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퍼플섬에서 키 작은 아스타 꽃 홍보 축제를 했다. 추석을 포함한 긴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휴 기간 퍼플섬을 찾은 관광객은 신안군 인구수를 한참 웃돈 4만 5천여 명에 달했다. 퍼플섬 아스타 정원은 4만 2천㎡ 부지에 삼천만송이 아스타 꽃이 만개하여 가을 햇살, 푸른 하늘, 그리고 관광객의 보라색 의상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섬 전체가 보라색 물감으로 물들인 듯하다. 퍼플섬은 이미 보라색을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보라색 옷을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은 이제 일종의 흐름이 됐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모든 분들께서 보라색 옷을 입고 무료입장하실 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고 있다. 보라색을 사랑하는 분들과 전 세계인을 퍼플섬으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아스타 꽃은 현재 만개하여 10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스타와 함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기후 급변화에 따른 정부의 저탄소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민원 현장 부서인 출장소에 친환경 전기 순찰차를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10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위치한 암태파출소 소속 비금출장소에 전기순찰차(1대) 및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전기 순찰차(아이오닉5)의 배터리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0km이며, 차량 외부에 부착된 형광 반사기를 통해 주·야간 요구조자에게 빠른 인지 등이 가능하다. 또한, 해양경찰의 상징인 흰꼬리수리의 날개와 날렵한 형태를 닮은 차량 디자인 개선으로 국민 부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해양경찰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전기 순찰차 현장부서 배치를 통한 친환경 맞춤형 순찰 활동 강화 및 양질의 해양 치안 서비스 제공에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향후 노후 순찰차량의 친환경 전기차량 교체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증도면 소악도에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악도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애초 사업비가 2억 3천만 원이었으나, 군비 2억 8천7백만 원을 추가 지원, 건축면적 91㎡(27평)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강풍, 염분 등에도 버틸 수 있게 총사업비 5억 1천7백만 원으로 튼튼하고 안전한 쉼터로 준공했다. 또한 작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편히 앉아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차 한잔 마시고 쉴 수 있도록 무인카페를 설치하고, 앞면 통창과 벽체는 흰색, 지붕은 빨간색으로 마감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악도 마을 주민들은 신안에서도 가장 적은 인구수를 가진 마을 중 하나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쉼터를 가지게 되어 세월이 지나갈수록 더욱더 멋지고 아름다운 섬으로 주민들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소악도로 변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현재 29개의 어업인 쉼터(편익시설)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3개가 건립 중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난 10일 신안군을 방문해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복구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신안군에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 및 출자·출연 기관을 회원으로 하여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으로, 2012년부터 회원지원 사업의 하나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양영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은 “공제회 지원금이 신안군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회원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자체 재정지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제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지원금으로 지역민 구호 활동과 피해시설물 등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해상에서 좌주, 부유물 감김, 침수 등 복합 조난을 당한 세일링 요트를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9일 낮 12시 45분께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세일링 요트 A호(5.05톤, FRP, 승선원 5명)가 좌주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승선원(5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했다. 신고 접수 18분 만인 오후 1시 3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P-79정)을 통해 승선원(5명) 건강 및 선박상태 등을 확인한 해경은 물 때(만조 시)를 감안 자력 이초 시(9일 오후 9시 24분께)까지 사고해역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한편, A호는 이초 직후 엔진에 부유물이 감겼으나 사고 해역 기상 문제로 부유물 제거 작업이 어려워 해경의 지시에 의해 자체 예인 선박 섭외 중 원인미상의 침수현장이 발생했다. 해경은 오늘(10일) 오전 7시 7분께 A호가 부유물 감김으로 인해 자력항해가 불가하고 침수 등 복합적인 조난 상황인 점을 감안 경비함정을 이용, 최단거리 안전해역(신안군 임자면 재원리)까지 긴급 예인했다. 