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5월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제10회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참여해 ‘서(書)로 돌아보기’를 주제로 강연, 공연, 온라인콘텐츠,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강연으로는 미래의 과학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곽재식의 미래 상점으로 오세요!(5월25일, 오후 7시)가 온라인 줌(ZOOM)으로, 나와 타인의 심리를 알아보는 ‘당신을 읽어드립니다’(5월27일, 오후 7시)가 시립도서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알아보는 ‘타일러 라쉬, 처음이자 마지막 지구’(5월28일, 오후 4시)와 김초엽, 천선란, 김겨울 작가가 함께 하는 ‘북토크쇼 : SF가 우리의 미래일까?’(5월29일, 오후 2시)도 시립도서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공연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뮤지컬(로빈슨 크루소, 파브르 곤충기, 푸푸)가 시립도서관과 시교육청 유튜브에서 5월25일부터 3일간 매일 1편씩 상영한다. 또한, ‘틈’이 라는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큰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 리노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협력병의원에 내원한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집된 표본검체 중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Rhinovirus)는 1월 6.9%, 2월 5.2%, 3월 5.0%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4월 2주차부터는 21.7% (23건 중 5건), 3주차 32.3% (31건 중 10건)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노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나 봄, 가을철 환절기 기온차로 인한 체온조절이 불규칙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주로 유행한다.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감염과 유사한 호흡기증상을 보여 감별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또 리노바이러스는 형태학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피막이 없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생활방역이 준수되더라도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선희 신종감염병과장은 “거리두기 방역수칙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5월2일부터 7월8일까지 관내 운영 중인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 2134곳에 대해 관리주체가 먼저 전수점검을 한 후 자치구에서 88곳에 대한 표본점검을 하고, 7월1일부터 7월8일까지 시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이행실태를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놀이시설의 파손, 바닥재의 경화‧손상 등 여부, 놀이시설 주변 청결상태 및 위험물질(적재물 등) 유무, 정기시설 안전검사 및 보험가입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시정 기한을 주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위가환 시 자연재난과장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소홀하기 쉬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리주체도 시설 개선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지난해 12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용대상이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 상가 등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분리배출 여건이 확보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의 경우 500㎖ 18병이면 반팔 상의 한 벌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지만 플라스틱과 섞여 재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수입까지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동주택단지 800여 곳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독주택, 상가 등의 분리배출을 높이기 위해 분리수거함 700여 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거함이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도 10개소 더 설치해 총 35개소를 운영하고, 지난해 60t을 회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도 5대 이상 더 설치해 15대를 운영한다. 현재 55대인 재활용 수거차량은 6대 늘려 효율적인 수거를 돕고 공공선별장에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 라인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동구와 광산구는 투명페트병 전용봉투를 각 1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국・내외 규격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범위를 국내까지 확대해 10개사 20개 내외의 인증 비용(시험비, 컨설팅비 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해외 규격 500만 원, 국내 규격은 200만 원 한도이며 전년도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기업은 비용의 70%, 30억 원 초과 기업은 50%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다음달 6일까지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국・내외 인증이 국가별·제품별로 다양하고 인증 비용도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비 지원이 중소기업의 인증 획득과 대외 경쟁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수출기업 해외 규격 인증사업을 통해 6개 기업 9개 인증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애견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광산구 소촌동 수랑공원 내 훼손지에 애견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약 1100㎡ 규모로 조성되는 애견놀이터는 올해 공사에 들어가며, 반려견주가 반려견의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애견놀이터 내에는 애견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시설 및 애견음수대, 배변 봉투함, CCTV 등을 설치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계부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출입문은 이중문으로 만들며 소형견과 대형견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더불어 과격하고 공격성 있는 행동을 보이는 애견을 위한 별도의 격리공간을 만들어 이용객 및 다른 애견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파고라 및 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수랑공원 내 애견놀이터는 광산구 생명농업과에서 상시인력을 배치해 관리하고, 반려견 및 반려견주를 위한 교육 및 반려견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 한편 광주시는 수랑공원에 애견놀이터 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평소에는 놀이터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물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이 지난 