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 8기 2차 연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동회장단 회의가 1004섬 신안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시대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에서 새로 선보인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전해철 국회의원에 대한 제7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 후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현실화’ 제도 개선 건의, ‘정당 현수막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 건의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 제시 등 안건심의 및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에는 신안군에서 피아노의 섬으로 지정한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감상한 후,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등을 관람하고, 1.5km의 드넓은 백사장과 청정바다를 품은 양산 해변을 둘러보고 일몰 시각에 1004요트로 다도해 보석 같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한편, 피아노의 섬 자은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맛잇섬영농조합법인 임원과 조합원들은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22년 1월 설립된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의 창업 길잡이 역할로 신안군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맛잇섬누룽칩과 천연색 식혜가 인기이며, 현재는 27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현자 대표는 “군민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은 덕분에 법인을 운영하며 수익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받은 수혜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운영비로 쓰셔야 할 곳이 많으실 텐데 장학금을 내어주신 최현자 대표님과 조합원분들의 결정에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의미를 우리 지역인재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백중사리 기간(8.31~9.3)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고립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하여 육해상 순찰 및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백중사리는 해수면의 조차가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음력 7월 15일 전후 3~4일간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상태를 말한다. 해경은 이 기간 연안사고 취약개소 36개소 및 파출소별 자체 취약지 대상 순찰을 확행하고, 마을행정방송 및 전광판을 이용하여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진도 신비의 바닷길(고군면 일원) 및 목포대교 인근 저조 시 조개줍기 등 방문객과 늦깍이 휴가객들의 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백중사리 기간 저지대 침수 및 저조 시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가 우려된다”며 “연안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계도 및 선제적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는 소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와 자율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및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 및 숙박 용도로 한정) ▲의료시설 ▲노유자 시설 등이다. 신고는 불법행위를 목격한 누구나(거주지 제한 없음) 가능하며, 방법으로는 방문, 우편, 팩스, 홈페이지(전남본부, 및 소방서)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주요 불법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폐쇄훼손, ▲장애물 적치로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소방시설 고장 난 상태 내버려 두는 행위 ▲화재수신반 임의 조작하는 행위 등이다. 류도형 서장은 “소방시설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신고포상제를 통해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이 해상에서 발생한 각종 상황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8일 오후 6시 19분께 신안군 병풍도에 구토와 복통을 동반한 탈수증상 환자(70대, 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육지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병풍도 보건소장의 의견에 따라 연안구조정을 이용, 환자를 신속하게 송도항에서 119 구급대에 인계했으며 해당 환자는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28일 오후 5시 59분께는 진도군 하태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 A호(승선원 10명)를 해경이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해상 경비임무를 수행 중이던 경비함정이 표류 중인 모터보터를 자체 인지, 추가사고에 대비해 안전지대로 이동하여 승선원을 경비함정에 편승시킨 후 부유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A호에 승선 중이던 승선원 10명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추진기 부유물 감김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안전운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2022년 공공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사회 주요 의료기관으로서의 공립요양병원의 공공 치매 관리기능 수행평가를 목적으로 치매 관리 종합 계획에 따라 운영 인력 및 조직 구성, 예산 투입 및 집행 필수사업에 대한 수행 실적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에는 공립요양병원 12개소가 평가 대상이며,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총점 85점을 획득, 전남에서 유일하게 A(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남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2022년까지 민간에서 위탁운영했으나, 운영수지 어려움 등으로 위탁운영지원자가 없어 신안군에서는 2023년부터 신안군 출연 비영리법인'신안군복지재단'에서 직접 운영, 운영의 안전성을 기하고 시설 및 환경 등을 개선하여 이용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아져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군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및 공공의료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172년 만에 프랑스와 신안 비금도의 만남이 재현됐다. 신안군은 1851년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난파 사건과 한불 외교사를 연구해 온 파리 시테대학의 피에르 에마뉘엘 후 교수를 초청해 8월 23~24일 2일간 비금도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올해 5월 초 프랑스의 한국대사관 행사를 통해 알려진 ‘172년 전 프랑스와 조선의 만남’은 1851년 4월 비금도 앞바다에서 난파된 포경선 선원들과 섬사람들의 대면에서 시작됐다. 푸른 눈과 이상한 옷차림의 낯선 이국인들을 대면한 비금도 사람들은 두려운 눈으로 대치해야 했고 목포만호, 나주목 등의 관리들이 섬을 찾아왔지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다. 