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1일부터 7월 31일 까지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법률로 규제하고 있는 마약류 중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 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되어 악용할 수 있다. 양귀비를 아편 생산 목적으로 대규모 재배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찾기 어려우나, 일부 어촌과 도서지역에서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가 있어 중점단속 대상이다. 또한,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대마 재배자가 섬유나 종자를 얻기 위해서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학술연구를 위해서 대마를 재배하는 경우 등 극히 제한된 목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적이 드문 어촌·도서지역뿐만 아니라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도심의 주택 실내에 각종 기구를 설치하여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사례도 지속 적발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오는 4월부터 컬러누룽지, 컬러식혜에 이어 새로운 컬러 시리즈인 컬러뻥튀기를 관광지와 농협마트를 통해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쌀이 주재료였던 기존제품과 같이 이번 제품도 신안쌀을 주재료로 지역특산물인 시금치, 단호박, 자색고구마, 함초를 넣어 다채로운 색감의 컬러뻥튀기인 “천사뻥”을 만들었다. 천사뻥은 초록빛의 시금치를 넣은 “시금치뻥”과 보랏빛의 자색고구마를 첨가하여 만든 “퍼플뻥”, 노란빛의 단호박을 넣어 만든 “단호박뻥”, 짭조름한 함초를 넣어 만든 “함초뻥”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색소를 쓰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한 신안천일염 등 천연재료만 사용하여 쌀의 고소함과 맛의 밸런스를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첫 번째 상품인 누룽섬칩을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두 번째 상품인 컬러식혜도 생산되는 대로 완판되어 새로운 컬러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 농산물가공센터 위탁운영체인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생산은 물론 봄철 연이은 지역 축제장에서 신안 농특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홍보·판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뻥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소속 대형함정을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친 ‘단속역량 해상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역량 해상캠프’는 경비함정의 불법 외국어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1박 2일간 단정 운용술 교육 및 주·야간 기동을 통해 대형함정의 단속역량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외국어선 단속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해상치안 질서 확립을 목표로 실시했으며, 군산·목포해경서 등 소속 대형함정 8척이 참가했다. 서해해경청은 모의선 투입과 등선방해물 설치 등 돌발상황을 부여해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캠프 참가 함정들은 불법 외국어선 전술 및 진압장비 사용법 등을 공유해 상황대처 능력을 제고했다. 한편, 1차 해상캠프에 참가한 대형함 3척이 불법 외국어선 합동단속(3.19~22)을 실시해 훈련 성과를 거뒀다. 대형함 3척은 합동단속 기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5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총 1억 6천만원을 징수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임명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불법조업을 철저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제4기 흑산홍어썰기학교 개강을 앞두고 3월 29일 흑산도 신안군수협 흑산지점에서 입학생 25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흑산홍어썰기학교’는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지회 주관으로 명절이나 홍어 주문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의 고령화와 부족으로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점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수산물 판매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흑산홍어썰기학교 수료생은 총 49명으로 이 중 32명이 “흑산홍어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금년에는 초급 민간자격증 소지자에 한하여 중급 민간자격증 시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흑산홍어썰기학교장(최서진)은 “학교를 운영하면서 흑산 홍어의 위상과 신안군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짐을 실감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더 많은 분들이 홍어 썰기 기술을 배워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어썰기학교 수강 인기가 좋아 올해부터는 외지인도 신청이 가능하여 대구, 구례 등 외지에서 수강생들이 신청했으며, 흑산공항 건설 확정 및 흑산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완도 청산도와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침수·전복과 급유선-어선간 충돌사고를 가정해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1분기 사고대응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된 이번 불시훈련은 28일 오후 7시경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 낚시어선 원인미상 기관실 침수·전복 상황과 30일 오전 9시 30분경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 급유선-어선간 충돌 후 침수 및 어선 침몰 발생, 응급환자 및 해상실종자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양일간 실시된 훈련은 신고접수, 비상소집, 지역구조본부 가동,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 구조대 등 구조세력이 현장으로 이동,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해양오염방제 등의 후속조치까지 부여해 실제 기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실전을 방불케 한 이번 훈련에서 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매뉴얼에 따라 각 기능·단계별 임무수행과 사고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완도 훈련은 지난 2월 4일 발생한 청보호 사고를 토대로 상황을 부여해 야간훈련을 실시했다. 