22일 관내 초·중등 교장 대상으로 ‘2022년 학교장 수목 관리 지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4월22일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이해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학교 생태환경 조성’에 대한 학교장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실시됐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중등 교장 34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광주자연과학고와 협업을 통해 기획·운영돼 교내 수목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론과 실습이 고루 진행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기능과 수목(樹木)의 가치 ▲학교 수목 관리 방법 및 연간 일정 ▲학교 정원에 심기 좋은 초화(草花)류 ▲실내 공기정화 식물 관리 및 배치 ▲삽목(揷木) 및 초화(草花)류 식재 실습 등으로, 총 6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사회 주인공인 학생들의 배움터인 학교 현장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학교 생태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수원은 미래 교육의 변화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복지연구원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2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타운 이용 회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인지 중재프로그램 운영 ▲고령친화도시형 치매예방시스템 구축 ▲치매관리 사업 수행을 위한 자문 및 정보 공유에 주력할 예정이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주경님 본부장은“치매예방 및 관리는 노인 당사자 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합심해 추진해야할 노인보건복지의 주요영역인 만큼, 기관 간 적극적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광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 제고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대표자 및 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란 지역 주민의 수요와 서비스 공급 자원을 고려하여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여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지원사업을 말한다. 서구는 2007년 사업 시작 이후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동일한 사유로 반복해서 행정지도와 처분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광주 최초로 “현장점검 사례집”을 발간하고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례집은 최근 6년간의 현장점검 사례를 분석하여 제공기관 운영, 서비스 제공 및 비용 결제 등의 문제를 유형별로 세분화한 뒤 현장점검 및 운영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 등을 수록했다. 교육에 참석한 제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 현장에서 결제 등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사례집을 만들어 간담회까지 개최해주셔서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서구는 현장에서 이 사례집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됨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구정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지난 3월 18일 풍암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 동을 순회 방문하며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서대석 서구청장이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구형 자치모델인 ‘마을정부’의 추진상황 등 주요 구정 운영 상황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민들이 요구사항을 건의하는 데 중점을 두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지역 현안문제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낸 후, 스스로 생각해 왔던 해결방법이나 실천방안까지 제시하는 등 더욱 성숙해진 마을자치의 면모를 보였다. 한 예로 금호1동의 경우, 중앙공원 앞길 확장 의견에 대해 단순 건의를 넘어 광주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 만들어 나가는 방안을 향후 주요 마을 현안 토의 사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주민주도 숙의 민주주의의 장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공원관리와 교통, 도로, 환경 분야에 걸쳐 총 173건의 주민 의견이 접수된 만큼 이들 건의사항이 해소될 경우 실질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자연과학고 유휴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가칭)광주AI교육원(이하 ‘광주AI교육원’)이 지난 21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최종 승인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광주AI교육원 설립의 첫발을 떼게 되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AI교육원은 지난 2022년도 정기1차 교육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승인됐으며, 이번 정기2차 심사에서 부대의견에 대한 보완 내용 보고 후 최종 승인됐다.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한 부대의견은 ‘기능 및 역할 등을 고려한 운영 프로그램 구체화, 운영 프로그램을 반영한 기관 명칭 재검토 및 공간계획’이었다. 부지면적은 2만2,172㎡, 건축면적 9,451㎡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세워진다. 1층은 AI테마관(누리터), 2층 AI교육관(배움터), 3층 AI연구관(세움터)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 378억여 원(유휴부지활용 용지비 제외)이 투입돼 2025년 7월 개관 예정이다. 향후 광주AI교육원은 학생들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해 학교급과 진로 성향에 따른 AI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교육 교원 역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22일부터 28일까지 ‘농업분야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후변화 주간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발적인 실천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된다. 특히 ‘탄소중립 주간’의 하나로 관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등 농업인학습단체별로 온실가스 감축의 책임감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결의 공동선언을 한다. 또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지속적 실천을 위해 논물관리 및 경운관리기술, 직파재배, 농경지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사용, 완효성비료 사용 등 주요 감축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간 중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는 농업인대학 등 교육과정별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술소개와 다양한 의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기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