선원들은 한 달 동안 비금도의 ‘서면 율내촌(現 내촌마을)’에 머물렀으며, 중국 상해에 있던 프랑스 영사 몽티니의 원정대가 비금도에 도착할 무렵 조선 왕실에서도 표류 선원들의 송환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다. 비금도에서 만난 몽티니 영사와 이정현 나주 목사는 극적인 송환 협상에 성공했고 이를 자축하기 위한 만찬이 비금도 내촌마을과 원정대의 선상에서 펼쳐졌다. 서구열강의 문호 개방 압력에 쇄국으로 맞서던 19세기 위험스러운 조선의 바다에서 프랑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4일 어반컴플렉스(어반브레이크운영위원회)와 뮤직 그래피티 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피티(graffiti)’란 거리의 건물 벽이나 담장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원류는 돌발적인 사회비판 메시지를 남기는 행위로 시작됐으나, 근래에는 거리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어반컴플렉스’는 아시아 최대의 스트리트 어반 & 스트리트 컬처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를 주최했으며, 도시적이며 혁신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디지털 예술 놀이터를 만드는 기업이다. 신안군과 어반컴플렉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뮤직 그래피티 타운 조성을 통하여 섬 문화 혜택 제공과 지역개발 및 도시재생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 세계에서 높은 디자인 실력과 예술성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어반컴플렉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문화 소외 지역인 우리 군에 대한 문화적 혜택 제공 및 양극화를 해소하고 더불어 지역주민이 떠난 지역을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조성하여 인구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지난 25일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전라남도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 단체부문에서 전라남도지사상, 개인부문에서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는 전라남도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이다. 신안군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4팀이 참가 다문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 간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 제안(개인), 도 내 자원순환로봇(네프론)설치 확대 제안(우리는 버려졌다가 주워져 팀), 인공지능(AI) 관련 진로 탐색 및 교육 확대 제안(신안AI들 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예방기구 설치 및 예방 교육의 내실화 제안(바른생활 팀) 정책을 제안하여 우리는 버려졌다가 주워져 팀, 신안AI들 팀, 바른생활 팀이 전라남도지사상을, 개인으로 참가한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제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했다는데 큰 감동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0월 20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 김밥 페스타와 김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밥은 세계인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불고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인기 음식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축제와 경연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신안의 우수 농수특산물인 시금치, 김, 새우 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나아가 ‘신안 김밥’을 K-FOOD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요리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 쌀과 신안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신안 김밥’을 주제로 공모하고 예선경연은 총 100팀을 대상으로 9월 21일까지 접수한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개 팀(일반부 10팀, 학생부 10팀)을 선정한 후 축제 개막일 본선을 치른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방법은 신안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하고 참가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에서 대상 1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 4팀은 전남 도지사상, 전남 교육감상, 농촌진흥청장상 그리고 우수상 6팀은 신안군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황금사철나무로 아름다운 금빛 물결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황금의 섬 팔금도에서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섬 왕새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섬 왕새우 축제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왕새우 소비 촉진 활성화와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왕새우는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키토산이 함유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과 영양 면에서 전국 미식가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함과 동시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요리(구이, 튀김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왕새우 축제가 그동안 신의, 장산, 안좌 등지에서만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팔금도에서 열리게 됐다면서, 제철 맞은 왕새우 맛도 보고 축제장 인근 황금사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섬 속의 섬 생태관광마을 흑산면 영산도에서 8월 25일과 26일(2일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 제1회 영산도 밤바다 환경영화 축제가 열렸다. ‘바다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영산도 밤바다 환경영화 축제는 오후 7시 바닷가 야외무대에서 임형묵 감독의 환경영화 ‘조수웅덩이-바다의 시작’ 상영에 이어, ‘바다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환경 토크 콘서트 진행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물했으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다. 이 외에도 거북손 빨리 까기 대회, 할마니 요리연구소, 김효은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이장님의 해설이 있는 해상투어와 갯바위 체험 등은 영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산도의 다양한 맛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는 순수하고 깨끗함을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 환경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22가구 40여 명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 영산도의 주민들은 생태관광협의회를 조성하여, 청정한 섬을 유지하면서도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나가고, 탐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