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일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수강생 대표 2명의 우수소감문 발표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와 축하인사,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문해양성과정 교육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1기·2기로 나누어 기수별 8일간 48시간의 교육을 이수했고 19명의 수료생이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로부터 3급 자격을 취득했다. 교육을 수료한 문해교육사들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기초문해교육에서부터 생활문해교육에 이르기까지 마을별로 찾아가는 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단 한 분이라도 배움의 기회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문해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문해교육사 양성과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오는 9월부터 경로당 및 복지회관 10개소에 1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서울 AT센터에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및 귀농 유치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도시민들에게 귀농에 대한 상담과 지원절차 등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박람회 부스운영과 귀농·귀촌 지원정책 홍보 등에 대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상담 운영하면서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귀농·귀촌 확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귀농농업창업자금 융자지원사업, 귀농인 영농정착지원사업, 현지융화지원사업 등을 통해 귀농 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개발이익공유제가 많은 도시민에게 귀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주고 있어 도시민 유치에 따른 인구 증가에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으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촌지역 활력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비금면농촌지도자회는 지난 31일 생활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농약빈병 및 폐농약 수거를 위해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비금면농촌지도자회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보존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비금면지소 공터에 회원들이 손수 농약빈병 및 폐농약 수거함을 제작, 설치했다. 그동안 비금면농촌지도자 회원들은 농약빈병, 농약봉지, 쓰고 남은 농약 등 폐영농자재를 수집하여 보관 후, 정해진 날짜에만 수거했으나, 앞으로는 언제든지 수거할 수 있게 됐다. 회에서는 폐영농자재 수거에 따른 수익금이 생기면 연말 불우이웃돕기, 농업인의날 기념 나눔 행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비금면농촌지도자 곽희주 부회장은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깨끗한 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폐영농자재 수거가 작은 일이지만 농촌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농촌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농촌환경 보호를 위하여 전 읍면 폐농약자재 수거 후 환경공단에 이송하여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지난 8월 31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 20마리를 신안군 하태도 원서식지에서 방사했다고 밝혔다. 하태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태도리에 속하고,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 정도 떨어져 있다.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은 2021년 하태도에서 추가로 도입하여 인공 증식한 참달팽이 개체수는 총 30마리로, 이 중 건강한 준성체(패각길이 약 1.5-2cm) 20마리를 선별하여 하태도에 두 번째 자연 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참달팽이 방사는 국립생태원, 하태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하태도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참달팽이 소책자를 배포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책자에는 참달팽이의 기본정보 및 유사종과 구별할 수 있도록 비교 그림 등을 사진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인공 증식된 참달팽이 개체의 자연 방사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참달팽이 방사를 계기로 교육・홍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올해 사업비 총 10억 3천 4백만 원으로 관내 13개 사업장에 23명의 청년 일자리와 16팀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에는 청년 근로자 인건비의 80%(최대 월 160만 원)를 지원하며, 근로자에게는 직무교육, 자기계발비, 지역 정착 희망 적금 등의 혜택과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1년간 총 1천만 원의 지역 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창업가에게는 창업 전문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창업 교육, 컨설팅 지원뿐만 아니라 상품화개발비, 홍보 마케팅 비용 등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창업지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23명의 청년 근로자 모두 신안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했으며, 16명의 청년 창업가 중 15명이 신안군으로 주소 이전과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유통센터에서 진행 중인 수산물 홍보·판매전을 시작으로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은평구청·마포구청 등 자매결연 지자체를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 지하철역과 같은 수도권 주요 장소에서 개최되는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반건조 생선, 새우젓, 천일염, 곱창김, 유기농 햅쌀 등 다양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목포시와의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생사업의 하나로 2022년에 이어 ‘추석맞이 신안군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도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 등 대규모 직거래 행사와 김장철, 연말·연시를 이용한 농수산물 판매전에 연이어 참가해 우수한 농수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와 