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 등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짐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저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긴급저감 조치 발령은 오후 5시 기준 전남 지역의 미세먼지(PM2.5)가 '매우나쁨'(76㎛/㎥ 이상)으로 예보된 경우 20분 후인 5시20분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령하며,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저감 조치가 시행된다. 시는 긴급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시 홈페이지와 문자, 팩스, 마을안내 방송 등을 통해 해당 사항을 전파하고,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민감(취약)계층에게는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또 행정기관(공공기관) 내 관용‧직원차량에 대해 차량2부제(홀짝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진공흡입, 살수차 등 도로청소차 운행을 확대해 비산먼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으로 운영하는 건설공사장 가동시간 단축과 조정,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자동차 공회전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저감 조치뿐만 아니라, 산업, 수송, 생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시행한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2015년부터 교통 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는 100원 택시를 오는 6월부터 골약동 지역 3개 마을을 추가해 총 22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이용권과 100원을 지불하면 마을회관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운송수단이다. ‘100원 택시’ 이용자는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로 지난해 5월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97%가 만족할 만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운행기준이 마을회관에서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를 기존 1km에서 700m로 완화하고, 지난 1월 광양읍 삼성, 옥룡면 율곡‧남정 등 6개 마을을 추가로 확대했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진행되는 ‘공공형 택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0원 택시’를 동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골약동 통사, 중양, 대화마을 등 3개 마을이 추가돼 119가구가 이용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이번 100원 택시 확대가 오는 7월부터 개정된 「근로기준
구례군은 지난 24일 지리산둘레길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2기 주민참여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재생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스튜디오 수업과 현장조사 및 선진사례 답사를 통해 지역의 자원발굴과 문제점을 분석,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마련하였다.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인 순천대 이동희 교수가 진행한 이 날 수료식은 1, 2부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1부 과제 최종발표회에서는 그동안 교육을 통해 팀별로 작성한 최종 성과물을 발표하였으며, 2부에서는 도시재생대학 7주 과정 중 5주 이상 참석한 40명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또한, 최종발표회에서 우수과제를 발표한 청소년문화팀에게는 대상을, 문화관광팀에게는 최우수상을 각각 수여하였다. 박병수 지역경제과장은 “지난 1기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많은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했듯이 이번 2기 수료생들 또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조력자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역량강화, 도시재생 활동가 육성을 위해 각종 아
[전남투데이] 구례/ 장형문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8일 구례군 마산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행정혁신 시책 발굴을 위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례군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은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개발 능력을 함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4개 팀 121명이 참여하여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연구모임에 참여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정책개발의 필요성과 연구방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창의적인 행정혁신 정책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집중 토론을 하였다. 특히, 이번 정책연구단은 지난해 정책연구 추진 결과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부서별 연구팀뿐 만 아니라 개별 희망팀을 추가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혁신 등을 접목한 역점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워크숍, 선진지 벤치마킹, 연구단계별 면담지도 실시 등 10월까지 연구 활동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자문과 전문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면담지도 등을 통해 정부혁신 정책방향에 맞는 다양한 우수시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 중마동은 ‘제4회 중마동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6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중마동민의 날’은 중마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애향심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전 동민이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2015년 ‘동민헌장’ 제정을 시작으로 옥외행사와 실내행사를 번갈아 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실내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마동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 시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민헌장낭독, 기념사, 축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서현필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마동은 명실공히 광양시의 행정과 금융, 상업의 중심지로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5만 8천명을 넘어섰다”며, “현재 추진되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머지않아 6만의 도시로 인구면에서는 어느 군 단위보다도 더 큰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개인보다는 동민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동민이 합심하고 단결해 중마동을 전국 어느 고을보다도 꿈이 있고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 사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 중마동은 중마동통장협의회(회장 박기선)에서 지난 5월 25일 마동근린공원 현충탑 둘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중마동 통장단 55명, 동 직원 5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둘레길을 돌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정화활동을 펼친 ‘중마동 현충탑 둘레길’은 시가 오는 6월 14일 준공목표로 총 사업비 27억 6천 7백만 원을 투입해 둘레길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들을 조성하고 있다. 