임명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실전과 같은 불시훈련을 통해 현장부서의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30일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 이민원 상무 및 관계자와 신안군 도·군의원 및 BJ오세블리, 대륙남TV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축제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안군의 올해 첫 꽃축제이자 봄의 전령사 ‘섬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 지도읍 선도의 섬수선화축제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안군과 아프리카TV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신안군에서 올해 개최 예정인 ‘사계절 꽃 축제’와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 축제를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한 신안군 축제 BJ탐방대 모집, 축제 라이브 스트리밍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통한 축제 온라인 홍보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유튜버 겸 BJ인 대륙남TV와 무인도 체험콘텐츠인‘섬박2일’로 지난 2022년 아프리카TV BJ대상을 받은 BJ오세블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섬박2일 시즌2’는 신안군의 대표 핫플여행지인 ‘퍼플섬’에서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차로 방영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서 응급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 새벽 02시 16분께 호흡곤란을 동반한 뇌졸중 의심 환자 A씨(여, 50대)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A씨와 보호자를 함정에 탑승시키고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신속하게 안좌 복호항으로 이동을 실시, 이날 새벽 3시 40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9일 13시 29분께 심한 안면부 외상을 입은 B씨(남,40대)를 경비함정을 이용,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어서 29일 19시 10분께는 C씨(남, 30대)가 손등에 절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급히 안좌도 복호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에 의해 육지에 긴급 이송된 3명은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 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해양경찰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이 오는 5월 초부터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서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선 방역 규제 조정 1단계 조치로 오는 5월에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해 5월 중 결정하기로 했다며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단계 조치 후 유행 상황을 점검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확정할 것”이라며 “(조정 확정 후) 격리 의무와 일부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확진자 감시체계도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체계로 전환된다. 다만 일상으로의 전환 과정에서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관련 지침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입원치료비 지원범위 변화 등 세부내용에 대해 국민 여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월 28일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 및 전남서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청소년복지 실무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제시와 현장에서 필요한 각 기관의 업무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신안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안전망 연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압해읍 소재 신안군가족센터 1층으로 센터를 이전하여 우리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개인 및 집단상담, 위기예방교육(학교폭력, 자살(자해),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 부모교육, 또래상담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지원 방안 및 사례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 ․ 보호를 위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인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질적 서비스 지원과 센터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신안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 맞춤형 교육을 3월 한 달 동안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16회 420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대처 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실시한‘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를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응급처치이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는 가정에서 2020년 72%, 2021년 44%가 발생했으며, 주변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심폐소생술 교육은 정기적으로 필요한 교육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주민 김○○ 씨는 “응급 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해보니 힘들었지만, 정확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응급상황에 처하면 대부분 당황해서 대응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지난해에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9일 민선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담당 공무원 및 실과소단 전직원, 공약이행평가단원을 대상으로 공약사업 실천 특강을 대면·영상교육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 로컬 매니페스토'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정책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공약이행평가단과 주민참여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강의를 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2022년 8월 신안군 공무원 대상으로 ‘매니페스토의 역사, 성공적인 공약사업 추진, 신안군을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민선8기 공약으로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조성,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중심지 1004섬 조성, 균등한 복지와 수준 높은 교육의 메카 조성, 맞춤형 교통복지로 편안한 신안 만들기 등 5대 분야 51개 항목을 제시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대 분야 51개 공약이 공약이행평가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담당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임기 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 미래의 1004섬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해상에서 갑자기 닥친 사고에 크게 당황했지만 해양경찰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해상에서 좌초사고를 당한 어선 선장 A씨(남, 57세)가 지난 25일 목포해양경찰서를 찾아와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등 사고현장 수습에 애써 준 해양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 4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차 항해 중이던 어선B호(40톤급, 근해자망, 승선원 13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접수 28분 만인 오전 7시 12분에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승선원(13명)의 건강 및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개소 파악 등 현장 상황을 수습했다. 아직도 사고 당시를 떠올리면 아찔하다는 선장 A씨는 “해상에서 겪은 일이라 충격과 두려움이 훨씬 컸지만 한걸음에 달려와 구조 및 안전관리에 힘써준 해양경찰의 모습에 정신적인 위안을 얻었다”고 말하며 비록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목포해경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