제조·가공업체를 위한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도권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보면 신안의 농수산물은 육지와 떨어진 섬에서 생산됐다는 청정한 이미지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2일) 새벽에 잇따라 발생한 해상 선박 충돌 및 침수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경은 오늘 오전 4시 39분께 신안군 재원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진도선적, 3명)와 어선 B호(9.77톤, 연안자망, 목포선적, 5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고 목포광역VTS를 통해 사고해역 인근 항행 안전방송 및 구조협조방송을 실시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경비함정(P-35정)이 현장에 도착 즉시 사고선박에 올라타 승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기름 유출 피해 예방을 위한 에어벤트 차단 및 파공개소 확인과 함께 배수 펌프를 이용,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목포해경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4시 16분께 신안군 비금 노대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이던 예선이 끌고 가던 부선 스크류에 로프가 걸려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예선(7.93톤, 신안선적, 1명) / 부선(1.98톤, 신안선적, 1명) 해경은 사고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통해 사고현장 예‧부선 승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임자면은 예로부터 참깨, 들깨 재배가 많아 들깨 임(荏)자가 붙여졌고 지금까지도 참깨 재배면적은 신안군이 전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참깨는 마늘·양파 후작물로 멀칭 비닐을 재활용하는 재배방식과 노령화된 노동력, 영세한 경영규모로 재배면적에 비하여 생산성은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참깨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가공단지 구축을 목표로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콤바인 수확이 가능한 ‘하니올’참깨를 도입하여 수확 과정의 노동력을 98% 줄이고, 공동 육묘장·건조장을 설치하여 공동 영농을 통해 경영 주체를 규모화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남농업기술원 관련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업무협의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참깨 주산지로써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수입산에 대응하여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국산 고품질 참깨를 생산하고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전통음식을 즐기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 열풍에도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전국 최초로 군산·목포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센터를 정식 개국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목포광역 VTS는 새로 신설되는 관제구역(군산연안‧신안구역)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관제구역 및 관제채널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전국 최초로 개국하는 군산‧목포광역VTS는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안전관리 및 사고예방기능을 향상시키고, 광역 해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신설되는 관제구역의 총 면적은 7,713km2(군산연안 4,292km2, 신안 3,421km2)으로, 관제구역이 확대되는 해역의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됨으로써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광역VTS를 통해 서해권역 선박의 연속적인 통항관리를 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안전체험시설 체험이 어려운 장산초등학교 등 2개소(팔금초등학교) 지역 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산초등학교는 섬마을 학교로 1932년 개교하여, 현재 12명 선생님과 34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 및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영상교육 ▲지진체험 ▲소화기체험 ▲암흑탈출체험 ▲미래소방관 교육 ▲소방장비체험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류도형 서장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습관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체험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일 어선 갑판에서 작업 중 해상 추락한 선원 A씨(남, 60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1일 오전 4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약 18km 해상에서 어선 B호(12톤, 근해자망, 신안 임자 선적, 승선원 6명) 선원 A씨가 갑판에서 작업 중 해상에 추락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헬기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해군·민간 세력과 합동 수색을 실시 중이다. 해경은 사고 주변 해역을 가용 세력을 총 동원해 내 가족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현 시각 해상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암태도 소작쟁의 발발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용선, 암태소작쟁의 100년을 기억하다' 전시를 9월 1일부터 개최한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시군 기념전시로 농협 미곡창고를 새로 단장한 암태소작쟁의 100주년 기념 전시관에서 열린다. 작가 서용선의 시선으로 암태도 소작 항쟁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일제 수탈에 항거한 암태도 소작쟁의의 전개 과정과 섬사람들의 의기를 재조명한다. 암태도 소작쟁의는 일제의 저미가 정책과 8할에 이르는 소작료를 착취한 친일 지주에 맞선 항일농민운동이다. 그뿐만 아니라 암태 청년회와 암태 부인회 등 암태도 섬사람들이 참여한 민중항쟁이기도 하다. '서용선, 암태소작쟁의 100년을 기억하다'는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에 위치한 (구)암태농협창고에서 태동했다. 평소 역사적인 사건들에 관심을 두고 시각예술 작품으로 창작해온 서용선 작가는 작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옛 미곡 창고에서 암태도 소작쟁의를 기록했다. 전시 공간으로 사용된 미곡 창고는 농민과 지주의 분배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외벽에 그려진 ‘들판의 농민들’은 암태도 소작쟁의 주역들로 국도 2호선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