총 2단계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1단계로 둘레길 3.9km가 조성됐으며, 현재 주차장 88면 조성과 둘레길 주변 보안등 91본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기선 중마동 통장협의회장은 “중마동자치센터에서 추진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아름답고 쾌적한 중마동 만들기에 통장들이 적극 나서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참석한 통장들을 독려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도심 한가운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체력단련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동근린공원(현충탑) 둘레길이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며, “동에서는 앞으로 둘레길 주변을 숲과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제18회 광양청소년연극제 ‘그래! 우리들의 꿈을 펼치자!’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한국연극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고등학교 연극경연 축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고등학교 6개 연극부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꿈을 펼쳐나간다. 연극제 시작일인 1일에는 광양고등학교 연극부 ‘ECHO’ 를 시작으로, 2일에는 광양제철고등학교 ‘플레이어즈’ , 광양여자고등학교 ‘아랑’ , 중마고등학교 ‘민들레’ 공연이 열린다. 이어, 마지막날인 3일에는 광영고등학교 ‘기린아’ , 광양백운고등학교 ‘천리향’ 순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연극협회 광양시지부 담당자는 "청소년 연극제는 참가 학생들이 스스로 대본과 무대와 각종 소품 등을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대회에 참가한다“며, ”청소년들이 그동안 연습해가는 과정에서 연극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장과 직접 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반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부담 덜어주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9년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를 운영하고 농업기계 구입가의 0.3%인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기계를 대여해 주고 있다. 또 농업기계를 임대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농업인임대용 농업기계 106종 575대 보험가입을 완료했으며, 농기계손해와 대인배상책임, 대물배상책임, 자기신체손해, 다른 농기계 운전 담보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밭작물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신축하고, 밭작물 농업 임대기계 25종 90여 대를 구입해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바쁜 영농철인 5월~6월을 맞아 발전기과 수리장비를 갖춘 차량과 베테랑 수리기사 등으로 구성한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이 농촌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은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점검방법과 안전수칙, 응급 발생 시 처리요령 등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배 도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광양읍 경전선 폐철도부지인 동일터널부터 광양장례식장까지 약 2.2km 구간에 ‘경관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전선 복선화에 의해 구 광양역사와 철도가 폐선됨에 따라 부지를 활용한 주민 친화적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의견이 제시돼 추진됐다. 경관숲은 폐자원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될 위기에 놓인 폐철도를 생태와 녹지공간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LF스퀘어 광양점, 광양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들어서는 전남도립미술관의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힐링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돼 왔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2016년에 자전거도로를 먼저 개통하고, 지난해 10월부터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목 3만 4천여 그루, 초화류 3만 8천본을 식재했다. 특히, 선형적인 공간으로 메타세콰이아가 쭉 뻗은 ‘동일터널~운전면허시험장’ 구간에는 홍가시, 황금사철, 꽃잔디를 식재해 계절감을 한층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면허시험장~광양장례식장’ 구간에는 푸조나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는 600년 향기의 역사가 묻어난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순천매실이 지난 24일부터 해룡지역에서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1일부터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통합법인인 순천엔매실(주)와 순천농협 등에서 운영하는 22개소 공동선별장에서 출하가 시작된 매실을 등급별로 철저하게 선별한 뒤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전국 청과상회, 홈쇼핑 등 판매처를 다양화하여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분산 출하한다. 순천시 매실 재배면적은 총 1,251㏊이며, 지난해 출하된 매실은 6천5백톤으로 우박피해로 인해 평년보다 감소하였지만, 지난 4월7 ~ 8일에 발생한 이상저온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작년보다 30% 증가했다. 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 맞춤형 재배교육, 전정사업단 운영, 전동가위 및 동력운반차 등의 지원을 통해 최고품질 매실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유통망을 통하여 전국 최고품질 순천매실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고취하고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다문화 가족의 어울림·화합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및 가족의 가치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복지재단의 출산장려 공모사업 후원금으로 진행된 “가족이 함께하는 5월 가족축제- 다다다 가족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300여명의 다양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8팀의 가족이 엄마· 아빠와 함께 부르는 동요, 가족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기자랑으로 가족을 표현하였다. 또한 그동안의 경연대회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관객심사(모의 투표 체험)”제도를 통해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투표를 하여 우수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모두가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향동 거주 이모씨는 “가족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한달여간 가족끼리 노래방도 여러번 가고, 집에서 틈만나면 춤추며 연습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더라도 준비하는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왕조1동에서는 지난 24일 조례동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70세 독거노인이 교통사고 상해로 받은 합의금 2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어르신은 기초수급 독거노인으로 왕래하는 가족도 없이 누구보다도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특히 어르신은 20년 이상된 세탁기, 냉장고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생활형편이 안 좋아 보여서 후원을 거절도 하고 새로운 가전제품 및 가구교체를 권유했으나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후원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본인은 수급자라 순천시에서 지원받는 생계비로도 충분하고 지금까지 순천시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시민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에도 참여하여 부족한 자신이 이런 기회로 남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왕조1동장은 도움을 받으실 분이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맞춤형복지 방문상담으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0세대에게 전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