, 화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2026년 정부 R&D 예산안은 35조 3000억 원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주권정부는 과거 정부의 실책을 바로 잡고, 다시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 발전 전략 및 제도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및 기술 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 개선 및 예산 배분 등의 안건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연구자가 존중받고 과학이 미래를 바꾸는 투자가 국민주권 정부에서 다시 시작됩니다'를 기조로,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조정(안)'과 '새정부 AI 정책·투자방향', '부처별 현장·수요자 중심 2026년도 R&D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최양희 부의장, 민간위원 14명, 정부에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은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외교에 있어서는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씩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순방을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8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라며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굳건한 지지,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안타까운 죽음들이 참 많다"며 "산업재해 이외에도 자살 문제가 정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살률 OECD 평균 2배를 훨씬 상회한다"면서 "가장 최근 통계인 20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은 기초학력전담교사 경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학기부터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기초학력 관련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구성 및 운영 지원 ▲학교 현장과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및 의견 제안 등 역할을 맡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교육청은 22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AI시대,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지향적 마련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분석 및 방향 탐색’ 강의,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보장 정책 이해 및 지원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습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향후 5년간 곡성 식량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무원·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 들녘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곡성군 식량산업발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자체의 식량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생산·유통 체계, 시설투자 및 연계 산업 등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종합적인 지원책과 사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이다. 특히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와 최근의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유통 체계 확립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전략작물 산업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미곡종합처리장) 역할 등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인프라 확충 및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계획 논의가 아니라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곡성군이 현실적으로 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12일 옥과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의 긴급 요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전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봉사단체로 복지위기가구발굴, 생활불편개선 서비스등을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로 이전에 축사로 이용된 건축물을 보수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오래된 건축물 지붕은 이번 폭우로 견디지 못하고 누수로 인해 방 내부로 물이 떨어지고 있었으며, 정전 및 합선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생활지원사가 대상가구에 방문했을 때, 위험천만한 주거환경에 대상자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 구원의 손길을 요청했다.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차로 노후된 전선을 교체하고 합선 우려 구간을 보강했으며, LED 조명 설치, 지붕 누수 부위를 중심으로 긴급 수리를 했으며, 주택이 많이 노후된 관계로 지붕을 다시 덮는 작업을 같이 진행했다. 또한, 옥과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매월 1회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마을정착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전했다. 군은 지난 20일에도 귀농귀촌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은 마을 생활예절과 갈등 예방, 농촌 생활 안전 수칙, 지역 주민과 협력하는 방법, 행정 지원제도 안내 등 실질적이고 생활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선배 귀농인의 경험담과 사례 공유 시간을 통해 신규 귀농귀촌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군은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전입 10년 이내 귀농귀촌 가구가 포함된 마을에 마을경관 조성비 1천2백만 원과 융화 프로그램 운영비 3백만 원 등 총 1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 집들이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전입 3년 이내인 귀농귀촌인에게 다과비 40만 원을 지원하여 마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 화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 군청 소통마루에서‘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군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97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 민선 8기 공약 내실화 △지역 특화 전략 △ 생활 불편 해소 △유사·중복·비효율 사업 구조 개선 등 4대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군민 안전,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적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둔 시책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보고회는 조상래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서장과 직원 전원이 참여해 발굴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부터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전에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2026년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 농촌인력 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 확대 ▲ 장미산업화 1단계 사업인 장미육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기획자·강사 연수과정 '하루예술학교 : 뒤바뀐 교실'이 지난 12일 북구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은 2012년을 시작으로 광주형 문화예술교육사업의 모델을 제시해온 대표 사업으로, 학교라는 구조를 매개로 일상 속 예술을 통한 삶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북구문화의집,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실내악단 마하나임 3개 단체가 창의예술학교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예비창의예술학교로 올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지역별 거점으로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창의예술학교 기획자와 강사 간, 장르 간 교류 형태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학교별 특화된 장르와 프로그램을 토대로 강사 두 명이 팀을 이루어 실제 융복합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수업은 미술 수업으로 무용가와 회화 작가의 협업으로 꾸려졌다.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와 북구문화의집 최찬 강사는 ‘나의 세계는’을 주제로, 몸의 움직임을 드로잉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국 200여 공방이 참여한 광주 대표 공예박람회인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22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24일까지 이어진다. 광주광역시는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공예문화 진흥과 수공예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올해로 14회째 맞은 이 행사는 서울·경기·전라 등 타 지역 공예인들의 참여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공예 박람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약 200여 개의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이 참여해 283개 부스를 운영하며,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공예명품 특별전시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 등 전통공예부터 실용공예까지 폭넓은 수공예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이날 개막식에서 우수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핸즈(OHANDS)’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이야기(器)의 ‘무등절리 다용도 잔’ ▲이치헌 도예연구소의 ‘보듬이 3인 다기 모듬’ ▲에이핸즈협동조합의 ‘평두메 원앙 자수키링’ ▲더자기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를 승인,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AI 2단계 사업은 앞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2단계 사업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 6000억원 규모로 2026년부터 5년간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 5년간 4300억원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와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AX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 혁신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문제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데 중점을 둔다. 광주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