현재 목포해경은 최종 계류지인 목포해양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오는 13일 개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11월 3일 개막)의 성공개최를 위한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1897년 목포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의 국가 단위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 안전대책을 지난 6일 수립하고 관내 항·포구 집중 순찰 등 연안 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발령으로 대국민 해양안전 경각심 고취를 유도하고, 인파 규모에 따라 ‘주의보~경보’로 단계를 격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 목포해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동원 해·육상 입체적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전국체전(10월13일∼19일)에 이어 목포 항구축제(10월20∼10월22일)가 열릴 예정인 바, 연이은 대형 행사기간 중 목포시를 비롯한 관내 해안가 및 도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행사장 인근 및 목포 노을공원, 평화광장 등 관내 해안가 다수 인파 밀집 개소 선정을 통해 육·해상 순찰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계어촌체험마을 인근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33분께 거북이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거북 종류를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인‘푸른바다 거북’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푸른바다 거북은 길이 약 73㎝, 무게 약 15㎏이며 해경은 관련 규정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거북 사체를 해당 지자체인 무안군청 해제면사무소 측에 인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드림스타트는 10월 6일 임자면을 시작으로 안좌면, 자은면 3개 면 아동과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나도 동화 작가' 그림책 만들기를 실시한다. '나도 동화 작가' 그림책 만들기는 드림스타트(취약계층 아동복지사업) 대상 아동과 부모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어 독자가 아닌 작가로서 책이라는 매체를 제작 및 완성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상상만 했던 나의 글과 그림으로 책을 만들어 보니 뿌듯하고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 또한 무엇이든 도전하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책과 가까워지는 활동을 통해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신안군과 서삼석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였으며, 암태도 주민·관련분야 연구자·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암태도 소작쟁의는 일제강점기 식민수탈에 맞서 승리를 거둔 농민의 역사이다. 일제강점기 산미증식계획과 저미가 정책 등 경제 침탈이 본격화되면서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고자 일부 지주들은 소작세를 올려 충당하였다. 당시 암태도 대지주는 소작료를 4할에서 8할로 올려 섬사람들의 삶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들었다. 이에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던 암태도 소작인들은 소작인회를 조직하여, 악덕지주와 일제에 항거하는 ‘암태도 소작쟁의’를 일으켰다. 그 결과 소작료 인하의 성과를 거두었고 대규모 소작쟁의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00년 전 암태도에서 시작된 소작쟁의가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가 진행되기에 앞서 강창일 전 주일대사의 기조연설로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6일, 서해청 숙영관에서 5개 해경서 경비구난과장과 함장, 항공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해·공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고발생 시인명피해가 큰 전복선박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능동적 경비함정 역할과 예방활동 중심의 추진 정책에 대해 일선현장직원 대상 예방업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황을 분석하고, 10월 16일부터 재개되는 타망 중국어선의 조업에 맞춰 효과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항공기와 경비함정의 합동단속 사례 등을 공유하여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조업에 더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사무관 김도한)의 특별강의 시간을 마련해 정책부서와 현장부서간 소통의 장을 열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해 해상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저번 달 9월 27일부터 이번 달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용소방대(남성대장 이종규, 여성대장 정행자 등)가 화재 예방 순찰을 실시하였다 전했다. 1일 10명씩 구성된 의용소방대는 추석 연휴기간 주요 선착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 및 관내 취약지역에서 순찰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화기 취급 등 소방안전관리 지도 ▲소방차 통행로 확보 ▲소방시설(비소장치) 점검·정비 ▲선착장 등 화재 취약대상 화재 예방 안전 순찰 ▲방치 가연물 및 화재 위험요인 제거 등이다. 명절 기간 집중 순찰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신안군 관내 다중운집시설 화재 및 인명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신안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정정두)는 “추석 연휴기간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실시함으로서 대형 화재 예방과 더불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용소방대가 힘을 모아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수있도록 최선을 다하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이 지난 5일 주야간에 발생한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을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5일 오전 11시 11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환자 A씨(80대, 남)가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육지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서망항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같은 날(5일) 오후 7시 30분께 신안군 장산도에서 교통사고 환자 B씨(50대, 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또한, 오후 9시 20분 신안군 하의도에 고열, 오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 C씨(60대, 남)를 경비함정을 통해 긴급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3명의 응급환자는 진도와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야장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