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2022년 함평천지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사흘간(1~3일)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협회가 주관하며 함평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3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는 U-11(~초4), U13(~초6), U14(~중1), U16(~중3) 등 연령별 조별리그 방식으로 총 54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U-13에서 우승과 준우승은 거제시 공공스포츠 유소년 야구단과 운암 유소년 야구단이 각각 차지했으며, 함평나비유소년야구스포츠클럽은 3위로 입상했다. U-11과 U-14에서는 운암유소년 야구단이, U-16에서는 광양시 스포츠 클럽 야구단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함평나비유소년 야구스포츠클럽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3위 입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유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함평이 호남지역 야구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지역 특화작목인 ‘함평 샤인머스켓’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함평군은 5일 “함평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김도익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 및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보면 광암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지난해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수출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성과이다. 수출 물량은 약 198㎏으로 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오)에서 생산한 평균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상품이다. 군은 샤인머스켓 재배농가 증가로 인한 홍수 출하에 대비, 샤인머스켓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법, 알솎기 요령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출 기준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 농가가 증가하면서 공급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함평 샤인머스켓’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3일 전남도 주관 ‘2022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5일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22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함평군 금빛나래 문화댄스팀이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시‧군 보건소의 신체활동 우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해 건강생활체조, 라인댄스, 기공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균연령 71.4세로 구성된 금빛나래 문화댄스팀은 고령의 나이에도 블루스와 지루박 등 나이를 잊은 춤사위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금빛나래 팀은 건강기여도, 공연 숙련도, 청중 호응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소 지역행사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 일환으로 공연을 실시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신체 활동 장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군민 건강증진에 힘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남일 심수택 의병장 서거 112주기 추모식을 4일 월야면 달맞이 문화센터에서 거행했다. 월야면 번영회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유족과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추모식은 약력소개, 장학금 지급과 백일장 시상, 공로패 증정, 헌화 및 분향, 추모노래, 충의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로 월야중학교 관악단 학생들이 직접 추모 음악을 연주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일제의 총칼에 맞서 열렬히 투쟁했던 남일 선생은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영광과 승리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영웅”이라며 “선생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일 심수택 의병장은 1871년 함평 월야면 출신으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조직하여 장성, 영광, 함평, 남원, 장흥 등지에서 일본군과 항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후 일제에 체포돼 1910년 교수형으로 순국했으며,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에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소통·화합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전남도 시책사업으로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존하고 주민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함평군에서는 90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다면 흥용동 마을 주민들은 출향자녀와 함께 성금 모금을 통해 노후된 담장을 정비하고 하늘색을 덧칠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매월 마을회의를 열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나산면 삼구마을에서는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정리해 받은 수거장려금으로 페인트 등 벽화 자재를 구매해 출향자녀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벽화를 만들었다. 마을 유휴공간을 공동텃밭으로 조성해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작물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예정이다. 해보면 창서마을은 청년회를 중심으로 매주 ‘창서마을 동네한바퀴’을 운영해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공론장을 마련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목표로 마을의 유래를 담은 랜드마크를 직접 만들었으며,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로 멋진 손글씨 문패도 설치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8일 관내 장미 재배 법인인 땅심화훼영농법인을 찾아가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우철 땅심화훼영농법인 대표는 “최근 국제정세로 인한 물가인상으로 농자재값과 유류비가 뛰어 화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화훼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장미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자재비 지원 확대 등을 군정에 반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부터 농업분야 예산을 30% 이상 확대‧편성해 농업인 소득보전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본격적인 장미 출하를 앞두고 좋은 품질의 장미 생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댜다. 1995년에 설립된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34농가, 재배면적 15.3ha로 전라남도 장미 생산의 69%를 차지한다. 법인은 지난 27년간의 장미 재배 노하우로 고품질 장미를 생산해 화훼산업 1번지 강진군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강진의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아래 재배되는 “청자골 장미”는 선명한 화색과 짙은 향기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이상익 함평군수가 제41기 노인대학 강의에 일일 강사로 나섰다. 함평군은 30일 “이상익 군수가 이날 오전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강의에서 수강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함평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보내기’를 주제로 어르신들을 위한 주요 복지시책과 군정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끝없는 용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르신들이 만학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1기 함평노인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에서 건강관리, 국내외 정세, 노인지도자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30일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9일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 등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군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 지원사업 및 예방수칙 홍보 ▲치매파트너 가입 이벤트 ▲뇌 운동을 위한 3D펜 체험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했다. 여기에 9월 15일부터 30일까지를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중이용시설 릴레이 캠페인, 보건소 방문 주민 대상 치매인식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농촌지도자 함평군연합회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30일 “농촌지도자 함평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29일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에서 영농폐자재(농약빈병)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 지도자회에서 미리 수거한 영농폐자재를 한 데 모아 분리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에서일괄 수거해 처리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영농폐기물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780kg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행 함평군연합회 회장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농촌을 물려주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추분을 지나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29일 오전, 함평 석두마을 파란 가을하늘 아래 바람에 살랑이는 핑크빛 물결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돌머리 해안가 인근 길을 따라 펼쳐진 넓은 들녘에는 울긋불긋한 핑크뮬리와 팜파스, 가우라 등 갖가지 꽃들이 만개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농업인 김현공 씨가 ‘2022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29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주관 ‘2022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긍께팜’ 농장의 김현공 씨가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룬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공 씨(남, 53세)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특산물 종합쇼핑몰 ‘해름’을 구축해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공 씨는 “이번 수상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덕분”이라며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편달을 해주신 태병원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교육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누적 관람 차량 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함평군은 29일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함평자동차극장이 지난해 1월 개장 이래 누적 관람 차량 대수가 2만여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은 4억여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극장 입장 차량 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5일 기준 총 2만여 대가 다녀갔으며, 관람객 수는 2만대 기준(차 1대당 2.5명) 총 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1992년 읍내 극장이 폐관된 후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웠던 함평군민은 물론, 문화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인근 전남지역 주민들이 함평자동차극장으로 몰려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함평자동차극장은 엑스포공원 내 1만1000㎡ 부지에 초대형 스크린 (23m×15m) 2개가 설치돼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매도 가능해 편리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관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부터 1일 4회 최신 개봉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