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는 지난 24일 라마다프라자 자은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해상풍력 분야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는 회장사[OW코리아(주)] 등 5개 발전사와 5개 일반기업 그리고 신안군으로 구성됐으며, 흑산권역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부유식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성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서울시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넓은 바다를 보유한 신안은 바람의 풍속과 풍향 등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해상풍력을 조성하기에 최적지”라면서, “고정식 해상풍력 8.2GW 이외에도 부유식 해상풍력 잠재량 10GW 추정하고 있어 세계 최대 발전단지인 신안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시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1일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국내 최대의 습지보호지역인 신안갯벌의 봄맞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은 봄을 맞아 찾아오는 철새들과 따뜻한 봄 햇살을 맞아 활동을 시작하는 갯벌자원의 서식처를 관리하기 위한 정화활동으로 신안군 북부권역의 어의도에서 진행됐다. 어의도 어촌계를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신안갯벌에 흘러들어온 해양쓰레기 35톤을 수거했다. 봄맞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한 신안군 북부권역의 갯벌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고된 특이퇴적체와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이 모두 관찰되는 지역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최근 김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깨끗한 신안갯벌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주신 주민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봄맞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은 갯벌자원들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깨끗이 하는 것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생태계 우수성을 더욱 높여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교육생의 색소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입학선서, 학장 격려사, 의장 축사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농업대학은 2개과정(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에 총 6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많이 신청한 온라인마케팅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SNS를 통하여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실전과정으로 운영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실제 적용가능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영농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섬농업대학 학장 자격으로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압해읍 문화센터에서 2023년 3월 24일 압해읍 이장협의회와 목포시 동명동 통장협의회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신안·목포지역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75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자매결연식 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상호기탁하며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체결은 신안군과 목포시의 마지막 자매결연식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로 행사가 진행됐다. 앞으로 압해읍과 동명동은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근 압해읍장과 홍성채 동명동장은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양 지역의 발전을 꾀하고,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의회는 24일 열린 제310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희의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상주 의원은 “전남은 높은 의료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관내 의료 이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특히 도서지역이 많은 신안군은 도심과 접근성이 떨어져 종합 의료기관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전남도민의 건강권 보호 및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 및 자치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를 포함한 5개 과정 취·창업 자격증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한식조리사, 제빵사, 요양보호사, 컴퓨터 활용능력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관심있는 분야 총 27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3월 개강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한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 중 일부는 신안군 자활 카페, 노인전문 요양원 등에 취업하여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 적응해가고 있다. 올해 2월에 결혼한 캄보디아에서 온 꽁짠○○○씨는 “빵 만들기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 3시간이 훌쩍 지나갔으며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해서 창업까지 꼭 성공하겠다. 이런 기회를 준 신안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안군수(박우량)는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중한 꿈을 키워 일자리 걱정 없는 신안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승선원 13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해역 안전관리 및 사고선박 이초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44분께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에서 13명이 탄 40톤급 근해자망(목포 선적)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접수 28분 만인 오전 7시 12분에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사고선박에 승선해 승선원 13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수습과 함께 인근항해 선박 안전계도 방송 등을 실시했다. 사고선박의 승선원 13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 없으며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은 이초작업 대비 주변 양식장 등 위험개소, 수심 및 물 때 확인과 함께 파공개소, 물적피해 및 해양오염 피해 유무를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현지 기상 : 북서풍, 파고 1m, 시정 1M,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이 중국 연례행사‘양회’종료 후 입어 중국어선 증가추세 대비, 불법 외국어선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 서해해경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대형함 3척,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어선을 검문검색 했다. 검문검색 결과 어획량 축소 기재 및 조업일지 미기재 혐의 등으로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고, 담보금 총 1억 6천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위반사항이 경미한 선박 3척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준법 조업을 하도록 계도했다. 서해해경은 앞으로도 외국어선의 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면밀히 분석해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강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불법조업을 철저히 단속해 조업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44분께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13명이 탄 40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상황지원팀을 소집하는 한편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 현지 기상 : 북서풍, 파고 1m, 시정 1M, 구름 100%흐림(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이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한 외국어선 4척을 잇따라 나포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쪽 약 35km 해상에서 불법조업 혐의로 외국어선 A호(타망, 122톤, 승선원 9명)와 B호(타망, 122톤, 승선원 9명)를 나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 조사 결과 A호와 B호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 광어 등 375kg과 아귀 등 770kg을 각각 포획하였음에도 조업일지에는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지난 21일 오전 8시 15분께 목포해경은 홍도 남서쪽 약46km 해상에서 체장 미달의 참홍어를 포획한 혐의로 외국어선 C호(유망, 149톤, 승선원 13명)와 D호(유망, 148톤, 승선원 12명)를 나포했다. 조사 결과 C호와 D호는 우리 측 해역에서 포획 금지된 체장 미달 참홍어 각각 1상자(20KG)를 불법 어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어획량을 축소하기 위해 조업일지를 기재하지 않거나 성체 미달의 어류를 불법 포획하는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양경찰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봄 행락철 도래에 따른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및 농무기 저시정 등 기상악화로 3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61일간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작년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은 월 평균 7,958명으로 겨울철 이용객 대비 11% 증가하였으며, 최근 3년 낚시어선 사고는 총 54건으로 봄철(3월~5월) 기간에 6건 발생(기관손상1, 추진기(키)손상2, 부유물감김2, 연료고갈1), 약 11%를 차지하였다. 이에 해경은 오는 31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영해외측 불법낚시 영업행위 ▲낚시어선 오물·쓰레기 해상투기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올 봄 야외활동 수요가 대폭 늘어나며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로 사전에 해양사고를 예방하며,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및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하루에 1.7번꼴로 변호인 접견을 해 ‘황제접견’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2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자료에 따르면, 정명석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3일까지 모두 265번 접견을 했다. 이 가운데 262회는 변호인 접견이고, 나머지 3회는 일반 접견이었다. 정명석의 구속 기간(154일)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변호인 접견 횟수는 1.7번이다. 과거 황제접견 논란이 있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하루 평균 1.24회),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0.82회), 이명박 전 대통령(0.6회)보다 많다. 변호인 접견은 일반 접견과 달리 유리 칸막이가 없는 접견실에서 이뤄진다. 접견 횟수나 시간에도 제한이 없다. 교도관이 접견 내용을 들을 수도 없다. 정명석을 접견한 변호사 중에는 JMS 신도인 변호사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2013년 국정감사에서도 당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정명석이 잦은 외부 진료를 받는 등 특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관계자는 한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